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쇼팽

쇼팽 : 발라드 4번 F단조, Op.52 [Krystian Zimerman, 조성진, Maurizio Pollini]

想像 2020. 11. 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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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eric Franois Chopin, 1810∼1849

Ballade No.4 in F minor Op.52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 론도 형식 등의 요소를 포함한 작품이다. 발전부에서는 그의 독특한 기법을 절묘하게 구사하였다. 발라드 4번은 1842년에 작곡되었다. 이 해는 바르샤바 시절의 스승 지브니와 친구인 마투시니스키가 사망하는 등 쇼팽에게 정신적 타격이 컸던 해였다. 이 발라드 4번에서 보이는 환상적이기까지 한 내면적 서정성은 그런 정신 상태의 반영인지도 모른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 발라드를 가장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는데 그 선구자 가운데 한 사람이 하네커이다. 

 

"이 곡은 너무나도 명상적이다. 더구나 정서가 충만한 시기의 쇼팽이다. 자기 도취와 억눌린 감정(정말 슬라브풍이다, 이 수줍음은!), 그리고 쇼팽으로서는 보기 드문 집중력과 정열이 넘치는 리듬이 곡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

작곡은 1842년, 출판은 1843년, 샤를로트 드 로스차일드 남작 부인에게 헌정되었다.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 론도 형식 등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발전부에서는 그의 독특한 기법을 절묘하게 구사하였다.

 

Krystian Zimerman
조성진
Maurizio Poll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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