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크로스오버

David Garrett - Caprice No.24

想像 2023. 8. 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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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중에서 

 

 

영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는 18세기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린 천재 음악가 ‘파가니니’의 비운의 삶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세계적인 명작 <불멸의 연인> <안나 카레니나> 등을 연출한 버나드 로즈 감독과 크로스오버 뮤직의 신동이라 불리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가렛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이다

 

부와 명성,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니콜로 파가니니는 괴상한 풍모와 함께 영혼을 악마에게 팔아넘긴 대가로 악마의 기교를 얻었다는 기괴한 소문의 장본인이었다. 파가니니가 악마의 기교를 얻었다는 소문은 연주 도중 바이올린의 현이 끊어져도 나머지 연주를 계속했으며, 심지어 일부러 현을 하나씩 끊어가며 마지막에는 하나의 현으로 연주한 것은 물론 바이올린 한 대로 오케스트라 소리를 모방하고, 갖가지 동물의 울음소리를 바이올린으로 재현해내는 등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놀라운 연주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파가니니는 이러한 초인적인 기교로 바이올린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역사상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지만 죽을 때까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소문 탓에 자신이 원했던 고향 땅에 묻히지 못한 채 불행하게 삶을 마감했다.

 

영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가 당대 최고의 스타로 거듭난 후 사망 직전까지의 스토리를 파격적이고 흥미롭게 담아내고 있다. 여기에 당시 런던 신문에 기사화되기도 했던 파가니니와 소프라노로 활동했던 ‘샬롯’과의 격정적인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외모와 뛰어난 바이올린 실력을 갖춘 실제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가렛이 ‘파가니니’ 역을 맡아 절정의 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그의 음악을 완벽히 연주해내며 ‘파가니니’의 모습을 아찔하면서도 화려하게 부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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