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벨 리브 부티크 호텔 (The Belle Rive Boutique Hotel)》는 루앙프라방 메콩강변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다. 화이트와 블루톤으로 예쁘게 꾸며진 유럽풍 느낌의 호텔로 2층짜리 두개의 건물로 되어 있다.
우리는 슈페리어룸 (Superior Room)에 1박했는데 객실도 넓은 편이었고 너무나 안락하고 쾌적했다. 앤틱한 침실은 너무나 로맨틱했다. 세면대랑 샤워실도 깔끔했고 구비된 타월, 가운, 어메니티도 훌륭했다. 창가엔 라탄의자와 티테이블이 배치되어 있고 창문을 열면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메콩강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세심한 룸 서비스. 커피와 차 들도 여유있게 잘 구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냉장고에는 시원한 냉수와 음료들이 가득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투어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개인용 텀블러는 물론 비올 때를 대비해 우산도 준비되어 있었다. 지금까지 가본 호텔 중 이런 호텔은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훌륭했다.
프런트 데스크의 직원들도 친절했다. 체크인시 웰컴티도 준비해 주고 꽝시폭포와 루앙프라방 공항가는 미니밴도 잘 예약해 줬으며 짐도 잘 보관해 줬다. 호텔 바로 앞은 메콩강. 메콩강변에 이 호텔 테라스가 있는데 아침 조식을 이곳에서 먹는다. 메콩강변을 보면서 조식을 먹으니 이보다 더 호캉스는 없는 듯. 거기다 호텔 투숙객들은 무료로 5시반경 메콩강 센셋 크루즈 를 제공하는데 메콩강의 석양을 보면서 한시간 동안 메콩강을 둘러 보았던 것도 굉장히 기억에 남는 추억이었다.
호텔 바로 옆에 'Popolo'등의 맛집도 있고 레스토랑 및 카페, 바가 밀집되어 있고 루앙프라방의 명물 '아침공양' 행렬이 지나가는 Sakkaline Road와도 매우 가깝다. 왓 씨엥통사원이나 푸시산, 루앙프라방 야시장도 멀지 않아 걸어 구경할 수 있다. 아무튼 이런 멋진 호텔은 1박에 8만6천원에 잘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다시 루앙프라방에 온다면 반드시 이 호텔에 다시 묵을 것이다. 강추하고픈 호텔이다.
우리가 묵었던 슈페리어 룸
투숙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메콩강 선셋 크루즈
메콩강변에서의 아침 식사
관광하기 좋은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