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음악감상/올드가요 535

김필 - 나도 모르는 노래 (Hallelujah) (사이코지만 괜찮아 OST) [듣기/가사]

'나도 모르는 노래 (Hallelujah)'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3부 에피소드 중 '기도'의 무대난입신, 억압되온 자유를 만끽하면서 삭여온 모든 감정을 분출하고 오열하던 신에 깔려 감동을 배가시켰던 곡으로 발매 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문의가 빗발쳤던 곡이다. 담담한 독백처럼 시작되는 도입부에서부터 강렬한 기타, 드럼 사운드가 점점 빌드업되며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구성의 브리티시 밴드 스타일의 곡으로, '할렐루야'라는 반복되는 후렴구가 특징적이며, 이는 특별히 종교적 의미만을 담은 것이 아닌, 삶의 벼랑 끝에 섰을 때 의지하고 기대어 쉴 수 있는 대상을 찾고자 하는 욕구를, 마음속 울부짖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전해진다. 이 곡은 고단한 삶 속 한 줄기의 빛, 위로가 되어주는 곡으로, 가야 할 길을..

김필 - 청춘 (feat. 김창완) (응답하라 1988 OST) [듣기/MV/가사]

‘응답하라 1988’의 대망의 첫 OST는 한국 록의 전설적인 밴드 산울림의 ‘청춘’을 섹시한 음색이 매력적인 ‘슈퍼스타K 6’의 준우승자 김필이 불렀다. 편곡은 원곡의 관조적인 가사가 더욱 돋보이도록 클래식 기타와 슬라이드 기타, 플루겔혼 등의 소편성 악기를 활용하였다. 특히, 이 버전에는 원곡자 김창완이 나즈막한 목소리로 피처링에 참여해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담아냈다. 김필이 현재 청춘을 보내는 젊은 감성을 담아냈다면, 김창완은 청춘을 보낸 어른의 깊은 감성을 전하며 세대를 넘어서는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산울림의 ‘청춘’은 1981년에 발표된 김창완 작사 작곡의 곡으로, 그 해 KBS 가요대상 중창 부문을 수상하는 등 ‘산울림표 대표 발라드’로 크게 히트한 바 있다. 또한, ‘청춘’의 노랫말은 평범한..

김필 - 다시 사랑한다면 (복면가왕 47회) [듣기/가사]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김필은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가창곡으로 준비했지만 부르기 전 탈락해 방송에서 부르지 못했다. 그러나 미방송분 영상과 음원이 공개되며 인기를 얻었다.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 사랑한다면 그때는 우리 이러지 말아요 조금 덜 만나고 조금 덜 기대하며 많은 약속 않기로 해요 다시 이별이 와도 서로 큰 아픔 없이 돌아설 수 있을 만큼 버려도 되는 가벼운 추억만 서로의 가슴에 만들기로 해요 이젠 알아요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 온다는 걸 그대여 빌게요 다음 번의 사랑은 우리 같지 않길 부디 아픔이 없이 나 꼭 나보다 더 행복해져야만 해 많은 시간이 흘러 서로 잊고 지내도 지난 날을 회상하며 그 때도 이건 사랑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

김필 - 그때 그 아인 (이태원 클라쓰 OST) [듣기/가사]

김필이 참여한 이태원 클라쓰 OST Part. 6 [그때 그 아인]은 단단함 속에 감춰진 새로이(박서준)의 잠 못 이루는 씁쓸한 밤을 서정적인 멜로디로 그려낸 팝 발라드이다. 풍성한 사운드에 더해진 김필의 섬세한 감성과 거친 질감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는 이 곡은 나의 아저씨 OST [어른], 미생 OST [내일] 등을 통해 작품의 정서를 완성하는 웰메이드 OST를 들려주었던 음악감독 박성일과 작사가 서동성이 각각 작곡과 작사로 참여한 곡으로 극 중 인물 새로이의 선명한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며 쓰디쓴 인생에서 ‘단밤’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넘어선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길었던 하루 그림잔 아직도 아픔을 서성일까 말없이 기다려 보면 쓰러질 듯 내게 와 ..

10CM - 쓰담쓰담 [듣기/가사]

누가 알았으랴. 홍대 길거리에서 슬리퍼 신고 젬베에 기타 튕기며 노래하던 두 악동이 한국 가요계에서 이렇게나 존재감 넘치는 이들이 되어버릴 줄. 어느 날 느닷없이 뉴욕 맨해튼 스타일을 표방하며 등장해 '아메아메아메'를 부르짖던 10cm(십센치)가 불과 5년 사이에 겪은 변화들은 놀랍다. 십센치 등장 이후 일어난 어쿠스틱 음악 붐은 두 말할 나위도 없고 어쿠스틱 음악도 19금이 될 수 있음을 세상에 알린 것 또한 이들이다. 게다가 톡 까놓고 얘기하건대 한국에서 '아메리카노'가 국민음료가 된 것은 분명 상당 부분 십센치의 공로 아닌가. 이 가공할 19금 듀오가 마침내 세 번째 정규앨범을 [3.0]들고 돌아왔다. [3.0]에 수록된 '쓰담쓰담'은 달달하다 못해 닭살마저 돋는 애교만점 러브송이다. 알고 있지 오..

10CM - 아메리카노 [듣기/가사]

2009년 홍대의 몇몇 클럽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10cm는 어느덧 2년차의 경력을 자랑하는 밴드가 되었다. 2010년 4월 발매된 첫번째 가내수공업 EP앨범과 컴필레이션 앨범 'Life'의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를 통하여 어쿠스틱 음악신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10cm는 그해 8월 '아메리카노'라는 되는 디지탈 싱글의 발매로 많은 인기를 누리는 밴드가 되었다. 싱글 '아메리카노'는 라이브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 노력한 작품이다. 베이스라인이 추가된 것 말고는 라이브에서 연주되는 편성 그대로 녹음되었다. 앨범청취용으로 녹음된 것이 아니라 라이브의 느낌을 고스란히 녹음시킨 것으로 날것의 느낌이 강하다. 감상보다는 유희에 적합하다. 한편, 라이브의 지저분하고 거친 느낌이 들지 않도록 나름 세심한..

10CM - 우연인 듯 운명 (사랑의 불시착 OST) [듣기/가사]

십센치가 가창에 참여한 ‘우연인 듯 운명’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내용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음악에 녹여낸 곡으로, ‘우연과 운명’이라는 드라마의 중요한 키워드로 풀어낸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십센치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톤이 더해져 감동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우연인 듯 운명’은 서정적인 피아노로 시작해 일렉트로닉한 앰비언트(Ambient) 사운드가 적절히 가미된 슬로우 템포의 악곡으로, 점진적으로 등장하는 몽환적인 기타와 정돈된 코러스는 곡의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느새 그대가 불어와 내게 기대면 I feel your everything, everything 눈에 가득 담은 그대가 더 선명해져서 조금씩 내게로 번져 시려오는 밤이면 멀어질까 아득히 숨겨두었던 지쳐있던 내 맘을 감싸준 그대..

10cm - 내 눈에만 보여 (도깨비 OST) [듣기/가사]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리고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그린 드라마. 십센치의 '내 눈에만 보여'는 권정열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컬러와 윤철종의 포근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곡으로, 좋아하는 이성이 눈에 아른거리는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곡이다. 너의 목소리만 넘나 크게 들려 다른건 아무것도 안들리고 너의 눈동자만 넘나 크게 보여 아니 내가 정말 미친걸까 하루종일 너만 생각하다 보니 머리가 이상해진 것 같아 혹시 내가 너를 좋아하게 되버린걸까 아니 내가 그냥 미친걸까 너는 자꾸 이랬다 저랬다가 나를 흔들고 여기저기 ..

10CM - 방에 모기가 있어 (Do You Think Of Me?) [듣기/가사]

10cm만의 찌질하지만 사랑스러운 로맨틱 감성 [4.4] ‘방에 모기가 있어’ 노래의 주인공은 한 방에 혼자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모기처럼 정말 사소한 것을 보더라도 나를 생각해 주길 바라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자다가 일어났을 때, 화장실에서 손을 씻다가, 책을 보고, 옷을 입고, 심지어 방에 모기처럼 사소한 것을 보더라도 나를 생각해 주길 바라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아 아쉬운 마음을 주인공은 대화하듯 말하고 있다. 오늘 밤이 어제보다 더워 딴 사람은 몰라도 네가 잠들 리는 없어 그 머릿속에 지금 누가 있어 그게 나일 수 있는 그런 방법은 없어? 하루가 끝나갈 때쯤 우연히 내 얼굴이 떠오른다거나 (할지도) 별것도 아닌 이유로 갑자기 내가 궁금할 수 있지 예를 들게, 그럼 봐봐 방에 모기가..

10CM - 스토커 [듣기/가사]

누가 알았으랴. 홍대 길거리에서 슬리퍼 신고 젬베에 기타 튕기며 노래하던 두 악동이 한국 가요계에서 이렇게나 존재감 넘치는 이들이 되어버릴 줄. 어느 날 느닷없이 뉴욕 맨해튼 스타일을 표방하며 등장해 '아메아메아메'를 부르짖던 10cm(십센치)가 불과 5년 사이에 겪은 변화들은 놀랍다. 그저 무명의 버스킹 밴드였던 구미 출신 두 청년이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 발표하는 곡마다 연이어 히트를 시키고 한국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죽을래 사귈래'를 시원스레 외쳐대며 승승장구하더니 심지어 탑스타들이나 한다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단독콘서트를 성공시키며 한국 어쿠스틱 음악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일련의 과정은 심지어 참으로 '드라마틱'하지 않..

10CM - 폰서트 [듣기/가사]

[4.0]은 '십센치(10cm)'의 통산 네 번째 정규앨범이다. 현재 소속사 '매직스토리베리사운드'에 합류한 이후 다섯 번째 스튜디오 레코딩 작품이자 정규 앨범으로서는 2014년 [3.0] 이후 꼭 3년 만이다. 여덟 곡의 새로운 노래들과 인스트루멘탈 하나, 이렇게 총 아홉 트랙을 수록하고 있는 앨범은 무엇보다도 최근 십센치가 듀오에서 '권정열' 1인 체제로의 큰 변화를 이행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행여 존재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었던 변화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십센치 특유의 개성이 여전해서 다행스럽고 또 반갑다. '봄이 좋냐', '아메리카노'와 같이 흥미로운 발상, 상황설정을 특유의 발칙하고 위트 가득한 노랫말로 풀어내는 곡들이야말로 십센치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제시카 H.O(Jessica H.O.) - 인생은 즐거워 [듣기/가사]

제시카 H.O(Jessica H.O.) - 인생은 즐거워 2005년 12월 싱글 앨범 'Get up' 으로 데뷔해 당시 만 17세의 어린 나이로는 믿기지 않을 파워풀한 가창력과 댄스 실력으로 가요 팬 및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제시카 에이치오 (Jessica H.o.). 이후 2006년에는 국내 최고의 힙합 그룹 업타운과 함께 활동했으며, 이후에는 이효리가 준비했던 3인조 그룹의 멤버로 지목되는 등 최고의 가수들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았다. 이에 이어 2009년에는 3년만의 솔로 앨범 'The Rebirth' 으로 화려하게 가요계에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김종국의 '어제보다 오늘 더', SG워너비의 '죄와 벌', 휘성의 'With Me' 등을 작곡한 김도훈의 곡으로 파워풀한 힙합 댄스 곡 ..

이선희 - 안부 (Feat. 찬열) [듣기/가사]

이선희 - 안부 (Feat. 찬열) 가수 이선희가 15집 [SERENDIPITY] 이후 6년만에 16집 정규 앨범 part 01. [안부 (anbu)] 를 2020년 6월에 발표했다. 대한민국에서 정규 16집을 발표한 유일한 여자가수, 철저한 자기 관리와 노력으로 세월을 거스르는 그녀만의 따듯한 감성과 보컬로 또다른 위안을 주게 될 이 앨범은 데뷔이후 현재까지 언제나 현재 진행형으로 우리와 함께하는 가수 이선희의 존재의 가치를 그대로 보여준다. 앨범 타이틀이자 타이틀곡이기도 한 ‘안부’는 코로나로 바뀌어진 세상에,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안부를 물으며 노래를 시작한다. 오늘 하루 어땠는지, 맘은 다치지 않았는지, 퇴근하여 집에 가는 오늘 하루는 어떠하였는지, 별일 없이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소소하여 좋은 ..

이선희 - 바람꽃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듣기/가사]

이선희 - 바람꽃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영혼을 사로잡는 목소리 이선희가 ‘바람꽃’으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여섯 번째 OST인 ‘바람꽃’은 섬세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이선희의 감정이 절제된 보컬이 만나 두 주인공의 깊은 슬픔을 담아낸 곡으로 동양적인 멜로디라인이 과거와 이어지는 인연을 신비롭게 풀어내고 있다. 나 아직 꿈을 꾸죠 밤하늘 희미한 달빛처럼 눈부셨던 기억 속에 그 사람 어렴풋이 생각이 나네요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에 따뜻한 그대 향기를 느끼고 스쳐 지나간 듯한 짧았었던 인연이 이제 내 전부인 걸요 같은 하늘 아래 그대와 함께 있다는 걸 지워질까 두려운 거죠 푸른 바다 수평선까지 걸을 수 있다면 나 그대 손 놓지 않을게 하늘에 수놓아진 별빛에 따뜻한 그대 숨결을 느끼고 ..

이선희 - 인연 [듣기/가사]

이선희 - 인연 한 시대를 일인제국으로 평정한 조용필의 역사적 권위에 비견할 수 있는 유일한 자격을 지닌 여성 아티스트는 단연 이선희일 것이다. 그녀는 2005년 봄에 펼쳐 놓은 열세번째 노래의 향연으로 여제후로서의 그것을 완벽하게 증명한다. 90년대 이후, 디스코그래피 상으로 보면 7집부터 시작된 어쩔 수 없는 대중적 반응의 퇴조에도 불구하고 이선희는 견인주의적인 자세로 자신의 음악적 내용을 집요하게 발전시켰다. '사십대에 맞이하는 봄'의 의미를 은연중에 담고 있는 `사춘기`라는 타이틀을 달고 등장한 13집은 그와 같은 내적 진화의 첫 번째 비등점이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10집부터 시작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가 완숙의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는 진정한 걸작이다.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지나고 다시..

이선희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듣기/가사]

이선희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이선희는 가창력 본좌급 보컬리스트이자, 1980년대 중후반을 휩쓴 가수. 가창력과 대중성이 조화를 이뤘던 대표적인 케이스로 1990년대에 들어서서는 양지에는 이선희, 음지에는 이은미로 불릴 정도로 시대를 풍미한 입지적 보컬리스트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완벽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1980년대 인기정상을 구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이룩했다. MBC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으로 탁월한 가창력과 무대매너, 그리고 차분하고 모나지 않은 선한 이미지의 소유자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진정한 의미의 국민가수이다. 또한 최초의 언니부대를 탄생시켰으며, 이미자와 패티 김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 성장했다. 벽을 뚫을 듯 쨍한 맑은..

이선희 - 아름다운 강산 [듣기/가사]

이선희 - 아름다운 강산 이선희는 가창력 본좌급 보컬리스트이자, 1980년대 중후반을 휩쓴 가수. 가창력과 대중성이 조화를 이뤘던 대표적인 케이스로 1990년대에 들어서서는 양지에는 이선희, 음지에는 이은미로 불릴 정도로 시대를 풍미한 입지적 보컬리스트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완벽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1980년대 인기정상을 구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이룩했다. MBC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으로 탁월한 가창력과 무대매너, 그리고 차분하고 모나지 않은 선한 이미지의 소유자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진정한 의미의 국민가수이다. 또한 최초의 언니부대를 탄생시켰으며, 이미자와 패티 김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 성장했다. 벽을 뚫을 듯 쨍한 맑은 진성 ..

이선희 - 나 항상 그대를 [듣기/가사]

이선희 - 나 항상 그대를 이선희는 가창력 본좌급 보컬리스트이자, 1980년대 중후반을 휩쓴 가수. 가창력과 대중성이 조화를 이뤘던 대표적인 케이스로 1990년대에 들어서서는 양지에는 이선희, 음지에는 이은미로 불릴 정도로 시대를 풍미한 입지적 보컬리스트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완벽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1980년대 인기정상을 구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이룩했다. MBC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으로 탁월한 가창력과 무대매너, 그리고 차분하고 모나지 않은 선한 이미지의 소유자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진정한 의미의 국민가수이다. 또한 최초의 언니부대를 탄생시켰으며, 이미자와 패티 김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 성장했다. 벽을 뚫을 듯 쨍한 맑은 진성..

이선희 - J에게 [듣기/가사]

이선희 - J에게 이선희는 가창력 본좌급 보컬리스트이자, 1980년대 중후반을 휩쓴 가수. 가창력과 대중성이 조화를 이뤘던 대표적인 케이스로 1990년대에 들어서서는 양지에는 이선희, 음지에는 이은미로 불릴 정도로 시대를 풍미한 입지적 보컬리스트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완벽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1980년대 인기정상을 구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이룩했다. MBC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으로 탁월한 가창력과 무대매너, 그리고 차분하고 모나지 않은 선한 이미지의 소유자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진정한 의미의 국민가수이다. 또한 최초의 언니부대를 탄생시켰으며, 이미자와 패티 김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 성장했다. 벽을 뚫을 듯 쨍한 맑은 진성 고음이 ..

이선희 - 아 옛날이여 [듣기/가사]

이선희 - 아 옛날이여 이선희는 가창력 본좌급 보컬리스트이자, 1980년대 중후반을 휩쓴 가수. 가창력과 대중성이 조화를 이뤘던 대표적인 케이스로 1990년대에 들어서서는 양지에는 이선희, 음지에는 이은미로 불릴 정도로 시대를 풍미한 입지적 보컬리스트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완벽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1980년대 인기정상을 구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이룩했다. MBC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으로 탁월한 가창력과 무대매너, 그리고 차분하고 모나지 않은 선한 이미지의 소유자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진정한 의미의 국민가수이다. 또한 최초의 언니부대를 탄생시켰으며, 이미자와 패티 김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 성장했다. 벽을 뚫을 듯 쨍한 맑은 진성 고음..

정태춘 - 북한강에서 [듣기/가사]

싱어송라이터이자 사회운동가, 시인인 정태춘은 1978년 자작곡을 담은 앨범 로 가요계에 첫 발을 디디며 포크가수로서 개성 있는 음악을 선보였다. 그러다 1987년 민주항쟁 이후 그는 시대의 부조리에 저항하는 노래들을 부르며 음악인생의 변곡점을 지난다. 등의 앨범을 선보이며 한국 사회의 모순과 산업 문명에서 인간 소외에 대한 성찰을 보여왔다. 2004년에는 라는 시집을 내기도 했고, 전교조 합법화를 위한 '전교조 지지 순회공연' 무대에 서기도 했다. 붓글 작품으로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 '대중음악계의 음유시인'이자 실천적 예술가로 불리는 그는 '떠나가는 배', '촛불', '시인의 마을','사랑하는 이에게', '북한강에서'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으며, 아내 박은옥은 정태춘의 노래들을 탁월하게 소화한 가수다...

정태춘 · 박은옥 [정태춘 박은옥 모음집]

정태춘은 사회성 짙은 "한국적 포크"를 추구해온 대한민국의 가수, 시인, 싱어송라이터, 문화운동가, 사회운동가이다. 서정성과 사회성을 모두 아우르는 노랫말을 직접 쓰고 이를 국악적 특색이 녹아 있는 자연스러운 음률에 실어서 작품을 발표하기 때문에 한국의 대표적인 음유시인으로 불린다. 박은옥은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포크 가수이다. 남편이자 역시 가수인 정태춘과 듀엣곡을 많이 불렀다. 1979년 〈회상〉, 〈윙 윙 윙〉 등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김민기, 양희은과 비교되는 음유시인으로, 서정적인 분위기와 토속 노랫말 등으로 한국 포크음악의 전형으로 불린다. 일반 대중가요 정서에서 벗어나 우리의 삶과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진보적인 역사의식을 담아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태춘 박은옥 모음집]는..

정태춘 & 박은옥 - 사랑하는 이에게 [듣기/가사]

정태춘은 사회성 짙은 "한국적 포크"를 추구해온 대한민국의 가수, 시인, 싱어송라이터, 문화운동가, 사회운동가이다. 서정성과 사회성을 모두 아우르는 노랫말을 직접 쓰고 이를 국악적 특색이 녹아 있는 자연스러운 음률에 실어서 작품을 발표하기 때문에 한국의 대표적인 음유시인으로 불린다. 역시 포크가수인 박은옥은 남편이자 역시 가수인 정태춘과 듀엣곡을 많이 불렀다. '사랑하는 이에게'는 정태춘,박은옥 부부가 부른 최고의 듀엣곡이라 할 수 있다. 그대 고운 목소리에 내 마음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랑하게 되었네 깊은 밤에도 잠 못 들고 그대 모습만 떠올라 사랑은 이렇게 말없이 와서 내 온 마음을 사로잡네 음 달빛 밝은 밤이면 음 그리움도 깊어 어이 홀로 새울까 견디기 힘든 이 밤 그대 오소서 이 밤길로 ..

정태춘 - 시인의 마을 [듣기/가사]

현재 거장의 위치에 당당히 서 있는 정태춘의 시작을 알렸던 데뷔 앨범이 바로 본작 ‘시인의 마을’이다. 군에서 갓 제대한 정태춘은 모든 곡의 작사와 작곡을 혼자 이뤄냈으며 약간의 편곡만을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 만들었다. 특유의 구수함을 바탕으로 솔직하면서도 시적인 그의 노래들은 당시 젊은 층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시를 좋아하는 정태춘의 곡들 속에서 한국 특유의 정서를 읽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 저 높은 곳에 우뚝 걸린 깃발 펄럭이며 당신의 텅빈 가슴으로 불어오는 더운 열기의 세찬 바람 살며시 눈 감고 들어봐요 먼 대지 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 당신의 고요한 가슴으로 닥쳐오는 숨가쁜 벗들의 말 발굽소리 누가 내게 손수건 한장 던져 주리오 내 작은 가슴에 얹어 주리오 누..

정태춘 - 촛불 [듣기/가사]

정태춘은 모든 곡의 작사와 작곡을 혼자 이뤄냈으며 약간의 편곡만을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 만들었다. 특유의 구수함을 바탕으로 솔직하면서도 시적인 그의 노래들은 당시 젊은 층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시를 좋아하는 정태춘의 곡들 속에서 한국 특유의 정서를 읽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촛불'은 그의 대표적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다. 소리 없이 어둠이 내리고 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 오면 창가에 촛불 밝혀 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 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사랑은 불빛아래 흔들리며 내 마음 사로 잡는데 차갑게 식지 않는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 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