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올드팝송

Frank Sinatra - My Way [듣기/가사/번역]

想像 2020. 12.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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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의 과거 십 대 아이돌 폴 앵카가 프랑스에서 한참 휴가를 즐기던 중,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한 곡이 그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싱어 클로드 프랑소와가 프랑스 팝 스타 프랑스 갈과 결별한 이후 작곡한 “Comme d’habitude”는 앵카가 싫어하는 끈적끈적한 발라드 스타일이였지만 그럼에도 이 곡은 그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미국으로 돌아와 이 곡에 대해 까마득히 잊고 있던 어느 날이었다. 그 곡의 판권을 냉큼 사들인 앵카는 어느 날 프랭크 시나트라와 저녁을 먹던 중 갑작스레 영감이 떠올랐다. 시나트라는 미아 패로우와의 이혼, 그리고 최근 활동에 찾아온 침체기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았고, 음악 업계에서 은퇴하겠다는 위협으로 그날 저녁을 마쳤다. 앵카는 곧 “Comme d’habitude”의 가사를 개작해 시나트라의 인생관을 반영해보기로 마음먹었고, 자신의 직업 생애를 돌아보며 모든 것을 겪은 후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그를 그렸다.

 

시나트라가 부른 최종 버전(오리지널 버전에서 멜로디도 약간 수정되었다)은 1968년 12월 30일, 30분 만에 녹음이 마무리되었다. 이후 서둘러 발매된 이 곡은 빠른 속도로 세계적 히트로 부상했다(미국에서 27위, 영국에서 5위를 기록했다). 영국에서 톱 40위 내에 전례 없는 기간을 머물며 진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 곡에 담긴 자기 확대적 과시는 시나트라의 남은 활동 기간과 그가 1998년 사망할 때까지 앤섬으로 남아 울려 퍼진다. 수년에 걸쳐 이 곡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녹음되었고, 그중에는 엘비스 프레슬리나 시드 비셔스도 있다. 또한 아직까지 가라오케 바의 최고 인기 신청곡으로 남아 있다.

 

출처 :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 2013. 1. 10., 마로니에북스, 일부 수정

 

 

And now, the end is near.
이제 끝이 다가오는군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그리고 마지막 커튼도 내 앞에 있어
My friend, I'll say it clear.
내 친구여, 확실히 말해두지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나는 나만이 알고 있는 나의 얘기를 할거야
I've lived a life that's full.
나는 바쁘게 살아왔지
I've traveled each and every highway,
모든 고속도로를 다 달리면서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그리고 더 중요한건
I did it my way.
난 내 방식으로 이걸 해왔다는 거야.

Regrets, I've had a few;
후회, 하기야 했었어
But then again, too few to mention.
하지만, 말할거리가 있을 만큼 후회한 건 없어
I did what I had to do
나는 할일만을 했고
And saw it through without exemption.
그리고 있는 그대로만을 지켜봐왔어
I planned each charted course.
나는 정석만을 따랐고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way,
한걸음 한걸음 조심해서 걸어왔고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그리고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I did it my way.
난 그걸 내 방식대로 해왔다는 거야

Yes, there were times, I'm sure you knew
그리고 그런 때도 있었지. 아마 너도 알겠지.
When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그렇다고 걱정할 만큼 많은 것도 아니야
But through it all, when there was doubt,
하지만 그동안 남은 후회들은
I ate it up and spit it out.
다 씹어버리고 뱉어내었어
I faced it all and I stood tall
그 모든 걸 대면하고 그 앞에 꿋꿋히 섰어
And did it my way!
그리고 그 모든걸 내 방식으로 해왔지

I've loved, I've laughed and cried.
사랑했고, 웃었고, 울었지
I've had my fill my share of losing.
고생도 했고, 쉬엄쉬엄한 적도 있었지
And now, as tears subside,
이제 눈물이 말라가면서
I find it all so amusing.
난 그 모든게 재밌어 보이는 거야
To think I did all that;
그 모든 것을 내가 다 거쳐왔다는 것이
And may I say, not in a shy way,
그리고, 이렇게 말해도 될까,
"Oh no, oh no, not me,
난 안 그랬다고.. 난 당당하게
I did it my way"
내 방식대로 해왔어

For what is a man, what has he got?
남자로서, 그가 가진 것으로서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그 자신이 아니라면,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그는 그가 진짜 느낀 것들을 말해서는 안 되지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무릎꿇는 자의 목소리로 들려서는 안 돼.
The record shows I took the blows,
세상이 내가 당당하게 살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어
And did it my way!
그리고 내 방식으로 해왔다는 것을.
Yes, it was my way...
그래, 그건 나만의 방식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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