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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Heize) - Jenga (Feat. Gaeko) [MV/가사]

想像 2018. 3. 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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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가 ‘내가 더 나빠’, ‘Jenga’ 더블타이틀 곡을 포함한 총 6곡이 담긴 새 미니앨범 [바람]으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모든 곡이 타이틀곡 감이라고 여겨질 만큼 Well-Made 앨범이라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젠가'와 '내가 더 나빠'에는 헤이즈의 매력적인 음색이 가득 채워졌다. '젠가'는 연인과의 이별을 직감하지만 상대방이 떠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그린 곡으로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트로부터 강약이 확실한 보컬로 특유의 슬픈 감정을 드러낸 헤이즈는 피처링한 개코의 랩과 재즈풍의 피아노 선율 위에서 여운이 느껴지는 엔딩까지 장식했다.  


'내가 더 나빠'는 조용히 멜로디로 가사를 읊조리는 헤이즈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여러 히트곡에서 슬픈 감정을 드러냈던 헤이즈는 '내가 더 나빠'에서도 이별의 여운이 남은 상태의 보컬로 담담하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사로 리스너의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한편 3월 10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뮤직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내가 더 나빠'도 상위권에 안착하면서 헤이즈의 새 앨범 '바람'의 다른 수록곡들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헤이즈는 Mnet '언프리티랩스타' 등에 출연하며 여성 래퍼로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이후 '저 별', '돌아오지마',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등의 히트곡에서 쉽게 따라할 수 없는 특유의 음색으로 보컬리스트의 매력도 발산했다. 대중 역시 래퍼가 아닌 보컬리스트 헤이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I just wanted to play this game

사랑이란 감정에

매료돼 날 가득 채웠네

누가 시킨 적도 없는데

탑을 쌓아올렸네

난 너의 조각들로 빼곡해

내 맘을 채운 너의 눈코입과

너의 특유의 말투와 억양

시야에서 흐릿해져갈 때면

휘청거리네 나의 하루가

내 맘에 수많은 구멍이 나도

버틸 수 있는 이윤 너라고

이제 네가 한 발짝만 더

발을 빼면 난 무너질 텐데


I don't wanna play 

this game no more

somebody help 

I don't wanna play 

this game no more

somebody help


탑이 무너지고 나면 

폐허가 돼버릴까 봐 

펜스를 두르고 

유적지로 두면 어떨까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상상하며 

이음새를 붙들고 있는 나를 

너는 전처럼 바라보지 않아

우리 사랑을 피사의 사탑이라 

생각지 않잖아 

이 게임의 끝을 준비하게 해줘 

쓰러질 땐 아무도 없게

구경거리 되지 않게 

내 맘을 채운 너의 눈코입과

너의 특유의 말투와 억양

시야에서 흐릿해져갈 때면

휘청거리네 나의 하루가

내 맘에 수많은 구멍이 나도

버틸 수 있는 이윤 너라고

이제 네가 한 발짝만 더

발을 빼면 난 무너질 텐데


I don't wanna play

this game no more

somebody help 

I don't wanna play 

this game no more

somebody help


바람이 불어와

더 이상 못 버틸 것 같아

다시 채워주면 안 될까

내 맘은 굳어가

의미를 잃은 것 같아


I don't wanna play 

this game no more

somebody help 

I don't wanna play 

this game no more

somebody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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