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 (2004)
▒ 2004년 6월 12일부터 2004년 8월 15일까지 방영된 SBS의 주말 드라마. '최고 시청률 57.6%, 평균 시청률 41.1%, 대한민국 역대 드라마 시청률 11위'를 기록한 2004년도 한국 최고의 인기 드라마였으며, 굵직한 명대사들로 유명했다.
김정은이 신데렐라형 주인공 '강태영'을, 박신양이 백마 탄 왕자님 재벌 2세 '한기주'역을 맡았으며 신데렐라 스토리 형식을 따랐다. "애기야 가자"와 "하드 사줄게",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 내 남자라고 왜 말을 못 해" 뒤에 나온 키스신은 장안의 화제였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이다.
《조성모 - 너의 곁으로》
넌 알고 있니 난 말야
너의 하얀 웃음이
자꾸만 기억나
바보처럼 웃게 돼
나보다 먼저 내 눈이
니가 그리워
널 찾아가는지
늘 너를 보게 돼
나는 익숙하지 않아서
누구도 사랑한 적 없어서
자꾸 커져가는
너를 지워보지만
너를 사랑해도 되겠니
우리 시작해도 되겠니
나의 상처 많은 가슴이
너를 울게 할지도 몰라
사랑 말로 할 줄 몰라서
너를 안을 줄을 몰라서
내가 줄 수 있는 마음만으로
널 지켜낼 용기가 없는 날
사랑해주겠니
난 익숙해져 버렸어
너의 하얀 웃음이
아침을 깨우는
나의 삶이 되었어
난 기대하고 있었어
너의 하루에도
내가 있기를
더 바라게 됐어
가끔 너의 눈빛 속에서
나 아닌 누군가를 볼 때면
벼랑 끝에 선 듯
절망이 날 깨웠어
너를 사랑해도 되겠니
우리 시작해도 되겠니
나의 상처 많은 가슴이
너를 울게 할지도 몰라
사랑 말로 할 줄 몰라서
너를 안을 줄을 몰라서
내가 줄 수 있는 마음만으로
널 지켜낼 용기 없는 날
사랑해주겠니
사랑 믿어본 적 없어서
사랑 해본적도 없어서
텅 빈 가슴으로 살아가던 날
가득히 넌 채우고 있어
너의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