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미국의 소설가 리처드 바크(Richard Bach)의 갈매기를 주인공으로 한 우화소설《갈매기의 꿈》은 청소년 시절 누구나 한번쯤 읽어 본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책에 나오는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문구는 너무나 유명한 명구절이다. 비록 소설은 사진들과 단문들로 이어진 단편 소설같지만 그 감동의 깊이와 여운은 매우 크다.(청소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조나단 갈매기의 꿈(Jonathan Livingston Seagull)》은 1973년에 개봉한 리처드 바크의 동명 소설를 영화화한것이다.
소설과 마찬가지로 자유의 참의미를 깨닫기 위해 비상을 꿈꾸는 '조나단 리빙스턴'이라는 갈매기의 끝없는 도전을 그리고 있다. 조너선은 단지 먹이를 구하기 위해 날아오르는 다른 갈매기들과는 달리 자아실현을 위해 더 높이, 더 멀리 날기를 꿈꾸는데, 이는 갈매기 사회의 관습을 위반하는 행위로 간주되어 결국 추방당한다. 그러나 조나단은 꿈을 버리지 않고 끊임없이 미지의 비행 기술에 도전하며, 영화는 이런 조나단을 통하여 인간의 진정한 삶의 의미를 성찰한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이 영화는 인간들에게 눈앞에 보이는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멀리 앞날을 내다보고 저마다 마음 속에 자신만의 꿈과 이상을 간직하며 살아갈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영화에는 전편에 걸쳐 사람은 등장하지 않고 갈매기만 등장한다. 캘리포니아 연안에서 2만 마리에 달하는 갈매기를 동원하여 장관을 연출하였는데, 갈매기떼가 촬영 스태프를 공격하여 야구의 캐처 마스크를 쓰고 작업하였다.
팝가수 닐 다이아몬드(Neil Diamond)가 맡은 음악은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Be》, 《Dear father》 등의 삽입곡은 영상과 결합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부각시키는 촉매 역할을 한다. 1974년 아카데미상에서 촬영상, 편집상 후보에 올랐으며, 골든 글로브상의 음악상(닐 다이아몬드)과 그래미상의 최우수영화앨범상을 받았다.
Neil Diamond - Be
Lost
On a painted sky
Where the clouds are hung
For the poets eye
You may find him
If you may find him
There
On a distant shore
By the wings of dreams
Through an open door
You may know him
If you may
Be
As a page that aches for words
Which speaks on a theme thats timeless
While the sun God will make for your day
Sing
As a song in search of a voice that is silent
And the one God will make for your way
And we dance
To a whispered voice
Overheard by the sould
Undertook by the heart
And you may know it
If you may know it
While the sand
Would become the stone
Which begat the spark
Turned to living bone
Holy, holy
Sanctus, sanctus
Be
As a page that aches for word
Which speaks on a theme that is timeless
While the sun God will make for your day
Sing
As a song in search of a voice that is silent
And the one God will make for your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