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sultate, jubilate, K. 165 - 4. Alleluia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1773년에 이탈리아에 간 모차르트는 오스트리아 교회음악에 비해 이탈리아 교회음악이 오페라의 영향을 받아 기교적으로 훨씬 세련되어 있음을 보고, 화려한 콜로라투라 기교를 돋보이게 하는 모테트를 작곡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이 바로 ‘기뻐하라, 환호하라 (Exultate, jubilate!)’입니다
모차르트의 '엑술따떼 유빌라떼'는 1773년 1월 작곡돼 테아티노 수도회 미사에서 처음 연주되었으며 2개의 아리아와 그 사이의 레치타티보, 그리고 마지막의 알렐루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곡의 마지막 알레그로가 그 유명한 ‘알렐루야’입니다.
'엑술따떼, 유빌라떼'는 14분이 넘는 매우 긴 곡인데, 그 때문인지는 잘모르겠지만 맨 뒷부분인 '알레루야'만 따로 불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알렐루야' 부분은 채 3분이 안된다. '엑술따떼, 유빌라떼'라고 하면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또 전 곡을 들어본 사람도 별로 없을지 모르지만 '알렐루야'부분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귀에 익숙한 곡입니다.
빠른 악장, 느린 악장, 빠른 악장의 3악장 형식으로 작곡한 ‘알렐루야’는 대단한 성악적 기교를 요구합니다.
Julia Lezhneva · Il Giardino Armonico · Giovanni Antonini
Barbara Bonney · The English Concert · Trevor Pinnock
Emma Kirkby ·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 Christopher Hogwood
Cecilia Bartoli · Orchestra dell'Accademia Nazionale di Santa Cecilia · Myung-Whun 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