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모차르트

[클래식명곡] 모차르트 :《아, 어머님 들어 주세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일명 반짝 반짝 작은별 변주곡) [Ingrid Haebler/Clara Haskil/Jenő Jandó]

想像 2022. 8. 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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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Variations in C Major on "Ah, vous dirai-je Maman", K. 265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반짝반짝 작은별]이라는 동요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 ABC를 처음 배울 때 부르는 [ABC 송]을 모르는 사람도 역시 없을 것 같다. 자 그럼 한번 불러보자, "반짝 반짝 작은 별~ 아름 답게 비취네…", "ABCD, EFG~, HIJK LMN…". 느끼셨는지? 두 노래의 멜로디는 같다. 이 친숙한 노래는 도대체 누가 지었을까? 이 노래는 알고 보면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의 작품에서 나온 것이다.

 

[반짝 반짝 작은별 변주곡]이야 말로 태교 음악의 절정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원래 곡의 제목은 작은 별과는 관계가 없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1778년 파리 여행 중에 파리에서 들은 프랑스 민요 [아, 어머님 들어주세요]의 주제에 열두 개의 변주를 붙여 작곡한 곡이다. 그래서 원 제목은 [ ‘아, 어머님 들어 주세요’를 따른 12개의 변주곡 C장조]이다. '아, 어머님 들어주세요'라는 민요의 원래 내용은 어떤 소녀가 어머니에게 어떤 남자에게 반했다고, 그래서 괴로워 죽겠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아이들의 동요라고 보기는 좀 어려운 내용인데, 나중에 이 곡이 여러 가지 동요에 쓰인 것은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작곡 솜씨 때문일 것이다. 원제야 어떻던 간에 우리 정서에는 '작은 별'로 기억되니, 이 곡을 <반짝반짝 작은 별 변주곡>이라고 부르는 것은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이 곡은 전에는 파리 여행 중에 쓰여졌다고 여겨 졌지만, 최근에 연구 결과로는 약간 다르다. 여행 중 모친의 사망 등 인생의 경험을 쌓은 모차르트가 돌아온 후 약 3~4년이 지난 1781~1782년 경에 썼다고 보고 있다. 이 곡은 비록 소품이지만, 작곡가로 원숙해진 후의 모차르트의 작품이니만큼 작다고, 동요로 불린다고 가볍게 볼 곡은 아니다.


발췌 : [네이버 지식백과] 모차르트, 반짝반짝 작은 별 변주곡 [W. A. Mozart, Ah, vous dirai-je, maman K.265] (클래식 명곡 명연주, 네이버)

 

Ingrid Haebler

 

Clara Haskil

 

Jenő Jand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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