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카페리뷰

수영강변의 전망 좋은 카페《그루토(GROTTO)》

想像 2016. 3. 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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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수영강변 '오후의 홍차'와 '더 박스'옆에 새로 '그루토(GROTTO)'라는 카페가 오픈했다. 민락동 수영강변을 따라 늘어서 있는 이 곳은 수영강과 마린시티, 센텀시티 일대 화려한 야경을 보면서 분위기 있게 차한잔을 즐길 수 있는 카페촌으로 유명하다. 아무튼 새로 생겼길래 한번 가보았다. 바로 옆에 있는 '더 박스'나 '오후의 홍차'보다 넓어 일단 좋다. 창도 완전 통유리라 수영강변 전망을 즐기기에 딱 좋다. 그러나 왠지 좀 썰렁한 기분이고 커피나 차, 디저트류 등도 특색이 없어 보통 일반 카페같은 분이기였어 조금은 실망



카페 '그루토(GROTTO)'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다른 카페와는 달리 주문받는 곳이 1층이 아닌 2층에 있다는 것이 특이했다. 1층은 그냥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만 꾸며져 있었다




1층에는 그런데 사람이 없다^^ 2층은 주문대와 함께 드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꽤 많이 배치되어 있었다. 나름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 흔적을 느낄 수는 있었지만 솔직히 아주 고급스럽거나 특이하거나 편안한 감을 주지는 않았다 




'그루토'의 가장 명당 자리는 아무래도 옥외 테라스인듯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카모마일티. 가격은 4,5000원, 5,000원. 그런데 가격에 비해 컵도 그렇고 커피 맛도 그렇고 그냥 보통 커피숍 분위기여서 약간 실망.



'오후의 홍차'나 '더 박스'와 비교하면 좀 모지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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