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추천][온천천자전거길] 청계천보다 백배 나은 '온천천'을 따라 달린다

想像 2015. 9. 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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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자전거도로의 종점이자 시작점은 구서동 금정구청 뒷편이다. 금정구청부터 부산대를 지나 도시철도 온천장역까지는 폭 2m 내외의 자전거도로가 시원하게 뻗어있다. 온천장역 이후부터는 폭이 1.5m정도로 좁아지지만 교행할 수 있는 공간은 충분하다. 동래구와 연제구 온천천 양쪽으로는 온천천 시민공원 산책로와 함께 1.5m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자전거를 타고 온천천을 따라 달린다면 금정구청에서 온천천~수영강 합류부 1시간이 걸린다. 



금정구청에서 동래역까지는 온천천 위로 달리는 지하철 1호선과 나란히 자전거도로가 나 있다. 콘크리트 구간도 많아 경치는 별로이다



중간중간 지하철 1호선 역사 밑을 통과한다.



동래역을 지나면 온천천 인공폭포가 나오고 여기서 부터 수목, 초화, 잔디밭 등으로 잘 꾸며져 있는 온천천 시민공원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최근 자연하천의 모습으로 돌아온 온천천의 모습



동래역에서 세병교까지 구간의 아름다운 모습



세병교에서 안락교까지 온천천 자건거도로. 



온천천 시민공원의 모습. 잔디밭과 초화, 온천천 양쪽으로 길게 늘어썬 벚꽃나무가 멋진 풍광을 선사한다.



그런데 안락교밑에서부터는 자전거도로가 사실상 끊긴다. 여기서부터 수영강 합류지점까지는 자전거도로의 폭이 협소하거나 아예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구분이 되어 있지 않아 초보자들은 자전거를 타는데 힘이 든다. 그러나 수영강자전거길과 이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수영강자전거길을 달리고 싶은 분들은 이 구간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 구간에서는 조심해서 자전거를 타야할 듯 하다


안락교 밑 



안락교에서 수영강자전거길 합류지점으로 가는 길



수영강 합류지점까지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구분이 안되어 있다



번영로 아래를 지나면 마침내 수영강 자전거길과 합류한다. 수영강 자전거길을 통해서 회동동이나 수영교, 더 나가서 광안리까지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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