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음악감상/올드가요 535

임재범의 베스트 음반《MEMORIES ...속으로》[연속감상]

21년전 발매되어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메모리즈 앨범의 원본 릴테이프를 복원하여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해서 보컬 중심적으로 새롭게 믹싱 마스터링을 거친 앨범이다. 기존의 2CD 메모리즈를 뛰어넘어 대중들에게 소리꾼 임재범의 작은 섬세함까지 느껴볼 수 있는 앨범이다. 완전체 리마스터 풀 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다. 노래를 통해 작게나마 위로가 되고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임재범의 따스한 마음이 담긴 작품. 온라인 발매 당시 5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01. 거인의 잠 02. 너의 곁에서 03. 이 또한 지나가리라(Title) 04. 사진속에 담긴 추억 05. 사랑보다 깊은 상처 06. Julie(줄리) 07.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08...

양희은의 베스트 음반《Memories》[연속감상]

반짝하고 많이 사라지는 요즘 음반계의 가수들에 있는 반면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는 음악을 하는 사람! 진실하며 소박한 편한 음악 바로 양희은 그녀를 말하는 단어 일 듯 싶다. 그녀의 이 모든 것이 담겨있는 완성도 높은 베스트 음반《Memories》. 30년이 넘는 그녀의 노래 인생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고 말할 수 있다. 총30곡으로 2CD에 “하얀 목련 한계령 아침이슬 세노야세노야 사랑이야”등등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여러 곡들을 구성하여 세대를 불문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을 만들었다. 01.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02. 하얀목련 03. 들길 따라서 04. 한계령 05. 일곱송이 수선화 06. 행복에 나라로 07. 네꿈을 펼쳐라 08.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

불후의 명곡 《아침이슬》[양희은/김민기/임재범/곽진언]

대중가요로서의 「아침이슬」은 양희은이 1971년 그녀의 첫 독집음반 ‘양희은 고운노래모음’에서 발표한 후, 그해 가을 창작자인 김민기의 첫 독집음반에도 수록되어 알려졌다. 양희은 고운노래모음”은 김민기가 멜로디 파트를 맡고 시각장애인 가수 이용복이 12줄 스틸기타로 리듬을 맡아 뚝섬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했다. 남산 어린이회관 앞 광장에서 재킷 사진을 찍고 4곡의 김민기 창작곡과 ‘오비스 케빈’에서 주로 불렀던 ‘일곱송이 수선화’ 등 6곡의 번안곡 등 총 10곡을 수록해 3개월 후 세상에 나왔다. 재킷 속에 등장한 양희은의 첫 모습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선머슴 같은 청바지, 청남방, 청색 운동화 그리고 생머리에 통기타가 전부였다. 하지만 맑고 청아한 보컬로 부른 이 환상적 콤비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시..

비오는 날 듣기 좋은 국내 가요 [연속 감상]

오늘 비가 내리네요.. 이런 날 듣고 싶은 음악들이 있네요.. 비오날 듣기 좋은 국내 가요 15곡을 모아 봤습니다 01.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Part 1] 이무진 - 비와 당신 (Rain and You) 02. PATEKO (파테코) - Rainy day (Feat. ASH ISLAND, Skinny Brown) 03. 아이유(IU) - 밤편지 04. 헤이즈 (Heize) - 헤픈 우연 05. [이태원 클라쓰 OST Part.6] 김필 - 그때 그 아인 [이태원 클라쓰 OST Part.6] 06. 이하이 (LEE HI) - 홀로 07. 헤이즈(Heize) - 비도 오고 그래서 08. 에일리 (Ailee) - 잠시 안녕처럼 09. 선우정아 - Run Away 10. 헤이즈 (Heize) - ..

왁스 (Wax) - 오빠 [듣기/가사]

왁스 (Wax)는 본래 록밴드의 보컬이었지만 나중에 발라드 가수로 재데뷔했다. 전성기가 짧았던 편이라 현재진행형 레전드라고 하기는 살짝 부족하지만 히트곡 수만으로 따져보면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또한 현재는 대중에게서 살짝 멀어졌지만 쉼 없이 작업을 하고 있는 가수이다. 록, 발라드, 댄스 장르 모두에서 히트곡이 있다. 아라베스크의 "Hello Mr. Monkey"를 리메이크하고 CRASH의 안흥찬이 랩 피처링에 참여한 "머니", 신디 로퍼의 "She Bops"를 리메이크하고 닥터코어 911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오빠" 같은 댄스곡도 유명하고, "황혼의 문턱"이나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 같은 록 넘버도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화장을 고치고"를 필두로 한 절절한 발라드 넘버들이다. 그냥..

왁스 (Wax) - 화장을 고치고 [듣기/가사]

왁스 (Wax) - 화장을 고치고 왁스 (Wax)는 본래 록밴드의 보컬이었지만 나중에 발라드 가수로 재데뷔했다. 전성기가 짧았던 편이라 현재진행형 레전드라고 하기는 살짝 부족하지만 히트곡 수만으로 따져보면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또한 현재는 대중에게서 살짝 멀어졌지만 쉼 없이 작업을 하고 있는 가수이다. 록, 발라드, 댄스 장르 모두에서 히트곡이 있다. 아라베스크의 "Hello Mr. Monkey"를 리메이크하고 CRASH의 안흥찬이 랩 피처링에 참여한 "머니", 신디 로퍼의 "She Bops"를 리메이크하고 닥터코어 911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오빠" 같은 댄스곡도 유명하고, "황혼의 문턱"이나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 같은 록 넘버도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화장을 고치고"를 필두로 ..

BMK - 꽃피는 봄이오면 [듣기/가사]

[Soul Food]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소울 보컬리스트 ‘BMK (Big Mama King)’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본 작은 [Soul Food]라는 타이틀을 붙일 만큼 흑인 음악에 뿌리를 두면서도 또 다른 의미인 '일반적 음식', '영혼을 살찌우는 음식'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모두 만족 시키며, 대중의 눈높이를 맞추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으며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곡들로 선곡해 두었다. 타이틀 곡 "꽃피는 봄이 오면". 그녀의 메가 히트곡으로 대중과의 호흡을 완벽히 이루어낸 황세준 작곡, 조은희 작사의 발라드 곡. 이 곡은 그녀이기에 가능한 소울 발라드로서 사랑의 아픔을 절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니가 떠난 그 후로 내 눈물은 얼 수 없나봐 얼어붙고 싶어도 다시 흐른 눈물 때문에 널 잃은 ..

브라운 아이즈(Brown Eyes)와 히트곡 감상

브라운 아이즈(Brown Eyes)는 대한민국의 2인조 음악 그룹이다. 2001년 윤건이 나얼을 객원 보컬로 영입하면서 결성되었다.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앨범 《Brown Eyes》는 단 한 차례의 공연도 없이 70만장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음반으로 널리 알려졌다. 윤건과 나얼은 브라운 아이즈로 만나서 활동하기 전부터 각자 힙합 그룹 팀(TEAM)과 R&B 그룹 앤썸(Anthem)에서 활동했었다. 둘이 본격적으로 음악을 같이 시작하게 된 것은 2000년 허니패밀리의 2집 앨범 《Another Level》의 수록곡 〈그 언젠가〉에서 서로 키보드 연주자와 코러스 피처링을 하는 콜라보를 통해 만난 것이 처음인데, 이때 윤건이 나얼의 코러스를 듣고 나서 나얼에게 그룹 결성을 제의했으며, 이에 나얼이 윤건의 제..

자우림 - 스물다섯, 스물하나 [듣기/가사]

자우림의 9번째 정규 앨범인 Goodbye, grief.의 6번째 수록곡이자 리드 싱글. 지나가버린 청춘의 날들을 회상하는 내용의 가사로 좋은 평을 받았다. 다만 가사 내용만 보면 네 살 차이가 나는 헤어진 연인이 서로 25살과 21살이었던 시절의 지나간 사랑을 회상하는 내용으로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랑노래라고 보는 의견도 있으나 뮤직비디오 내용을 보면 의도는 전자가 맞다. 뮤직비디오를 만든 용이 감독의 글에 따르면 자신이 생각하는 이 곡의 해석은 청춘의 용기와 패기가 마모되면서 철이 들어가고 결국 시시한 인생이 되는 것에 대한 것을 그리는 곡이라고 평가했다.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

멜로망스(MeloMance)와 히트곡 감상

멜로망스는 보컬을 맡고 있는 김민석과 피아노를 맡고 있는 정동환으로 구성된 2인조 남성 밴드다. 보컬 김민석은 과거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3대 나얼’에 뽑히며 매력적인 보이스를 선보였고 정동환은 지난 2014년 재즈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각 분야에서 탄탄한 실력을 가진 이들이 뭉친 듀오인 셈이다. 멜로방스 멤버들은 작사, 작곡, 보컬, 악기 연주 등 음악성까지 갖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음원 역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에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멜로망스의 개성을 담아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유행했던 얼굴 없는 가수처럼 얼굴보다 음원으로 더욱 잘 알려지게 된 케이스다. 사랑인가 봐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는 ‘멜로망스’가..

김범수 - 보고싶다 [듣기/가사]

김범수는 부산 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 서울 양천구로 이사하여 성장기를 보냈다. 박선주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고, 1999년 4월 1집 앨범 《A Promise》로 데뷔하였다. 한동안 얼굴 없는 가수로서 TV 출연 등을 아예 하지 않은 채 활동하였다. 2000년에는 2집 앨범의 타이틀 곡인 〈하루〉가 히트하였고, 이후 〈Hello Good-bye Hello〉라는 제목으로 영어판을 발매하여 빌보드 판매 차트 51위에 진입하여 글로벌 가수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 김범수의 3집 앨범의 타이틀 곡인 〈보고싶다〉가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OST로 사용되면서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3년경부터 TV 등의 매체에 출연하기 시작하고, 발매 앨범에도 본격적으로 자신의 얼굴을 노출시키기 시작하였다..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이문세 4집

Side 1 1. 사랑이 지나가면 2. 밤이 머무는 곳에 3. 이별이야기 4. 그대 나를보면 5. 가을이 오면 Side 2 1. 깊은밤을 날아서 2. 슬픈미소 3. 굿바이 (Goodbye) 4. 그녀의 웃음소리뿐 1980년대 초중반 '나는 행복한 사람'과 '파랑새'를 시작으로 '난 아직 모르잖아요', '휘파람', '소녀' 등을 통해 확고한 인기가수의 대열에 올라선 이문세의 위상은 당시 여느 가수들과 확연히 달랐다. 라디오가 지배적 매체로서 큰 위력을 가지고 있던 시절, 화려한 말솜씨와 유머 감각을 지닌 방송인이자 ‘별밤지기’라는 친근한 애칭으로 불린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였던 그는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었다. 게다가 여러 히트곡을 가진 스타임에도 TV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점 또한..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들국화 1집 《들국화》

음반 커버에 있는 멤버 네 명의 사진. 그 가운데 둘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남은 둘은 더 이상 함께 음악을 하지 않는다. 멤버들의 모습은 그렇게 가장 빛나던 시절을 기억하게 해주는 증명사진처럼 남았다.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들국화 1집은 음악을 듣는 이들의 가슴 속에서, 그리고 그 모든 마음을 모아 역사 속에서 고고히 빛났다. 네 명의 젊은이는 자신들의 음악이 이렇게 오랜 시간 한국 대중음악사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할 거라고 생각 못했을 것이다. 발표한지 30년이 지나서도 계속해서 얘기되고 세대를 넘어 절대적인 앨범이 될 거라곤 짐작초자 못했을 것이다. 기존 가요 제작 시스템과는 다른 방식으로 노래를 만들고 연주하고 녹음했을 뿐이다. 역사적인 들국화의 첫 앨범에는 4명의 색깔이 조화롭게 담겨 있었다...

양희은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듣기/가사]

'양희은 1991'은 1991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양희은이 마흔 살의 나이에 발표한,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함께 만든 앨범이다. 기타 1대와 목소리만으로 이만큼 깊고 절절한 심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역작이다. 한국 포크의 역사에서도 대단히 각별한 위치를 점하는 음반이다. 이 앨범의 절정은 B면의 3번째 곡 다. 이 곡은 기타 하나와 목소리만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깊이의 최대치를 이끌어냈다. 제목 그대로 이 노래는 쓸쓸하다 못해 처연하기까지 하다. 사랑하기에 끝내 피할 수 없는 하나의 단면이 ‘쓸쓸함’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이 노래만큼 그것을 적확하게 잡아내 드러낸 노래도 없을 것이다.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

예민 -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듣기/가사]

예민은 1986년 10회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서 데뷔했다. 곡은 '소꿉놀이', 그룹명은 스케치북이었다. 아쉽게도 수상은 실패했다. 이 해의 대상은 유열이 수상했다. 이후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박선주의 곡 귀로를 작사, 작곡한 것이 은상을 수상하면서 수상경력이 생겼다. 1집 "아에이오우"와 2집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의 소소한 성공 이후, 미국 코니쉬 예술 종합대학으로 유학, 1997년 3집 "노스텔지아"로 그의 달라진 음악관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게임피아에서 연재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게임화된 롤플레잉 게임 이리너 음악과 주제가를 맡기도 했다. 이후 불교방송 '예민의 세계 음악여행'을 통해 세계 민속음악 보급에 힘을 썼으며, 비슷한 시기에 진짜 산골 소년을 위한 분교..

예민 - 아에이오우 [듣기/가사]

예민은 1986년 10회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서 데뷔했다. 곡은 '소꿉놀이', 그룹명은 스케치북이었다. 아쉽게도 수상은 실패했다. 이 해의 대상은 유열이 수상했다. 이후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박선주의 곡 귀로를 작사, 작곡한 것이 은상을 수상하면서 수상경력이 생겼다. 1집 "아에이오우"와 2집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의 소소한 성공 이후, 미국 코니쉬 예술 종합대학으로 유학, 1997년 3집 "노스텔지아"로 그의 달라진 음악관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게임피아에서 연재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게임화된 롤플레잉 게임 이리너 음악과 주제가를 맡기도 했다. 이후 불교방송 '예민의 세계 음악여행'을 통해 세계 민속음악 보급에 힘을 썼으며, 비슷한 시기에 진짜 산골 소년을 위한 분교..

예민 -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듣기/가사]

매스컴과 스타덤에 자신을 함몰시키지 않고 수학과 명상으로 자신을 지켜온 지혜의 아티스트 예민.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예민의 음악에는 들꽃 한 송이, 산골짜기의 시냇물과 같은 소박한 자연이 담겨 있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사랑이야기와 유년에서 시작된 순수한 감정이 살아 있다고... 예민은 1986년 10회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서 데뷔했다. 곡은 '소꿉놀이', 그룹명은 스케치북이었다. 아쉽게도 수상은 실패했다. 이 해의 대상은 유열이 수상했다. 이후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박선주의 곡 귀로를 작사, 작곡한 것이 은상을 수상하면서 수상경력이 생겼다. 1집 "아에이오우"와 2집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의 소소한 성공 이후, 미국 코니쉬 예술 종합대학으로 유학, 1997..

예민(Yemin) : 유년시절의 순수한 감정이 살아 있는 아티스트

예민(Yemin) 유년시절의 순수한 감정이 살아 있는 아티스트 매스컴과 스타덤에 자신을 함몰시키지 않고 수학과 명상으로 자신을 지켜온 지혜의 아티스트 예민.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예민의 음악에는 들꽃 한 송이, 산골짜기의 시냇물과 같은 소박한 자연이 담겨있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사랑이야기와 유년에서 시작된 순수한 감정이 살아 있다고.. 그가 회상하는 음악의 첫 만남은 다섯 살 때부터 시작된 기독교회 성가대의 활동과 놀이삼아 즐긴 텃밭 가꾸기를 통해 자연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느끼며 대화하고 싶어 했다는 욕구의 지점이라고 한다. 이후 청년기를 거치고 지금까지도 자연과 종교적 체험, 그리고 자신이 경험하고자 하는 음악사이에 거리를 두지 않고있다. 1986년 MBC 대학가요제..

이현우 -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듣기/가사]

창가에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텅빈 마음을 스쳐가는데 차가와진 벽에 기대어 멀리 밝아오는 새벽하늘 바라보아요 보고싶지만 가까이 갈 수 없어 이젠 그대 곁을 떠나가야해 외로웠었던 나의 메마른 그 두 눈에 크고 따뜻한 사랑을 주었던 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댈 사랑하기 때문이야 그대만을 사랑하는 걸 잊을 수는 없지만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눈부신 햇살아래 많은 사람들은 웃음지며 걷고 있지만 차갑게만 느껴지는 가을하늘처럼 온 세상이 낯설게 보여 사랑하지만 떠날 수 밖에 없어 이젠 이순간이 너무 힘들어 어두웠지만 나는 알 수 있었어 그대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난 그대에게 상처만을 주지만 언젠간 내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지 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댈 사랑하기 때문이..

이현우 - 비가 와요 [듣기/가사]

또 비가 와요 널 보고 싶게 잊을 만 하면 또 비가 와요 비를 맞아요 너를 맞아요 너 가고 없는 이곳에 비가 내려요 믿어지지 않아요 내가 사랑했던 오직 그대 잊혀질까요 시간이 흘러가면 아무렇지도 않게 너에게는 잘해주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네게 해주지 못한 아쉬움만 남아서 이 비가 되어 나는 한없이 젖어만 가네요 나의 모습 이대로 사랑해 주었던 나의 그대 어디 있나요 이제 너의 체온이 느껴지지 않아요 너에게는 잘해주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네게 해주지 못한 아쉬움만 남아서 이 비가 되어 나는 한없이 젖어만 가네요 아쉬움만 남아서 이 비가 되어 나는 한없이 젖어만 가네요 나는 한없이 젖어만 가네요

이현우 - 헤어진 다음날 [듣기/가사]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은 97년 발매한 4집의 타이틀 곡이다. 1998년 2월 1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 KBS 가요톱10의 마지막 1위곡인 동시에 마지막 골든컵 수상곡이다. 또한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제2악장'을 샘플링한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은 샘플링 기법을 사용한 최고의 곡으로 선정된바 있다. 그대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아무렇지도 않았나요 혹시 후회하고 있진 않나요 다른 만남을 준비하나요 사랑이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가 봐요 그대 떠난 오늘 하루가 견딜 수 없이 길어요 날 사랑했나요 그것만이라도 내게 말해줘요 날 떠나가나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어제 아침에 이렇진 않았어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모든 것이 달라져 있어요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가져갈 ..

임병수 -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듣기/가사]

임병수는 10남매 중에 막내로 태어나 5살[4] 때 부모가 볼리비아로 이민가서 거기서 살며 스페인어도 잘 하게 되었다. 미국 LA 우드버리 대학을 졸업했으며, 고교 때부터 노래를 불러온 그는 볼리비아 디스코랜디아 래코드 사에서 『사랑의 도둑』, 『당신에게 실수하지 않겠어요』로 데뷔, 80년 6월엔 남미가요제 본선에서 2위에 입선했었다. 이런 활약 속에 1980년대, 한국에서도 앨범을 내서 '아이스크림 사랑',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같은 많은 히트곡들로 가요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의 떠는 듯한 창법은 이른바 '염소 창법'이라 하여 유명했다. 가족오락관이라든지 여러 방송에서도 나오기도 하고 여러 TV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이때까지도 한국어는 좀 서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인기를 누리긴 했지만 ..

임병수 - 아이스크림 사랑(응답하라 1988 삽입곡) [듣기/가사]

임병수는 10남매 중에 막내로 태어나 5살[4] 때 부모가 볼리비아로 이민가서 거기서 살며 스페인어도 잘 하게 되었다. 미국 LA 우드버리 대학을 졸업했으며, 고교 때부터 노래를 불러온 그는 볼리비아 디스코랜디아 래코드 사에서 『사랑의 도둑』, 『당신에게 실수하지 않겠어요』로 데뷔, 80년 6월엔 남미가요제 본선에서 2위에 입선했었다. 이런 활약 속에 1980년대, 한국에서도 앨범을 내서 '아이스크림 사랑',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같은 많은 히트곡들로 가요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의 떠는 듯한 창법은 이른바 '염소 창법'이라 하여 유명했다. 가족오락관이라든지 여러 방송에서도 나오기도 하고 여러 TV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이때까지도 한국어는 좀 서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인기를 누리긴 했지만 ..

박효신과 히트곡 감상

박 효 신 대한민국 최정상급 발라드 가수, 음색 깡패의 대표격 인물 1981년생으로 한국의 30대 가수중 가창력 본좌급의 평가를 받는 가수 중 한 명. 데뷔 당시 19살의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정진하여 노래 잘하는 신인 가수를 넘어 본좌급 가수 중 한명으로 거듭나게 된다. 지금은 창법이 바뀌었지만 한창 때는 소몰이창법의 대표 가수로도 유명했다. 박효신은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에 ‘부천 청소년 가요제’에서 이기찬의 〈Please〉로 대상을 차지하고 《YMCA 청소년 가요제》, 《제물포 가요제》 등의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1999년 11월 4일 SBS 라디오 《영스트리트》 공개방송에서 데뷔하였고, 첫 음반 《해줄 수 없..

겨울에 듣기 좋은 음악 BEST 20

01. 거미 - 눈꽃 02. 박효신 - 눈의 꽃 03. 김진표 - 로맨틱겨울 04. 엠씨더맥스 (M.C The Max) - 흰눈에 쌓인 이 거리에서.. 05. 박정현 - 겨울이야기 06. 터보 - 회상 07. 어반자카파(Urban Zakapa) - Snowing 08. 지조 - 겨울 해운대 (Feat. 김예림) 09. SG 워너비 - 겨울나무 10. 빅마마 - 겨울아이 11. 우주 쪼꼬미 - 하얀 겨울 12. 브라이언 - 일년을 겨울에 살아 13. 임재범 - 겨울편지 14. 허지행 - 겨울나기 15. 별 - 12월32일 16. 정승환 - 그 겨울 17. 지아 - 감기 때문에 18. 윤딴딴 - 겨울을 걷는다 19. 다이나믹 듀오 - 겨울이오면 20. 정준일 -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