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솔정'은 가장 한국적인 음식인 제가제면 칼국수와 신선한 다양한 조개들이 한가득 담긴 바다칼국수로 유명한 매장이다. 주요 메뉴로는 솔솔 바다칼국수, 솔솔 얼큰해물칼국수, 항정수육, 솔솔불고기, 바사삭 감자전, 갈비만두, 손만두, 김치잎새만두 등이 있다.
식당 위치와 외관
'솔솔정'은 해리단길 우동1호 38번가길 골목에 위치해 있다 좌우로 황실클래식 카페와 갓잇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솔솔정'은 해리단길 대부분 가게들이 그렇지만 양옥 주택건물 1층을 리모델링해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밖에서 본 외관은 깔끔하면서도 친근감있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 창들이 많아 내부 분위기도 밝고 개방감이 있다.
오픈 주방 및 제면 공간
가게 한곁은 주방인데 반개방형. 또한 제면을 하는 공간이 완전 개방되어 있어 이 집의 칼룩수가 직접 면을 뽑아 사용하단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메뉴
조개의 시원함과 바다의 감칠맛이 가득 담긴 바다의 맛 해운대 바다향기가 솔솔~~ 솔솔바다칼국수(12,000원), 바다칼국수의 시원함과 세찬파도의 개운함을 담은 얼큰한맛, 솔솔 얼큰해물칼국수(13,000원), 오메가3 들깨칼국수(12,000원) 등 칼국수와 함께 항정수육, 솔솔불고기, 감자뢰스티, 바사삭수미감자전, 불맛가득 갈비만두, 정성가득 손만두, 김치잎새만두 등이 있다. 가격은 메뉴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하면 된다. 결제는 나갈때 카운터에서 계산.
이용후기
우리는 2명이서 조개의 시원함과 바다의 감칠맛이 가득 담긴 바다의 맛 해운대 바다향기가 솔솔~~ 솔솔바다칼국수(12,000원), 바사삭 수미감자전(12,000원), 김치잎새만두 (8,000원)를 주문했다.
솔솔바다칼국수 (12,000원)
바지락. 홍합, 가리비 등 조개를 듬뿍 넣어 조개의 시원함과 바다의 감칠맛이 가득 담긴 칼국수이다. 면은 직접 뽑아 쓰는 자가제면으로 쫄깃쫄깃한 식감이 괜챦다. 마리끌레르 매거진 11월호에 고독한 미식가로 잘 알려진 마쓰시게 유타가가 이 집 솔솔바다칼국수를 소개했다고 한다.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바다의 감칠 맛이 정말 느껴진다. 같이 나온 김치는 매일 아침 직접 담근다고 하는데 조금 매운 감은 있지만 칼국수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바사삭 수미감자전(12,000원)와 김치 잎새만두 (8,000원)
바사삭수미감자전은 보통 감자전이 감자를 갈아 전을 붙이는데 이 감자전은 감자를 채 썰어 기름을 작작하게 해 튀기듯이 전을 만들어 바삭바삭한 것이 특징. 그래서 젖가락으로 찢어 먹는 감자전이 아니라 가위로 잘라 먹는다. 바삭한 감자전을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맥주 안주로 제격일 듯.
김치잎새만두는 감자전분을 베이스로 만든 만두피가 투명하며 맛도 쫄깃한 것이 특징. 속은 김치 베이스인데 이 집 김치가 매운 편이라 그런지 김치속도 매콤하다. 전체적인 만두 모양이 잎새모양이라 눈길이 간다.
'솔솔정'은 아주 탁월하게 맛있는 칼국수집은 아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솔솔바다칼룩수와 일반 해물칼국수와 비교해 아주 특이한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주인장의 정성이 느껴지며 국물도 자연스런 바다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바사삭 수미감자전이나 감자잎새만두도 조금은 특이하면서 색다른 식감을 제공한다. 다만 가격은 약간은 비싼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