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올드팝송

Eric Clapton - Tears in Heaven [듣기/가사/번역]

想像 2020. 5. 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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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 기타리스트로 명성 있는 에릭 클랩튼은 페티 보이드 해리슨(Patti Boyd Harrison)을 사랑했지만 자신의 친구 조지 해리슨에게 빼앗기고 가슴 아픈 노래 라일라(Layla)를 썼다. 그러나 그렇게도 안타까워하던 그 사랑은 결국 자신의 곁으로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사랑은 퇴색되어 또다시 헤어짐을 맛본다.

 

그 후 이태리 여배우 로리 델산토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미는가 싶더니, 그 4살박이 아들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등지고 만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 그리고 순탄하지 못했던 자신의 사생활과 아들의 죽음 앞에 오열하던 그는 그 모든 슬픔을 담담히 멜로디에 담아 92년, <Tears In Heaven>으로 발표했다. 어쿠스틱한 그의 기타 연주와 공허하게 들리는 그의 억제된 보컬이 가슴을 적시는 작품이다. 이 곡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거두면서 소위 무공해 음악, 즉 언플러그드(Unplugged)의 유행을 일으키기도 했다.

 

 

 

Would you know my name

If I saw you in heaven

Would it be the same

If I saw you in heaven

I must be strong

And carry on

'Cos I know I don't belong

Here in heaven

Would you hold my hand

If I saw you in heaven

Would you help me stand

If I saw you in heaven

I'll find my way through night and day

I just can't stay

Here in heaven

Time can bring you down

Time can bend your knees

Time can break your heart

Have you beg and plead

Beg and plead

Beyond the door

There's peace I'm sure

And I know

There'll be no more

Tears in heaven

Would you know my name

If I saw you in heaven

Would it be the same

If I saw you in heaven

I must be strong and carry on

'Cos I know I don't belong

Here in heaven

 

천국에서 널 만난다면,

내 이름을 기억할수 있을까.

내가 천국에서 널 만난다면,

옛날과 다름없이 모든 것이 똑같을까?

강해져야만 하겠지.

그리고 내 삶도 계속 살아가야 할꺼야.

여기 천국은,

내가 있을곳이 아니라는걸 아니까말야.

천국에서 널 만나면,

내 손을 잡아주겠어?

내가 천국에서 널 만나면,

쓰러지지 않도록 날 붙잡아 주겠니?

나, 밤 낮을 도와 내 갈길을 찾을께.

여기 천국에서

이렇게 머무를수 없다는걸 아니까 말야.

시간이란건, 널 실망시킬수도 있지.

널 무릎 꿇게 만들수도 있고,

맘에 상처를 줄수도 있을꺼야.

애원하고 간청해본적 있니.

애원하고 간청해본적 말야.

저 문 너머엔

평화라는게 있을꺼야. 확실해.

그리고 또

저 문 너머론

천국에서 흘릴 눈물 따위도 없을꺼야.

천국에서 우리 만나면,

내 이름을 기억할수 있을까.

천국에서 우리 만나면

옛날과 다름없이 모든게 똑같을까.

난, 강한 사람이 되어 삶을 살아야겠지.

이곳 천국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걸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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