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민요·가곡

[송구영신]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 [듣기/가사/번역]

想像 2022. 12. 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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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은 코틀랜드의 가곡이자 작자가 확실한 신 민요이다. 스코틀랜드의 시인인 로버트 번스가 1788년에 어떤 노인이 부르던 노래를 기록하여 그것을 가지고 지은 시를 가사로 하여 윌리엄 쉴드가 작곡한 곡이며 영미권에서는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부르는 축가로 쓰인다. 올드 랭 사인은 스코트어로 '오랜 옛날부터'라는 뜻이다. 

 

이 노래는 전세계적으로 이별할 때 불리고 있으나 내용은 다시 만났을 때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어릴 때 함께 자란 친구를 잊어서는 안 돼. 어린시절에는 함께 데이지를 꺾고 시냇물에서 놀았지. 그후 오랜 동안 헤어져 있다 다시 만났네. "자아, 한 잔 하세." 하면서 다시 만 날 수 있게 되기를 빌며 부르고 있다.

 

1948년 대통령령에 따라 안익태가 작곡한 한국환상곡이 애국가의 멜로디로 정해지기 전까지는 '올드 랭 사인'이 애국가의 멜로디로 사용되었다. 1953년에 영화 '애수'가 상영되면서 이 노래가 다시 소개되었고, 시인 강소천이 한국어 번역가사를 붙였다. 이후 졸업식에서 환송곡으로 많이 불리곤 했다

 

 

스코트어 섞인 영어 가사는 다음과 같다.

 

1절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never brought to mind ?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auld lang syne?

(후렴)

For auld lang syne, my dear,

for auld lang syne,

we’ll take a cup o’ 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

2절

And surely ye’ll be your pint-stowp !

and surely I’ll be mine !

And we’ll tak a cup o’ 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

3절

We twa hae run about the braes,

and pu’d the gowans fine ;

But we’ve wander’d mony a weary fit,

sin auld lang syne.

4절

We twa hae paidl’d i' the burn,

frae morning sun till dine ;

But seas between us braid hae roar’d

sin auld lang syne.

5절

And there’s a hand, my trusty fiere !

and gie's a hand o’ thine !

And we’ll tak a right gude-willy waught,

for auld lang syne.

 

강소천이 역사한 한국어 가사는 다음과 같다.

 

1절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이란 웬 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정

다시 만날 그날위해 노래를 부르네

2절

잘가시오 잘있으오 축배를 든손에

석별의 정 잊지못해 눈물만 흘리네

이자리를 이마음을 길이 간직하고

다시 만날 그날 위해 노랠 부르자

 

Mariah Carey - Auld Lang Syne · The New Year's Anthem

 

 

Susan Boyle - Auld Lang Syne

 

Kenny G - Auld Lang Sy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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