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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영화OST

영화 〈러브 스토리 : Love Story〉 OST 중 'Francis Lai - Theme from Love Story'

by 想像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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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토리 (Love Story , 1970)


 

 

▒ 부유한 하버드 법대생과 가난한 집안의 딸인 레드클리프 대학생이 뜨거운 열애에 빠지지만 남자 부모의 반대로 둘만의 쓸쓸한 결혼식을 치른다. 하지만 여인이 불치의 백혈병에 걸려 두 사람의 관계는 비극으로 마무리된다. 뉴욕 센트럴 파크 공원에서 폭설이 내릴 때 흘러나왔던 경쾌한 타악기 리듬이 가미된 「Snow Floric (눈싸움)」은 지금도 눈 내리는 겨울철에 국내 방송가의 단골 신청곡으로 애청되고 있다.

 

「사랑의 테마」는 가수 앤디 윌리엄스가 가사를 붙여 「Love Story」란 제목의 노래로도 히트 시켰다. 여주인공인 알리 맥그로가 음악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연주하는 곡은 바흐의 「협주곡 3번」과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2번」이다. 프랑스 작곡가 프란시스 레이가 이 영화로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러브 스토리 (Love Story , 1970)

 

- 줄 거 리 -

 

미국의 알아주는 명문 부호 배럿가의 아들인 올리버는 도서관에 갔다가 이탈리아 이민가정 출신으로 레드클리프에 다니는 똑똑한 여성 제니를 만난다. 올리버는 고집 세지만 똑똑하고 당찬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이 둘은 하버드대와 레드클리프대 교정을 오가며 사랑을 나눈다. 하지만 제니는 가난한 이탈리아 이민계로 둘 간의 신분차이가 너무 심해 주위 사람들의 반대에 접한다. 하지만 그 둘은 결혼식을 강행한다. 모든 이들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두 사람. 올리버는 고생 끝에 대학을 졸업하여 변호사가 되고 어려운 생활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생활이 좋아진지 얼마 되지 않아 올리버는 아내 제니가 죽음이 입박했다는 관한 청천벽력같은 사실을 듣게 된다. 결국 제니는 백혈병으로 생을 마감한다.

 

 

- 명 장 면 -

 

영화 《러브 스토리(Love Story)》에서 가장 명장면은 「눈 장난」(Snow Frolic) 장면. 아무런 반주도 없이 기타 소리가 전주를 시작하면, 여성 보컬의 목소리로 가사 없이 허밍으로만 부르는 노래 「눈 장난」(Snow Frolic)이 화면 가득 흐른다. 그 음악 속에서, 온 세상이 새하얀 눈밭 위에서, 두 사람은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하얀 눈을 먹고, 뒹굴고, 웃으면서 눈사람을 만들다가 입을 맞춘다. 캐치볼을 하면서 뛰어놀고 키스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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