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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로 (Nilo) -지나오다 [듣기/가사] (역주행 논란 곡)

想像 2018. 4. 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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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로가 논란 속 음원 최정상을 지키고 있다.  1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닐로의 ‘지나오다’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31일 발매된 ‘지나오다’는 지난 12일 새벽 시간부터 1위에 올라 음원 사재기 등 의혹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멜론 관계자는 “사재기 희혹이 불거진 이후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닐로의 차트 진입 경로와 이용자를 집중 분석했다”며 “‘지나오다’를 이용한 아이디 중 불법적인 음원 사용 패턴이 의심되는 아이디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닐로의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는 “음원사재기나 편법이 아니라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노하우”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닐로의 1위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양한 주장과 의견 그리고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별을 말하고 넌 괜찮은 거니

여전히 내 하루는 온통 네 생각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고

난 두려워 시간이 쌓여갈수록

내가 잊혀질까 봐 우리 시간마저

모두 무너질까 봐

나도 모르게 너무 보고 싶어서

네 집 앞을 찾아가

너도 나만큼은 아닐지라도

보고 싶었다고

말해줘 지금 나 너의 집 앞에 있어

우리의 시간을 되돌려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날 안아줘

끝이라는 게 난 너무나 두려워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한참 서성이다 말도 못하고

다시 돌아가는 나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지나도

갈수록 커져만 가

맘에 없는 거짓말이라도

날 사랑한다고

말해줘 지금 나 너의 집 앞에 있어

우리의 시간을 되돌려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날 안아줘

끝이라는 게 난 너무나 두려워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한참 서성이면 우리 한 번은

단 한 번쯤은 마주치진 않을까

당장이라도 전활 걸어

네 목소리 듣고 싶은데

내가 더 싫어지게 될까 봐

작은 감정마저 

그렇게 사라질까 봐

마음이란 게 말처럼 되질 않잖아

보다 조금만 널 사랑했더라면

스치는 바람처럼 

스쳐 지나갈 텐데

끝이라는 게 난 너무나 두려워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한참 서성이다 

혹시 마주치게 된다면

나처럼 아픈 시간 속에 살았기를

오늘도 난 돌아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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