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1 17

영화 〈노팅힐 : Notting Hill〉 OST 중 'Ronan Keating - When You Say Nothing At All' [듣기/MV/가사/해석]

▒ 엘비스 코스텔로(1954)는 197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섭렵하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왔다. 1970년대 후반에는 밴드 아웃사이더의 리더로 영국 펑크 록을 이끌었고 이후 레게 리듬과 켈틱 선율을 도입하는가 하면 미국의 리듬 앤 블루스와 소울을 수용하고 내시빌 컨트리를 섭렵하는 등 항상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한 공연을 통해 그 명성을 확인시킨 엘비스 코스텔로의 노래 ‘She’는 휴 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가 출연한 영화 [노팅 힐]에 사용되어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원곡은 샤를르 아즈나부르가 만들고 불러 1974년에 영국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곡. 그는 이 노래를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 어 등 다양한 버전으로 불렀고 이를 엘비스 코스텔로가 리메이크 해 ..

영화 〈노팅힐 : Notting Hill〉 OST 중 'Elvis Costello - She' [듣기/가사/해석]

▒ 엘비스 코스텔로(1954)는 197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섭렵하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왔다. 1970년대 후반에는 밴드 아웃사이더의 리더로 영국 펑크 록을 이끌었고 이후 레게 리듬과 켈틱 선율을 도입하는가 하면 미국의 리듬 앤 블루스와 소울을 수용하고 내시빌 컨트리를 섭렵하는 등 항상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한 공연을 통해 그 명성을 확인시킨 엘비스 코스텔로의 노래 ‘She’는 휴 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가 출연한 영화 [노팅 힐]에 사용되어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원곡은 샤를르 아즈나부르가 만들고 불러 1974년에 영국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곡. 그는 이 노래를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 어 등 다양한 버전으로 불렀고 이를 엘비스 코스텔로가 리메이크 해 ..

[클래식명곡]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 - 4악장 Allegro con fuoco

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B. 178 "From the New World" - 4. Allegro con fuoco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 드보르작은 1892년 미국 뉴욕의 내셔널 음악원 원장으로 3년간 체재하던 시기에 보헤미아 이주민이 모여 있는 촌락과 아이오와주 시필벌을 찾아가 그들과 즐기는 한편, 대평원에서 받은 인상에 감동을 받아 그 지방에서 유행하는 흑인 민요를 해석적으로 사용하였고, 라는 교향곡을 작곡하여 1893년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초연으로 크게 성공하였다. 제4악장 Allegro con fuoco 빠른 4박자의 소나타 형식으로 전체의 악기가 크레센도로 고조되는 서주에 이어 제1주제를 트럼펫과 호른이 행진곡 풍으..

[클래식명곡]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 - 2악장 Largo

Symphony No.9 In E Minor, Op.95, B. 178 "From The New World" - 2. Largo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 드보르작은 1892년 미국 뉴욕의 내셔널 음악원 원장으로 3년간 체재하던 시기에 보헤미아 이주민이 모여 있는 촌락과 아이오와주 시필벌을 찾아가 그들과 즐기는 한편, 대평원에서 받은 인상에 감동을 받아 그 지방에서 유행하는 흑인 민요를 해석적으로 사용하였고, 라는 교향곡을 작곡하여 1893년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초연으로 크게 성공하였다. 신세계 교향곡중에서 2 악장은 이라는 가사로 불리어지는 작품으로, 흑인영가와 인디언 민요를 토대로 하여 작곡한 것이다. 교향곡에서는 Largo 속도 잉글릿시 호른으로 연주되며, 고향을..

[클래식명곡]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 [Los Angeles Philharmonic · Gustavo Dudamel]

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B. 178, "From the New World"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 「운명」, 「미완성」, 「비창」과 나란히 널리 알려진 교향곡 명작이다. 특히 제2악장 라르고 중의 향수를 달래는 듯한 명선율은 「꿈 속의 고향」이나 그 밖의 이름으로 독립해서 연주되는데 이 곡이 세계적으로 애호되는 가장 큰 이유이다. 1891년은 드보르작의 생애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해였다. 그는 이 해에 프라하 음악원의 작곡과 교수에 임명되었으며, 그 뒤 얼마 되지도 않아 미국에서 음악원 원장 자리를 제의받았던 것이다. 그는 후한 조건 덕에 생활도 풍족해지고 창작 및 연주 활동의 자유도 보장된다는 판단에 결국 이 제의를 수..

드보르작 : 교향곡 7 - 9번 [Los Angeles Philharmonic · Gustavo Dudamel]

Symphonies Nos. 7-9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Tacklists Symphony No. 7 in D minor, Op. 70 01. I. Allegro maestoso 02. II. Poco adagio 03. III. Scherzo. Vivace 04. IV. Finale. Allegro Symphony No. 8 in G major, Op. 88 05. I. Allegro con brio 06. II. Adagio 07. III. Allegretto grazioso - Molto vivace 08. IV. Allegro ma non troppo 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From the New World" 09. I. A..

[클래식명곡]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 [Wie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B. 178, "From the New World"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 「운명」, 「미완성」, 「비창」과 나란히 널리 알려진 교향곡 명작이다. 특히 제2악장 라르고 중의 향수를 달래는 듯한 명선율은 「꿈 속의 고향」이나 그 밖의 이름으로 독립해서 연주되는데 이 곡이 세계적으로 애호되는 가장 큰 이유이다. 1891년은 드보르자크의 생애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해였다. 그는 이 해에 프라하 음악원의 작곡과 교수에 임명되었으며, 그 뒤 얼마 되지도 않아 미국에서 음악원 원장 자리를 제의받았던 것이다. 작곡과 교수 월급의 세 배가 넘는 거액의 급료는 물론이고 4개월에 걸친 휴가와 연주회를 한 해에 1..

[클래식명곡 명연주]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 [Berliner Philharmoniker · Claudio Abbado]

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B. 178, "From the New World"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 「운명」, 「미완성」, 「비창」과 나란히 널리 알려진 교향곡 명작이다. 특히 제2악장 라르고 중의 향수를 달래는 듯한 명선율은 「꿈 속의 고향」이나 그 밖의 이름으로 독립해서 연주되는데 이 곡이 세계적으로 애호되는 가장 큰 이유이다. 1891년은 드보르작의 생애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해였다. 그는 이 해에 프라하 음악원의 작곡과 교수에 임명되었으며, 그 뒤 얼마 되지도 않아 미국에서 음악원 원장 자리를 제의받았던 것이다. 작곡과 교수 월급의 세 배가 넘는 거액의 급료는 물론이고 4개월에 걸친 휴가와 연주회를 한 해에 10회..

[클래식명곡] 드보르작 :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B. 178, "From the New World"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 「운명」, 「미완성」, 「비창」과 나란히 널리 알려진 교향곡 명작이다. 특히 제2악장 라르고 중의 향수를 달래는 듯한 명선율은 「꿈 속의 고향」이나 그 밖의 이름으로 독립해서 연주되는데 이 곡이 세계적으로 애호되는 가장 큰 이유이다. 1891년은 드보르작의 생애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해였다. 그는 이 해에 프라하 음악원의 작곡과 교수에 임명되었으며, 그 뒤 얼마 되지도 않아 미국에서 음악원 원장 자리를 제의받았던 것이다. 작곡과 교수 월급의 세 배가 넘는 거액의 급료는 물론이고 4개월에 걸친 휴가와 연주회를 한 해에 10회..

드보르작 : 교향곡 제8번 G장조, Op.70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8 in G Major, Op. 88, B. 163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 드보르작은 교향곡 제8번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그의 교향곡 제6번과 제7번이 빈의 고전주의를 표방하고 있다면, 제8번은 자유로운 형식의 실험을 하고 있다. 특히 1악장과 마지막 악장의 서정성이 무척 뛰어나다. 드보르작은 1889년 가을, 보헤미아 남부의 비소카에서 곡의 대부분을 썼다. 교향곡의 분위기는 화사하고 목가적인데, 여러 곳에서 놀랄 만큼 깊은 심연이 도사리고 있다. 곡의 시작 부분은 무척 어두운 분위기인데, 영혼을 울리는 선율이 단조에서 장조로 바뀐 후 플루트를 위한 공기처럼 가벼운 멜로디가 시작된다. 느린 악장은 감정의 폭이 무척 넓다. 위엄 있고 ..

드보르작 : 교향곡 제7번 D단조, Op.70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7 in D Minor, Op. 70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 브람스가 작곡한 [교향곡 3번]을 1884년 1월 베를린에서 듣고 감동한 드보르자크는 새로운 교향곡을 작곡하고자 생각하여 1884년 12월 13일부터 작곡을 시작했다. 이미 영국에서 [교향곡 6번]과 [스타바트 마테르]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던 드보르자크는 마침 60여 년 전 베토벤에게 합창 교향곡을 의뢰한 런던의 필하모닉 소사이어티로부터 명예회원으로 선출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새로운 교향곡을 위촉 받은 것이다.  1880년대 초반은 그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시기인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힘든 시기였다. 1882년에 어머니가 세상을 뜨고 존경하던 체코 음악의 아버지인 스메타나가..

드보르작 : 교향곡 제6번 D장조, Op.60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6 in D Major, Op. 60, B. 112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 드보르작(Dvorak)의 교향곡은 제9번을 정점으로 제7번과 제8번이 걸작이고, 가장 많이 연주-녹음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그의 초기 교향곡은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제6번은 독립하여 감상할만한 곡이다. 드보르작다운 체코 민요풍 선율과 리듬이 고전적 틀 속에 아름답게 구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6번의 기조는 밝고 건강하다. 멜랑콜리한 둘째 악장도 결코 감상이나 슬픔에 빠지지 않는다. 여기에는 젊음의 자신감과 꿈이 새싹을 돋우려는 것처럼 꿈틀거리고 있다.  I. Allegro non tanto  II. Ad..

드보르작 : 교향곡 제5번 F장조, Op.76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5 in F Major, Op. 76, B. 54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 이 교향곡5번은 원래 드보르작에 의해 작품 24라고 하는 작품번호가 주어졌는데 출판사인 베를린의 짐록사에서 이를 무시하고 작품 76으로 번호를 붙인 것이다. 또한 프라하에서 그의 유작 교향곡 4개가 발견되어 연대순으로 번호와 작품번호를 다시 변경하였다. 1875년 7월에 프라하에서 완성되었으며 1879년 3월 25일에 프라하에서 초연된 이 곡은 브람스의 작풍에 접근을 보이고 있으면서 동시에 체코적인 의식이 담겨져 있다고 할 수 있다.  I. Allegro, ma non troppo  II. Andante con moto  III. Andante con moto - Allegr..

드보르작 : 교향곡 제4번 D단조, Op.13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4 in D Minor, Op. 13, B. 41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 드보르작의 교향곡4번은 1874년에 작곡되었다. 드보르작 교향곡3번과 4번은 오스트리아 정부로 부터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 작곡되었으며, 이 교향곡4번부터는 선배 작곡가인 리스트나 바그너의 작풍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I. Allegro  II. Andante sostenuto e molto cantabile  III. Scherzo (Allegro feroce)  IV. Finale (Allegro con brio)

드보르작 : 교향곡 제3번 Eb장조, Op.10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3 in E-Flat Major, Op. 10, B. 34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3번인 이 곡은 1873년 4월부터 7월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초연은 1874년 3월 29일 프라하에서 스메타나의 지휘로 프라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루어졌다. 드보르작은 1873년 3월에 초연된 "빌라호라의 후계자들" 이라는 하레크시에 붙인 찬가가 성공, 그리고 결혼등 그의 생활이 안정되면서 의욕적으로 이 교향곡3번을 작곡하였다.  I. Allegro moderato  II. Adagio molto, tempo di marcia  III. Finale (Allegro vivace)

드보르작 : 교향곡 제2번 Bb장조, Op.4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2 in B-Flat Major, Op. 4, B. 12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 교향곡 제2번은 아직 드보르작의 개성이 완성된 시기의 작품이 아니라서 리스트나 바그너의 그림자를 느낄 수 있으며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의 분위기도 나타난다. 작곡연도: 1865년 8월 1일 ~ 10월 9일 완성. 작곡장소: 프라하. 악기편성: 피콜로, 플루트 2(제2는 피콜로 겸함), 오보에 2, 클라리넷 2, 바순 2, 호른 4, 트럼펫 2, 트롬본 3, 팀파니, 현5부.  I. Allegro con moto  II. Poco adagio  III. Scherzo (Allegro con brio)  IV. Finale (Allegro con fuoco)

드보르작 : 교향곡 제1번 C단조, Op.3 '즐로니체의 종'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1 in C Minor, Op. 3, B. 9 - "The Bells of Zlonice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 드보르작의 교향곡 1번은 1865년 작곡된 것으로 전해진다. 고전적인 형식으로 베토벤 5번의 형식을 따랐다고 하는데, 이 곡은 독일의 어떤 콩쿠르에 출품되었으나 낙선 되었고 악보조차 반환되지 않았다가 우연히 고서점에서 발견되어 1936년에 공식적인 초연을 했다고 한다. 표제는 '즐로니체의 종'인데 즐로니체는 부다페스트 인근의 도시로 드보르작이 음악을 배웠던 추억으로 명명한 것으로 음악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알려졌다. 드보르작의 교향곡으로 유명한 것은 9번 신세계가 으뜸이고 8번 g-moll 이 버금이라 하지만, 1번 교향곡의 경우는 그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