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의 대표 5일장인 남창오일장(남창옹기종기시장). 남창 옹기종기 시장은 3, 8일장이다. 3,8,13,18,23,28일에 열리는 전통시장이다.
남창 옹기종기 시장은 과거 남창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외고산 옹기마을이라는 인근의 유명한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강조하고자 2011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외고산 옹기마을은 울산 울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도자기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옹기를 활용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본인은 남창 옹기종기시장을 자주 찾는다. 장도 좀 보고 이것저것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남창오일장 가는 방법
자차로 갈 경우 부산-울산 고속도로 온양 IC에 빠져 나가면 된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이 무료라고 하니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전철을 타고 갈 경우에는 부산-울산 동해선 전철을 이용해 남창역에 하차를 하면 바로 앞이 남창 옹기종기 시장이다. 부산-울산 동해선 전철이 개통되고 난 후에는 남창 옹기종기시장을 방문하는 분들이 엄청 늘었다고 한다.
국밥과 남창막걸리
남창옹기종기시장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긴대기줄이 서 있는 것이 보인다. 남창옹기종기시장의 명물 '국밥'을 먹으려는 손님들이다. 전국의 전통시장마다 그 특색이 있지만, 남창 옹기종기 시장은 무엇보다 맛있는 먹거리로 유명합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메뉴는 바로 '국밥'과 '남창막걸리'입니다. 시장 주변에는 국밥 집들이 몰려 있는데 장이 서지 않는 날에도 영업을 하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
남창옹기종기시장 모습
남창 옹기종기 시장은 정말 사람들이 많다. 활기찬 오일장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때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지나다니기가 힘들 정도
싸고 싱싱한 농산물
남창옹기종기시장에는 직접 기른 채소류는 물론 과일, 곡식류 등을 판매하는데 특히 야채/채소류는 값도 싸고 싱싱한 것이 너무 좋다.
특히 자연산 송이버섯, 싸리 버섯, 영지버섯, 능이버섯 등 귀한 버섯들도 직접 볼 수 있다. 가격은 비싸지만.
해산물도 판다
남창옹기종기시장에는 농산물만 있는게 아니라 해산물도 판매한다. 남창옹기종기시장의 한 파트는 해산물 전용 좌판들이 차지하고 있다.
먹거리의 천국
무엇보다 남창옹기종기시장의 매력은 다양한 먹거리.. 싸면서도 먹음직 스러운 먹거리들이 부지기수이다.
부추전, 메밀전, 빈대떡 다양한 전들
맛갈스런 튀김들
군침도는 떡볶이
맛있게 보이는 도너츠
돼지족발과 돼지껍데기
수제 두부푸딩, 두부, 묵, 식혜
이색적인 먹거리. 고래고기와 게튀김
맛갈스런 김치와 각종 반찬류들
이것저것 사다보니 장바구니가 한가득. 그래도 남창 오일장 구경은 언제 즐겁다.
"남창오일장(남창 옹기종기 시장)은
오랜 전통을 지닌 시장으로
그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