IT이야기

3만5천달러짜리 전기차 '테슬라 모델3' 전기차 시대 앞당기나?

想像 2016. 4. 4. 15:46
반응형

엘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최고경영자(CEO) 4월 3 자신의 트위터에 '모델3' 사전계약자가 25300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3 만이다. 253000명이 1인당 1000달러씩 예치해 현재까지 계약금만 3000억원에 달한다 이들 모두 구매까지 이어지면 10조원 매출을 확보한 셈이다. 잠재적 매출 10조원 이상을 확보한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의 성공적인 크라우드 펀딩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3'는 테슬라가 만든 번째 전기차이자, 번째 세단, 그리고 번째 보급형 모델이다. 현재까지 나온 전기차중 가장 우수한 가성비(가격대비 성능)을 자랑해 전기차 시장의 성공가능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 모델3의 뛰어난 가성비


저렴한 가격


기본형이 35000달러( 4000만원)부터 시작하는 모델3 모델S(7만달러, 8000만원) 모델X(8만달러, 9000만원) 절반 가격이다테슬라가 모델3 한국 판매가격을 35000달러( 4000만원) 확정하면 우리나라에서는 2000만원대에 차를 구매할 있다. '모델3' 지금까지 테슬라 전기차 모델과 달리 우리나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환경부가 완속충전기(7h) 기준 10시간 이내 완속충전할  있는 차량만 보조금을 주기 때문에 테슬라 이전 모델은 지원을  받았다. 국내 보조금 규모가 1200~200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한국 소비자는 2200~3000만원으로 모델3 구입할 있다. (물론 예산한도내에서 선착순 지원하므로 모든 구매자가 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튼 2,000만원대에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면 전기차를 구매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임에 틀림없다 


뛰어난 성능


반면 성능은 훨씬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테슬라 `모델S, 모델X` 모두 최소 80이상 배터리를 달아 완속충전까지 10시간 이상 걸렸다반면에 모델3 배터리 용량 44h·66 모델로 출시되며완속충전에 길어도 9시간이면 충분하다.  또한  차례 충전으로 215마일(346) 달릴  있다이는 닛산 리프(29 달러·3300 ) BMW i3(42400 달러·4900 기본 모델의 2 거리다. 전기차의 핵심기술인 충전속도와 한번충전시 주행거리에 있어 진일보했다. 뿐만 아니라 모델3는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인 `제로백` 6초에 불과하다. 자동주행 기능도 기본 탑재된다. 중형세단 수준의 실내공간과 ' 다섯개' 수준의 안전도를 확보할 것이라는   테슬라의 설명이다.




테슬라 모델3 전기차 시대 앞당기나?


2003 설립된 테슬라모터스는 지금까지 대의 전기차를 출시했다. 로드스터(2008), 모델S(2012) 그리고 모델 X(2015). 먼저 로드스터. 로터스 엘리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실험적 모델은 단종될 때까지 30여개 나라에서 2500 가량 판매됐다. 전기차 관련 특허를 라이선스했던 테슬라는 기간 동안 연구를 거듭해 마침내 독자적인 파워트레인을 완성시켰다


이어 풀사이즈 세단모델S’ 등장했다. 지금의 테슬라를 만든 기념비적 모델이다.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각국 정부의 전기차 세제혜택과 지원금 등에 힘입어 럭셔리카 마켓에서 선전을 거듭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모델S P85D 전무후무한 '100점 만점에 103점'을 주기도 했다. 4년이나 차는 여전히 근사하고,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다. 


다음은 테슬라의 번째 SUV 모델X. 눈을 사로잡는 '펠컨도어'를 장착한 모델X쿨한 전기차 SUV’ 시대를 알렸다. 전기차도 2.2톤에 달하는 무게를 있고, 최대 7명이 있으며, 0-60mph( 96km/h) 3.8(P90D 모델, 일반모드) 끊을 있다는 점을 보여준 . 어떤 럭셔리카 브랜드의 SUV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구성이다.


테슬라는 전기차의 시대를 앞당겼다. 모두가전기차는 시기상조라고 , 테슬라는 모델S 통해 전기차의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세련된 디자인,  미친듯이 빠른 속도, 탁월한 안정성, 그리고 유해가스 배출·기름값제로’. 모델S 세계에서 10만대 넘게 판매됐으며(2015 기준), 각종 상을 휩쓸었다. 테슬라는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전기차는 아직도미래의 자동차 뿐이다. 충전인프라 부족,소비자들의 심리적 거부감과 같은 이유도 있겠지만, 역시나 가장 이유 하나는 바로 가격일 것이다. 테슬라가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앞당기고, 심리적 거부감을 허무는 성공한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테슬라는 너무 비싸다. ‘보급형 모델3 바로 거기에서 출발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3월 31 모델3 공개 이벤트에서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모델3 전기차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가 세계를 바꿀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테슬라가 최근 동안 네바다주에 거대한 배터리 생산공장인 '기가팩토리'를 짓고 있고, 프리몬트 공장의 생산여력을 늘리는 작업에 매달렸다. 머스크는 생산공장 신설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겠다는 포부를 밝힌 있다


전기차 시장 확산에 있어 걸림돌인 판매망과 충전시설도 내년 말까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테슬라는 모델3 시판되는 2017 말까지 세계 슈퍼차저(급속충전소) 숫자를 72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의 규모다. 판매 서비스망도 현재의 215곳에서 441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브라질과 인도, 아일랜드,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싱가포르, 그리고 한국에도 추가로 진출할 것이라고 한다.


아무튼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가 이번 보급형 '모델3'를 통해 전기차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지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