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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해운대의 4월초는 벚꽃 향기로 가득하다 (부산여행, 해운대여행 적기)

想像 2016. 4. 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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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에서 부산을 방문하면 대부분 해운대를 빼놓지 않고 찾는다. 해운대하면 해운대 해수욕장과 바다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4월초 해운대는 벚꽃 향기로 가득하다.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질 않을 정도의 벚꽃 명소이다. 해운대 시가지 곳곳이 벚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달맞이길


해운대 벚꽃의 대명사는 역시 부산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벚꽃길 명소인 해운대 달맞이길. 특히 4월초순이 되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송정해수욕장에 이르는 달맞이길은 벛꽃터널을 이루면서 장관을 연출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운대 비치와 이국적인 카페와 레스토랑, 푸른 동해 바다, 거기에 하얀 벚꽃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은 해운대 달맞이고개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절경이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매년 봄 꽃놀이 장소로 많은 커플들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대우마리나아파트


해운대해수욕장 및 마린시티에 붙어 있는 대우마리나아파트는 지역은 해운대의 숨겨진 벚꽃 명소이다. 지하철 2호선 동백역 1번이나 3번출구로 나오면 대우마리나 아파트 단지로 이어지는데 이 곳은 남천동 삼익비치타운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벚꽃만큼은 남천동 삼익비치타운 못지 않은 장관을 연출한다. 좀 특별한 벚꽃 구경을 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APEC나루공원


센텀시티는 벡스코, 신세계백화점, 영화의 전당 등 종합 전시장, 쇼핑 센터, 문화 시설, 공원 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 첨단 도시이다. 봄이 되면 이 센텀시티 일대는 벚꽃으로 물드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멋진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 APEC나루공원. APEC나루공원 입구에 수십그루의 왕벚꽃나무가 줄지어 서있는데 4월초에는 벚꽃이 만개해 화려한 자태를 뽑낸다. 이 때문에 센텀시티를 찾은 많은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에게 벚꽃 사진 찍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앞 신세계 백화점에서 쇼핑도 하고 벚꽃 구경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




수영강변산책로


센텀시티 맞은편 수영강변 산책로도 벚꽃 명소이다. 강변을 따라 쭉 벚꽃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어 4월초가 되면 수영강과 어울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4월초 부산 여행은 또 다른 추억을 줄 것이다. 해운대에서 바다도 즐기고 인근 달맞이길이나 대우마리나아파트, APEC나루공원에서 힘들이지 않고 벚꽃 구경까지 할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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