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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의 첫 번째 앨범 타이틀은 “SCENE#1". 첫 등장의 회화적 표현이며, 드라마틱한 스토리의 시작을 알리는 서사적 표현이다. 우승팀으로서의 부담을 안고 펼쳐 보이는 첫 앨범에 어떤 장면과 이야기를 담아냈을까?
미니 앨범으로 기획된 앨범이지만 8곡(CD 보너스 트랙 포함)이 담긴 정규급 앨범이 완성되었으며, 풍성한 첫 앨범을 받아 볼 수 있는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앨범이 만들어졌다. 안정적이고 감성적인 곡들이 기대를 채우고, 타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나 젊은 팝 뮤지션과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정통 성악가로서의 틀을 깨는 록 스타일의 창법도 인상적이다. 물론 여러 실험적 시도들을 담았음에도 이들의 단단한 안정감에는 변화가 없다.
타이틀곡은 ‘눈부신 밤’이다. 한편의 꿈과 같았던 [팬텀싱어]가 끝났지만 그 꿈은 영원할 것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던 라포엠의 아름다운 감성을 다시 만날 수 있다. 개개인의 폭발력을 절제하며 소리의 합을 통해 감성을 끌어 올린다.
푸른 달빛, 가슴 한 켠 빈 곳에 드리우면 난 다시 여기 깨지 않는 꿈속처럼 여전히 그대 곁에 다시 여기 날 비추던 환한 그 미소 날 감싸던 가녀린 두 손 이제 더는 닿지 못할 꿈이 되어 I still love you 내게 남겨진 밤을 거슬러 다시 찬란한 계절에 홀로 I’m waiting for you 계절의 틈, 그 사이로 시린 바람 스미면 난 다시 여기 어리석은 그리움은 지칠 줄도 모르고 또 다시 여기 날 울리던 슬픈 그 눈빛 놓아버린 그대 그 두 손 이제 다신 깨지 못할 꿈이 되어 I still love you 내게 남겨진 밤을 거슬러 다시 찬란한 계절에 홀로 I’m waiting for you 눈이 부시게 슬픈 밤 다시 지독한 꿈속에 홀로 I’m waiting for you I dream of you Dream in my heart Dream fore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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