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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키 (Jung Key) - 부담이 돼 (feat. 휘인 of 마마무) [MV/가사]

想像 2017. 3. 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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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키(Jung Key) - 부담이 돼 (feat. 휘인 of 마마무)


‘홀로’, ‘잊혀지다’, ‘내가 할 수 없는 말’ 그리고 지난해 발매한 ‘바라지 않아’ 까지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한 감성 프로듀서 정키가 9개월 만에 싱글 앨범 [EMPTY]로 돌아왔다.'부담이 돼'는 과감하고 세련된 음악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마무의 멤버 ‘휘인’이 객원 보컬로 참여하였다. 부담이 된다는 건, 이별에 있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아닐까. 모든 이유가 의미 없어지는 순간인 만큼 그 감정을 보다 덤덤하면서도 극적으로 표현했다. 절제된 악기 구성으로 곡을 시작하여 점차 웅장한 편곡이 더해지면서 감정이 고조되는 선을 기승전결로 표현한 곡이다.




더는 할 말이 없어

다른 이유도

어떤 변명도 난

의미 없단 걸 알아

끝이란 게 다 그렇잖아


더는 물어보지 마

언제부턴지

왜 그런 건지 난

그저 함께한 이 모든 게

힘들었다고 말하잖아


니 품에 안기던

그날 밤에도

입을 맞추던

그 순간에도 나에게

그 모든 게 

더는 너에게 말할 수 없는

상처로 남아

내겐 그 모든 게 다

부담이 돼


그렇게 내게

말하지 마

나도 내 맘을 어쩔 수 없는 걸

오늘까지도 많이 힘들었단 걸

너는 알고 있잖아


니 품에 안기던

그날 밤에도

입을 맞추던

그 순간에도 나에게

그 모든 게 

더는 너에게 말할 수 없는

상처로 남아

내겐 그 모든 게 다


처음엔 나도

아무렇지 않았어

깊어지면 질수록

너에 품에서 문득

끝이라는 게 너무 두려워서

애써 괜찮은 척만 

또 난


니 품에 안기던

그날 밤에도

입을 맞추던

그 순간에도 미안해

이해해줘

더는 너에게 말할 수 없는

그 모든 것이 내겐

부담이 돼 

마주하는 지금에도 난


니 품에 안기던

그날 밤에도

입을 맞추던

그 순간에도 미안해

이런 나를 이해해줘

쉽지 않을 걸 알지만

더는 할 수 없는 걸 

이 모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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