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추천][수영강자전거길] 가을을 느끼며 수영강을 따라 달린다

想像 2015. 9. 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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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 자전거길의 시작점은 금정구 회동동 건설안전시험사업소 인근으로 수영1호교까지 8.1㎞(양안기준 12.2㎞)다. 상류에서 내려올 때 왼쪽 수변부는 반여농수산물시장부터 자전거도로가 시작되어 APEC나루공원을 거쳐 수영교까지 이어진다. 하류 방향 오른쪽 수변부 도로는 금정·동래구를 거쳐 원동IC 인근에서 온천천과 만난 후 과정교를 거쳐 수영교에서 민락교~수변공원~광안리 해수욕장~남천항으로 이어지는 수영수변드림로드와 연결된다. 회동동~수영교까지 1시간이면 충분하다. 왕복으로 해도 2시간이내이다.



주말을 맞아 가을 정취를 함껏 느끼며 수영강변을 따라 자전거길을 달려 보았다. 수영교 민락교차로에서 부터 출발 수영강을 따라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이다.


민락교차로~좌수영교까지 구간은 자전거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잘 조성되어 있다.



자전거 도로 옆에는 센텀시티 일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좌수영교를 지나 수영강변 e편한세상 아파트 단지 앞은 폭 2m의 넓은 자전거가 시원스럽게 조성되어 있다.



2m내외 폭으로 자건거 도로 왕복 2차선으로 조성되어 있고 상하행선이 구분되어 있어 초보자들고 쉽게 탈 수 있는 구간이다. 노면상태도 아주 좋다. 수영강자전거길에서 가장 편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구간이다.



푸른 가을 하늘이 고층 아파트와 묘한 대조를 이루면서 가을의 정취를 함껏 느끼게 해 준다



과정교를 지나서 부터는 자전거 도로 폭이 좁아진다.



온천천자전거길과 수영강자전거길이 만나는 지점. 이 지점을 기점으로 회동동으로 계속 올라갈 수도 있고 아니면 온천천 자전거길로 해서 금정구청까지 자전거로 갈 수도 있다.



온천천자전거길과의 합류지점을 지나 회동동으로 직진한다



원동 IC부근에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노란 코스모스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 준다



원동에서 회동동으로 올라가는 수영강자전거길 모습



회동동으로 가는 중간에 세월교가 있는데 이 세월교를 이용해 반대편 수영강 자전거길로 건너갈 수 있다. 세월교를 건너 반여동쪽으로 턴을 하면 체육공원이 있다.


 

체육공원을 지나 수영교로 가는 길에는 수영강변대로의 교각이 자전거도로와 나란히 이어져 있어 이채롭다.



원동 IC 지점을 지나 좌수영교까지는 폭 1.5m로 자전거 도로가 잘 나 있다. 그리고 주변환경도 잘 정비되어 있어 상쾌한 기분으로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상대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수도 적어 혼잡하지도 않다.



좌수영교 밑에는 해운대구청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무료 대여소가 있다. 외지 관광객들이라도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자전거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자전거 무료 대여소에서는 무료로 자전거 수리도 해 준다.



자전거를 타고 좌수영교로 쉽게 올라 갈 수 있도록 만든 나선형 자건거도로.



좌수영교에서 수영교까지는 APEC나루공원 구간.  넓은 산책로 길을 따라 자전거를 편하게 탈 수 있다



APEC나루공원의 산책로도 자전거를 타기에 딱 좋다. 공원인 만큼 과속은 금물이겠죠.



APEC나루공원을 지나서 수영교를 건너 출발지점인 민락교차로 고고씽. APEC나루공원과 수영교가 만나는 지점에 서 있는 유명한 팽나무. 가덕도에서 배로 옮겨 심은 팽나무이다.



수영교 위에서 바라본 수영강 일대의 풍경은 정말 멋있다.



수영강자전거길은 수영강변 양쪽으로 잘 조성되어 있어 어디서 출발하든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한바퀴 투어를 할 수 있다. 도심에 이런 명품 자전거도로가 있다는 것은 부산시민들에게는 행운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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