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추천][후쿠오카함바그 부산센텀점] 1인용 스톤에 직접 익혀 먹는 함박스테이크 전문점

想像 2015. 8. 9. 20:36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후쿠오카함바그’는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이다.‘후쿠오카함바그’를 대표하는 메뉴는 한우를 곱게 갈아 공처럼 둥글게 빚어 만든 6종류의 함박스테이크다. 모양도 특이하지만 먹는 방법은 더 독특하다. 다른 함박스테이크와 달리 익혀 나오는 것이 아니고 생고기로 제공돼 직접 익혀 먹어야 한다. 동그랗게 빚은 한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조금씩 떼어 뜨겁게 달궈져 제공되는 1인용 스톤에 구워 먹는 방식이다. 포크와 나이프 대신 젓가락을 들고 원하는 양, 굽기 정도를 조절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함박스테이크에 사용되는 고기는 생으로 먹어도 무관할 만큼 신선하고 질이 좋은 한우를 사용한다. 


다소 생경한 방식으로 즐기는 ‘후쿠오카함바그’식 함박스테이크는 재미도 재미지만 맛이 괜챦다. 가격도 정직하다. 순수 한우만을 사용한 함바그의 가격은 8,900원부터 시작한다. 함박스테이크의 사이즈는 ‘S, M, L, XL’ 4가지 중 고를 수 있고 토핑으로 계란, 마늘, 치즈, 새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후쿠오카함바그 부산센텀점 모습



후쿠오카함바그 부산센텀점 메뉴


‘후쿠오카함바그’를 대표하는 메뉴는 한우를 곱게 갈아 공처럼 둥글게 빚어 만든 6종류의 함박스테이크다. 오리지얼 수제 함박스테이크인 '오함박'이나 셀러드파스타2인세트와 같은 세트메뉴도 있다. 함박스테이크 이외에도 볶은 한우와 신선한 채소가 들어가 있는 ‘유기농비빔밥’, 상큼한 ‘샐러드 파스타’ 등 사이드메뉴가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다.



에그치즈함바그


치즈를 포근하게 품은 계란과 한우의 야들야들함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베스트셀링 함바그이다. 가격은 XS(100g) 10,400원, S(130g) 11,900원, M(160g) 14,400원, L(190g) 16,800원이다. 아래사진은 S. 기본적으로 S나 M 사이즈로 주문을 해야 할 듯..



후쿠오카함바그는 먹는 방법이 독특하다. 다른 함박스테이크와 달리 익혀 나오는 것이 아니고 생고기로 제공돼 직접 익혀 먹어야 한다. 동그랗게 빚은 한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조금씩 떼어 뜨겁게 달궈져 제공되는 1인용 스톤에 올려서 젖가락으로 뒤집어 가며 구워 먹는 방식이다. 스톤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함박스테이크를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가 솔솔하다. 



오함박


구운채로 나오는 오리지널 수제 함박스테이크, 기격은 10,900원. 고구마 샐러드와 브로클리, 소시지까지 결들인 든든한 메뉴^^



밥과 장국. 밥은 별로도 주문해야 한다. 다만 '오함박'은 밥이 딸려 온다. 



주문시 같이 나오는 미니샐러드와 깍두기 김치, 무우피클



음료는 하나를 시키면 2인이 같이 먹을 수 있다. 5천원



샐러드파스타 2인세트 등 세트메뉴도 있다. 아래는 샐러드파스타2인세트 사진



에그치즈갈릭 함바그(S)



샐러드파스타. 

탱탱한 파스타면에 발사믹 드레싱과 싱싱한 양상추, 비타민이 풍부한 파프리카, 건크랜베리와 그라나파다노 치즈가 건강하고 산뜩한 맛을 낸다. 아이디어 상품이긴 하지만 확 댕기는 맛은 아니다.



콜라



그런데 샐러드파스타 2인세트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왜냐하면 단품으로 시키는 경우와 비교 가격적인 측면에서 전혀 메리트가 없고 (몇백원 싸다) 에그치즈갈릭 함바그(S)의 경우 갈릭 조금 들어갔다고 가격이 1,000~1,500원 비싸고 샐러드파스타 등 꼭 안시켜도 되는 메뉴까지 시켜야 하고 콜라 2개보다는 2인이 먹을 수 있는 에이드(5천원)을 시키는 것이 더 나은 듯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본인이 먹고 싶은 대로 단품으로 주문해 시켜 먹는 것이 더 좋다.


후쿠오카함바그는 '프랜차이즈'이긴 하지만 1인용 스톤에 직접 익혀 먹는 방식'이 특이하고 무엇보다 국산 한우를 쓰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점, 그리고 고기도 야들야들한 것이 맛있다는 점 등..여러모로 마음에 든다. 나의 평점은 ★★★★ (4점/5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