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뱃노래는 어업 노동요(漁業勞動謠)의 하나. 우리 나라에는 많은 종류의 뱃노래가 있는데, 뱃노래의 대부분이 노동요이기 때문에 노동의 형태에 따라 노래도 다르며, 또한 같은 종류의 노래일지라도 지방마다 다르다.
가사
이야 어허 야하 어허 야하 아아 어허 야하
망망 (茫茫)한 창해 (滄海)이며
탕탕 (蕩蕩)한 물결이로구나
어허야 이야 어허 야하
어허 야하 아아 어허 야하
백빈주 갈마기는 어허 야하
홍요안 (紅蓼岸)으로 날아 들고 어허 야하
삼강 (三江)의 기러기는 한수 (漢水)로만 돌아 든다
어허야 이야 어허 야하
어허 야하 아아 어허 야하
요량 (寥亮)한 나는 소리 어허 야하
어적 (漁笛)이언마는 어허 야하
곡종인불견 (曲終人不見)에 수봉 (數峰)만 푸르렀다
어허야 이야 어허 야하
어허 야하 아아 어허 야하
간주중
어기야차 어기야차 어어어어어야
어기야차 어기야차
저기 가는 저 사공아 어기야
나의 한 말을 듣고 가소 어기야 디야 차
어야 어허허어 어어야 어야차 어야차
만경창파 어기야 너른 바다
어느 곳으로 행하는가 어기야
어허허어 어어야 어야차 어어야
어허허어 어허어야 어기야차 어기야차
순풍에 돛 달고 어기여차 닻 감아라
갈매기는 어기야 높이 떠
구름 속으로 넘나든다 어기야
어기야차 어기야차 어허허어 어허야
어야차 어허야 어허허어 어허어야
어기야차 어기야차
어야디여차 어야디여차 에헤에헤 어야디여
어허어어 어허어어야 어허야 어허야 어허어허야
에헤 어야디야차 어야디여차 에헤헤에 어야디여
어허어어 어허어어야 어허야 어허야 어허야 에헤
여가 어디냐 숨은 바위다 숨은 바위면 배 다칠라
배 다치며는 큰일 난다 아따 야들아 염려마라
어허어허 어허어어야 어허야 어허야 어허어허야 에헤
어야디여차 어기야 어야디여차 어기야 어야디여차
어기야 어야디여차 어기야 어기야 어기야 어기야 어기야
에헤 에헤 어야디여 어허어허 어허어허야
어허야 어허야 어허어허야 에헤
어야디여차 어기야 어야디여차 어기야
어야디여차 어기야 어야디여차 어기야
어기야 어기야 어기야 어기야 에헤에에 어여디야
어허어허 어허어허야 어 어기야 어 어기야 어허어야 에헤
어야디여차 어기야 어야디여차 어기야
어야디여차 어기야 어야디여차 어기야
어기야 어기야 어기야 어기야 어야디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