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계절밥상] 기대가 너무 컸나? 가격만 비싸고 먹을게 없는 한식 뷔페

想像 2016. 1. 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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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한식 뷔페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매장이 CJ푸드빌의 ‘계절밥상’. CJ푸드빌의 ‘계절밥상’은 2013년 7월 첫 매장을 오픈한 뒤 최근에는 매장수를 33개로 늘렸다.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2층에도 최근 CJ푸드빌의 ‘계절밥상’이 오픈했다.


CJ푸드빌의 ‘계절밥상’은 '산지 제철 식재로 만든 건강한 밥상','소박하지만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밥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한식 뷔페이다. 하지만 100% 국산 무공해 식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가격은 VIP등과 비교해 싸지도 않다. 할인혜택 등이 전혀 없어 체감도는 오히려 비싸다. 무엇보다 메뉴 종류는 많지만 딱히 눈에 뛰는 요리는 별로 없는 듯하다. 그래서 솔직히 실망스러웠다.



'계절밥상'의 매장 분위기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이다





건강한 밥상을 강조하기 위해서 매장 곳곳에 텃밭을 꾸며 놓았다



그런데 '산지 제철 식재로 만든 건강한 밥상','소박하지만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밥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고 메뉴가 대부분 한식이라 국산 재료나 무공해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 같았지만 실제로 주요 메뉴들의 원산지는 수입산이 의외로 많았다. 아래 원산지 안내는 '계절밥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원산지 자료들이다. 닭고기는 브라질산, 고춧가루마저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돼지고기ㄴ,ㄴ 미국산, 독일산을 대구는 러시아산을 쓰는 등 수입산 비중이 높았다. 보통 일반들이 생각하는 '건강한 밥상'의 이미지와는 동떨어져 있는 듯하다



이처럼 순수 국산 식재료나 무공해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비해 가격은 결코 싸지 않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평일저녁이나 주말&공휴일의 1인당 요금은 22,000원(성인기준)이다.  'VIPS'와는 달리 제휴할인 등 할인혜택이 전혀 없다. 그나마 평일 점심이 14,900원인게 위안이다. 아무튼 실제 체감하는 가격은 VIPS가 더 저렴하게 느쪄진다



그럼 먹을 거리는 많은가. 일단 종류는 다양하다. 하지만 특별히 눈에 뛰는 메뉴는 별로 없는 듯하다. 아래 사진들은 '게절밥상'에서 나오는 주요 메뉴들을 찍은 것이다.













그럼 맛은 어떨까? 솔직히 품목별 한식 전문점을 찾아 갔을 때 먹는 것과 비교해 그냥 그랬다. 매생이죽이나 씨앗호떡, 고추장 삽결살 구이, 왕교자 만두, 씨래기밥 등 대부분 전문점에서 먹는 것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


아래슨 본인이 가져다 먹은 음식들, 솔직히 손에 가는 요리들이 없어 2번 돌고 끝. 





《계절밥상》에 대한 나의 총평은 '불만족'이다. 우선 가격대비 억을게 없다. 식재료라도 국산, 무공해라면 이해하겠지만 그렇지도 않아 굳이 '계절밥상'을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다. 그냥 할인혜택이 많은 VIPS를 가거나 일반 뷔체를 가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다. 아니면 정말 맛있는 한식 요리를 먹고 싶으면 전문식당을 찾는 것이 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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