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카페리뷰

인절미 빙수가 정말 맛있는 코리안 디저트 카페《설빙 센텀점》(추천맛집)

想像 2013. 11. 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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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디저트가 당긴다면 최근 부산 지역에서 이슈인 한국식 디저트 카페 《설빙》을 추천한다. 한국 전통 음식의 퓨전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설빙은 인절미 빙수와 인절미 토스트 등이 주력 메뉴다. 인절미와 빙수, 토스트의 만남이 자칫 어색해 보이지만 환상적인 맛을 낸다. 최근 센텀시티에도 《설빙》이 생겼다.

《설빙 센텀점》은 해운대 센텀호텔 맞은편 빌딩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다음지도를 참조하시길.



《설빙 센텀점》의 인기 메뉴는 역시 인절미 빙수와 인절미 토스트. 인절미 빙수는 우유로 만든 얼음으로 빙수가루를 만들고,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 국산 유기농 재료로 재구성한 인절미를 가미해 퓨전화한 음식이다. 인절미 토스트는 빵 사이에 치즈처럼 인절미를 얇게 넣고, 토스트 위에 인절미 가루를 뿌렸다. 부드러운 빵과 쫄깃한 인절미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입안에 넣는 순간 부드럽고 가벼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인절미 빙수는 우유를 갈아 만든 빙수에 인절미를 넣는다. 추가로 들어가는 재료는 인절미 고물과 연유. 재료는 단순하지만 달고 시원한 데다 인절미와 우유 빙수가 어우러지는 맛이 절묘하다. 우유로 간 빙수는 말 그대로 눈꽃이다. 뽀얀 흰빛에 부드러운 느낌이다. 생긴 것처럼 먹는 것도 우아하게 먹어야 한다. 숟가락으로 섞어서 먹는 게 아니라고 했다. 인절미와 빙수를 한 숟가락씩 그대로 떠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또 한 가지 특이한 메뉴는 인절미 토스트다. 구운 빵의 바삭함과 인절미의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구운 빵 두 개 사이에는 인절미가 들어가 있다. 빵의 바삭함 뒤에 인절미의 쫄깃함이 따라나온다. 각종 견과류가 고소함을 주고 꿀이 단맛을 더해준다. 


《설빙 센텀점》에 대한 나의 평점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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