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감상 2376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24번 F장조, K.376 [Clara Haskil · Arthur Grumiaux]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Don Giovanni, K.527 - Overture 1781년 11월 비인의 알타리아사에서 '작품2'로 출판된 6곡중 첫번째 곡으로 이 곡집을 시작하는 곡에 걸맞게 쾌할하며 친근감을 주는 곳이다. 특히 밝고 씩씩한 행진곡풍의 마지막 악장 론도 주제는 비인풍으로 장난기가 넘치는 주제이다. 1781년 비인에서 작곡된 곡으로 요제프 아우에른함머에게 헌정되었다 1. Allegro 2. Andante 3. Rondo (Allegretto grazioso)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23번 D장조, K.306 [Anne-Sophie Mutter · Lambert Orkis]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Sonata For Piano And Violin In D, K.306 은 이들 여섯 개의 소나타 가운데 유일하게 3악장으로 구성된 곡으로, 안단티노 칸타빌레 악장이 두 개의 빠른 악장 사이에 끼어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건반 파트의 기교적인 서법과 바이올린 파트의 화려함은 협주곡을 방불케 한다. 칸타빌레 선율을 주축으로 하는 2악장은 잠시나마 '감수성의 시대'를 떠올리게 하지만, 템포의 변화 및 2/4박자와 3/4박자 사이의 대립은 마지막 알레그레토 악장의 건반 카덴차와 더불어 이 소나타의 협주곡적인 야심찬 작풍을 다시금 강조하고 있다. 1. Allegro con spirito 2. Andantino cantabile 3. Allegre..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22번 A장조, K.305 [Anne-Sophie Mutter · Lambert Orkis]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Sonata For Piano And Violin In A, K.305 는 6/8 박자의 '알레그로 디 몰토'로 휘몰아치듯 시작하며, 대조적인 두 주제는 활기차고 느긋한 분위기를 번갈아 가며 보여준다. '안단테 그라치오소'로 지정된 2악장은 주제와 그에 딸린 여섯 개의 변주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반만 연주하는 첫 번째 변주에서는 양손 모두 주제를 음계 패시지로 장식하고 있다. 두 번째 변주의 중간부는 두 독주자가 나누는 즐거운 대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 번째 변주에서 두 악기는 상행구와 하행구를 교대로 연주한다. 네 번째 변주에서는 바이올린이 선율을 주도하며, 악상의 흐름은 키보드의 카덴차에 의해 이따금 끊길 따름이다. 이어지는 변주는..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21번 E단조, K.304 [Clara Haskil · Arthur Grumiaux]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Sonata for Piano and Violin in E minor, K.304 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가운데 단조로 된 유일한 곡이자 이 세트의 정점을 이루는 동시에 그의 모든 소나타 가운데서도 단연 빼어난 작품이다. 표현력과 감성이 극적인 면모와 결합되어 있으나, 이 영감에 찬 작품을 특징짓는 것은 무엇보다도 비통함이다. 아마 당시 스물두 살이었던 작곡가는 어머니의 죽음에서 받은 느낌을 이 곡에 담았을 것이다. 이 소나타에 담긴 다양성과 깊이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1. Allegro 2. Tempo di minuetto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20번 C장조, K.303 [Anne-Sophie Mutter · Lambert Orkis]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Sonata For Piano And Violin In C, K.303 의 1악장은 아다지오 악구가 두 번에 걸쳐 알레그로에 자리를 내준다는, 놀라울 정도로 독창적인 짜임새를 보여준다. 이는 모차르트가 요제프 슈스터의 이중주곡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확실한 증거가 된다. '템포 미뉴에토'로 지정된 2악장은 미뉴에트의 요소가 혼합된 소나타 양식으로 되어 있으며, 두 주제가 재현부에서는 역순으로 제시된다는 점이 특색이다. 1. Adagio - Molto allegro 2. Tempo di minuetto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19번 Eb장조, K.302 [Anne-Sophie Mutter · Lambert Orkis]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Sonata For Piano And Violin In E Flat, K.302 는 활기찬 변칙 화성으로 시작했다가 더 섬세하고 우아한 선율에 자리를 내준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첫머리가 저절로 연상된다. '론도. 알레그로 그라치오소'라고 표기되어 있는 2악장은 두 악기가 저음역에서 들려주는 진심어린, 거의 경건하기까지 한 주제로 듣는 이를 매혹한다. 이 주제는 고음역에서 전개되는 다양한 단계의 에피소드를 거쳐 다시 등장하며, 이후 이 악장은 피아니시모로 사그라진다. 1. Allegro 2. Rondeau (Andante grazioso)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18번 G장조, K.301 [Clara Haskil · Arthur Grumiaux]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Sonata For Piano And Violin In G, K.301 은 맨 첫머리부터 두 악기를 균형 있게 다루는 태도를 잘 보여준다. 칸타빌레 주제를 노래하는 바이올린을 뒷받침하는 피아노는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게 묻혀 있다. 그러나 물론 양자의 역할은 곧 뒤바뀐다. 2악장은 삼부 형식의 알레그로이며 단조로 되어 있는 중간부에서는 바이올린이 악상의 흐름을 주도해 대단히 인상적인 효과를 빚어낸다. 1. Allegro con spirito 2. Allegro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17번 C장조, K.296 [Anne-Sophie Mutter · Lambert Orkis]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Sonata For Piano And Violin In C, K.296 1777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모차르트는 만하임의 궁중 고문관인젤라리우스의 집에 어머니와 함께 머무르는데 ,이때 15살이었던 그의 딸테레제 피에론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게 된다. 만하임 악파의 대표적인 작곡가 칸나비히의 집에서 열린 아카데미에서모차르트의 작품이 연주되었을 때 그녀도 연주자로 참여한다.모차르트가 만하임을 떠나기 직전 피에론을 위해 쓴 작품이 바로 이다. '바이올린 반주가 붙은 피아노 소나타'라는 제목에서 말해 주듯이 피아노가 우위에 있으나 제2악장이나 제3악장의 주제는 배후에 부드러우며 여유로운 바이올린의 음에 의해 비로소 살아난다.제1악장의 밝지만 ..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집 (Mozart: Complete Violin Sonatas) [Gary Cooper · Rachel Podger]

레이첼 포저(바이올린), 게리 쿠퍼(포르테피아노)가 10여년에 걸쳐 녹음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집은 ‘혁명적인’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는 압도적인 명연이자, 발매 즉시 ‘결정반’의 위치에 도달한 보기 드문 수작이다. 기존의 우아한 낭만적 해석과는 달리 바이올린과 포르테피아노의 ‘대화’와 극적인 표현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두 악기가 동등한 위치에서 만들어내는 밸런스, 과하지 않으면서도 역사적 관습에 부합하는 섬세한 장식 등 모든 면에서 최상의 수준을 보여준다.

모차르트 : 바이올린 소나타, K.301, 304, 376 & 378 [Clara Haskil · Arthur Grumiaux]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4 Violin Sonatas for Piano and Violin, K.301, 304, 376 & 378 18세기 후반에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는 소나타 연주에 있어 보조적인 역할만 담당하고 있었고, 주력이 아닌 반주악기로서의 역할만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이 바이올린 본래의 모습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18세기 사람들은 이 악기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 음악적 호소력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무심했다. 그러나 미개발 상태로 놓아두기엔 바이올린이라는 악기가 지닌 가능성은 엄청난 것이었다. 이 점을 간파한 모차르트를 비롯한 동시대의 음악가들은 소나타라는 음악 장르를 다루는 방식에 있어 점진적인 변화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특히 모차르트는 시대에 앞서 ..

사라사테 : 스페인 무곡집, Op. 22, No.2《호타 나바라》[Julia Fischer]

Pablo de Sarasate,1844 ~ 1908 Spanish Dances, Op. 22 - 2. Jota Navarra 사라사테의 「스페인 무곡집」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악곡인데, 「지고이네르바이젠」과 함께 스페인의 정열을 담은 노래와 무곡으로 엮어 넣은 명곡이다. 호타는 스페인 아라곤 지방의 4분의 3박자 또는 8분의 3박자의 빠른 춤이며, 캐스터네츠를 울리면서 한 쌍이 되어 노래하며 추는 것으로, 이 「호타 나바라」는 두 개의 바이올린이 상대해서 연주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

사라사테 : 스페인 무곡집, Op. 22, No.1《로만자 안달루자》[Julia Fischer]

Pablo de Sarasate,1844 ~ 1908 Spanish Dances, Op. 22 - 1. Romanza Andaluza 스페인 무곡집은, 전4권에 걸친 바이올린 독주용 대작으로, 이 「로만자 안달루자」는 그 중의 제2권 작품22번의 첫 번째에 해당한다.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있는 고대 무곡의 가락을 주제로 하여, 이것에 사라사테가 그리는 바이올린의 여러 가지 연주법을 안배해서 화려하게 장식한 것으로, 동양풍의 화려한 직물을 보는 기분이 든다.

사라사테 : 스페인 무곡집, Op. 21, No.2《하바네라》[Julia Fischer]

Pablo de Sarasate,1844 ~ 1908 Spanish Dances, Op. 21: No. 2, Habanera 스페인 무곡으로서, 오페라 「카르멘」 속에도 나오는 하바네라 조이다. 보통의 하바네라는 8분의 6박자이지만, 사라사테의 이 곡은 4분의 2박자로 적혀 있다. 곡은 먼저 하바네라 주제를 피아노가 힘차게 연주한 뒤, 바이올린이 주제를 켜기 시작한다. 그리고 반주의 피아노는 무곡을 암시하는 리듬으로 이것에 화답해 간다. 변전(変転)하는 빠른 조와 절묘한 정취는, 남국의 여자가 색채도 짙은 케이프를 펄럭이면서 춤추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사라사테 : 스페인 무곡집 (Spanish Dances) [Julia Fischer · Milana Chernyavska]

Pablo de Sarasate,1844 ~ 1908 Spanish Dances 사라사테의 8개의 《스페인 무곡 Danzas espanolas》은 라틴아메리카를 포함한 스페인어권 문화에서 유래한 춤곡을 바탕으로 쓰여진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기교적인 소곡입니다. 그는 작품 21, 22, 23, 26번에 각각 두 곡씩의 춤곡을 짝지워 출판했는데 이 춤곡들은 아주 리드미컬하면서도 매력적이어서 사랑받는 바이올린 레퍼토리로 자리잡았습니다. I. Malalagueña, Op.21 No.1 말라게냐는 스페인의 말라가 지방의 무도 가곡으로 캐스타네츠, 기타 등을 사용한 춤곡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이 곡은 같은 스페인의 작곡가 알베니스도 이 곡을 작곡했다. II. Habañera, Op.21 No.2 하바네라는 원래..

사라사테 : 스페인 무곡집 (Spanish Dances) [Salvatore Accardo · Laura Manzini]

Pablo de Sarasate,1844 ~ 1908 Spanish Dances 사라사테의 8개의 《스페인 무곡 Danzas espanolas》은 라틴아메리카를 포함한 스페인어권 문화에서 유래한 춤곡을 바탕으로 쓰여진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기교적인 소곡입니다. 그는 작품 21, 22, 23, 26번에 각각 두 곡씩의 춤곡을 짝지워 출판했는데 이 춤곡들은 아주 리드미컬하면서도 매력적이어서 사랑받는 바이올린 레퍼토리로 자리잡았습니다. I. Malalagueña, Op.21 No.1 말라게냐는 스페인의 말라가 지방의 무도 가곡으로 캐스타네츠, 기타 등을 사용한 춤곡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이 곡은 같은 스페인의 작곡가 알베니스도 이 곡을 작곡했다. II. Habañera, Op.21 No.2 하바네라는 원래..

사라사테 : 두대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피아노)를 위한 나바라,op.33 [David Oistrakh · Igor Oistrakh, ]

Pablo de Sarasate,1844 ~ 1908 Navarra For Two Violins, Op.33 사라사테 [Pablo de Sarasate 1844∼1908] 팜플로나 출생. 8세 때부터 수도 마드리드에서 음악공부를 하고, 1856년 여왕 이사벨라2세와 함께 나바라주(州)의 장학금으로 파리국립음악원에 입학하여 알라르에게 바이올린을 사사(師事)하였다. 졸업 후 1861년 런던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각지와 남북아메리카에 걸친 대연주여행을 하여 성공을 거두고, 파가니니(1782∼1840) 이래의 음악의 거장으로서 명성을 떨쳤다. 1870년에 다시 파리로 돌아와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계속하였다. 연주의 특색은 투명하고, 부드러우며 감미로운 음색과 화려한 기교의 구..

사라사테 : 구노의 '파우스트'에 의한 연주회용 판타지(Concert Fantasy on Gounod's "Faust") [Gil Shaham · Jonathan Feldman]

Pablo de Sarasate,1844 ~ 1908 Concert Fantasy on Gounod's "Faust" 스페인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 8세 때부터 수도 마드리드에서 음악공부를 하고, 1856년 여왕 이사벨라2세와 함께 나바라주(州)의 장학금으로 파리국립음악원에 입학하여 알라르에게 바이올린을 사사(師事)하였다. 졸업 후 1861년 런던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각지와 남북아메리카에 걸친 대연주여행을 하여 성공을 거두고, 파가니니(1782∼1840) 이래의 음악의 거장으로서 명성을 떨쳤다. 1870년에 다시 파리로 돌아와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계속하였다. 연주의 특색은 투명하고, 부드러우며 감미로운 음색과 화려한 기교의 구사에 있었다. 폭넓은 비브라토(떨려..

사라사테 : 카르멘 환상곡(Carmen Fantasy),Op.25 [Itzhak Perlman ·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 Zubin Mehta]

Pablo de Sarasate,1844 - 1908 Carmen Fantasy, Op.25 "카르멘 환상곡(Carmen Fantasy)"은 오페라 을 모체로 해서 변형을 시도한 곡으로 사라사테(Sarasate)가 카르멘의 주요 부분들을 바이올린 곡으로 편곡하여 연주하였다. 시종일관 오페라 의 정열적이고도 섬세한 주제들을 비브라토(Vibrato) 주법이 돋보이는 현란한 바이올린으로 표현함으로써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해 준다. 17세기 초,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오페라는 극적 요소나 음악적 요소, 재미 면에서 대중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이후 프랑스, 영국, 독일 등지로 전파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세계인이 즐기는 음악의 한 장르로써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베르디의 '아이다(Aida)', 푸치니의 '라 ..

쇼팽 : 발라드 4번 F단조, Op.52 [Krystian Zimerman, 조성진, Maurizio Pollini]

Frederic Franois Chopin, 1810∼1849 Ballade No.4 in F minor Op.52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 론도 형식 등의 요소를 포함한 작품이다. 발전부에서는 그의 독특한 기법을 절묘하게 구사하였다. 발라드 4번은 1842년에 작곡되었다. 이 해는 바르샤바 시절의 스승 지브니와 친구인 마투시니스키가 사망하는 등 쇼팽에게 정신적 타격이 컸던 해였다. 이 발라드 4번에서 보이는 환상적이기까지 한 내면적 서정성은 그런 정신 상태의 반영인지도 모른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 발라드를 가장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는데 그 선구자 가운데 한 사람이 하네커이다. "이 곡은 너무나도 명상적이다. 더구나 정서가 충만한 시기의 쇼팽이다. 자기 도취와 억눌린 감정(정말 슬라브풍이다,..

쇼팽 : 발라드 3번 Ab장조, Op.47 [조성진, Krystian Zimerman, Maurizio Pollini]

Frederic Franois Chopin, 1810∼1849 Ballade No.3 in Ab Major Op.47 1840년부터 1841년의 여름에 걸쳐 작곡된 것인데, 미키에비치의 시 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되었다고 한다. 이 곡은 프랑스풍의 세련되고 고귀하며 쾌활하고 화려한 귀족적 정취를 느끼게 하기 때문에 그 무렵 프랑스 귀족 사회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처음에 질문과 응답식의 주제가 나타난 다음 정서가 풍부한 멜로디가 전개된다. 무지개 같은 아름다운 베일에 싸인 즐겁고 정감있는 곡이다. 제 1번과 함께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곡이다. 나머지 3곡보다 훨씬 경쾌하고 화려하고 평안한 기분이 충만한 곡으로, 파리 사교계의 응접실을 명확하게 떠올리게 한다. 따라서 슈만도 이렇게 말하고 있다. " 이..

쇼팽 : 발라드 2번 F장조, Op.38 [Krystian Zimerman, Maurizio Pollini, 조성진]

Frederic Chopin, 1810∼1849 Ballade No.2 in F Major Op.38 발라드 제2번은 1836년에 작곡됐는데, 1839년 쇼팽은 마조르카 섬에서 정양하면서 현재의 프레스톤 콘 푸오코의 부분과 코다의 아지타토 부분을 첨가하였다. 발라드 제 2번의 원형은 1836년에 작곡된 것으로 여겨진다. 러시아의 전설에 나오는 극적인 이야기 시로 된 작품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1839년 1월, 마조르카 섬에 머무르는 동안 다시 손을 가해 오늘날과 같은 곡이 되었다. 이 곡은 슈만에게 헌정되었다. 곡의 구성은 A-B-A-B-코다로 되어 있는데, 처음에 안단티노의 가요적인 목가풍의 간단한 으뜸 선율로 시작된다. 얼마 후 갑자기 프레스토 콘 푸오코의 폭풍과 같은 음향으로 돌변하여 평화스런 기분..

쇼팽 : 발라드 1번 G단조, Op.23 [Krystian Zimerman, Maurizio Pollini, 조성진]

Frederic Chopin, 1810∼1849 Ballade No.1 in G minor Op.23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 1836년 쇼팽이 20 때의 작품인데, 미키에비치의 시 [콘라드 와젠로트]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 되었다. 슈만은 이 작품에 대하여 "그의 가장 거칠고 또 가장 독창성이 풍부한 작품이다" 라고 평했다. 쇼팽은 신중하고 분명한 어조로 "감사합니다, 저 또한 가장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입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슈만은 이 발라드에 대해 언급한 편지 속에서 " 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영리한 작품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의 천재성이 가장 잘 나타난 곡"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다. 슈톡하우젠 남작에게 헌정되었다. 영화 피아니스트와 영화 샤인에서 ost로 사용 되었습니다. Krystia..

쇼팽 : 4개의 발라드(4 Ballades) [조성진]

Frederic Chopin, 1810∼1849 4 Ballades 쇼팽은 발라드를 4곡 작곡했다. 이 작품들은 1831년부터 1842년 사이에 쓰여졌다. 즉, 21세부터 32세까지의 가장 화려했던 시기의 작품들이다. 발라드 4곡은 쇼팽의 걸작에 들어가는 작품으로, 그의 스케르초 4곡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창조하고 있다. 그러나 스케르초처럼 전통적인 고전 형식에 조금도 얽매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렇다고 해서 폴로네이즈처럼 향토적 요소를 규정하는 음악 형식도 아니다. 발라드의 형식은 자유롭다. 발라드의 형식은 자유롭다. 다만, 4곡이 모두 3박자 계통을 사용하고 있는 점만은 공통적이다(제1번 G단조는 4분의 6박자, 나머지 3곡은 8분의 6박자). 그러나 그 이외는 형식상에 아무런 속박을..

쇼팽 : 4개의 발라드(4 Ballades) [Evgeny Kissin]

Frederic Chopin, 1810∼1849 4 Ballades 쇼팽은 발라드를 4곡 작곡했다. 이 작품들은 1831년부터 1842년 사이에 쓰여졌다. 즉, 21세부터 32세까지의 가장 화려했던 시기의 작품들이다. 발라드 4곡은 쇼팽의 걸작에 들어가는 작품으로, 그의 스케르초 4곡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창조하고 있다. 그러나 스케르초처럼 전통적인 고전 형식에 조금도 얽매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렇다고 해서 폴로네이즈처럼 향토적 요소를 규정하는 음악 형식도 아니다. 발라드의 형식은 자유롭다. 발라드의 형식은 자유롭다. 다만, 4곡이 모두 3박자 계통을 사용하고 있는 점만은 공통적이다(제1번 G단조는 4분의 6박자, 나머지 3곡은 8분의 6박자). 그러나 그 이외는 형식상에 아무런 속박을..

쇼팽 : 4개의 발라드(4 Ballades) [Arthur Rubinstein]

Frederic Chopin, 1810∼1849 4 Ballades 쇼팽은 발라드를 4곡 작곡했다. 이 작품들은 1831년부터 1842년 사이에 쓰여졌다. 즉, 21세부터 32세까지의 가장 화려했던 시기의 작품들이다. 발라드 4곡은 쇼팽의 걸작에 들어가는 작품으로, 그의 스케르초 4곡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창조하고 있다. 그러나 스케르초처럼 전통적인 고전 형식에 조금도 얽매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렇다고 해서 폴로네이즈처럼 향토적 요소를 규정하는 음악 형식도 아니다. 발라드의 형식은 자유롭다. 발라드의 형식은 자유롭다. 다만, 4곡이 모두 3박자 계통을 사용하고 있는 점만은 공통적이다(제1번 G단조는 4분의 6박자, 나머지 3곡은 8분의 6박자). 그러나 그 이외는 형식상에 아무런 속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