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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태양의 후예》OST 연속 감상

想像 2016. 4. 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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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KBS를 통해 전파를 탄 '태양의 후예'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 4월 14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38.8%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방송 내내 시청률 고공 행진을 펼쳤고, PPL(간접광고)만으로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뜨거웠다. '태양의 후예'는 중국, 일본, 영국 , 미국 등 해외 32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또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조회수 25억뷰를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다. 주연 배우 송중기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자 배우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는 음원 차트에서의 돌풍으로 그대로 이어졌다. 드라마의 스토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OST가 음악팬들의 몰입도를 높였고, 김준수, 윤미래, 엑소 첸, 다비치, 거미, 매드클라운, 케이윌, 린, SG워너비, 엠씨더맥스 등 실력파 인기 가수들이 OST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한 것이 인기의 이유였다.




[태양의 후예 OST Part.1] 윤미래 - ALWAYS


‘ALWAYS’는 인디밴드계의 보석 로코베리가 작곡한 곡으로 드라마 음악에서는 드물게 팝의 요소가 강한 발라드이며, 20인조 오케스트라와 어쿠스틱 피아노의 조화가 돋보인다. 로코베리와 t윤미래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후아유’ OST에 이어 이번 ‘태양의 후예’ OST에서 세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t윤미래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로코베리 특유의 감성 발라드가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


[태양의 후예 OST Part.2] 첸 (EXO) X 펀치(Punch) - Everytime


미디엄 템포의 ‘Everytime’은 사랑에 빠진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노래로 알콩달콩 설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달콤한 첸의 보이스가 여심을 사로잡는다. 시원한 비트 사운드를 바탕으로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더해져 로맨틱한 노래가 탄생했다.


[태양의 후예 OST Part.3] 다비치 - 이 사랑


실력파 여성 듀오 다비치가 참여한 ‘태양의 후예 OST Part.3 이 사랑’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2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돋보이는 발라드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곡으로 잘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과 사랑 받았음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담담한 듯 이야기하는 가사가 지닌 애절한 감성을 호소력 짙은 다비치의 목소리로 더욱 극대화시켰다.


[태양의 후예 OST Part 4] 거미 - You Are My Everything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Part.4 You Are My Everything’은 최근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과 ‘히든싱어’에서 역대급 무대들을 선보이며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가수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실력파 보컬 거미가 참여했다.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인 송중기와 송혜교, 일명 ‘송송커플’의 첫 키스신으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4회 엔딩 장면에 삽입되면서 발매 전부터 큰 화제가 되었던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개미(강동윤)가 직접 작곡한 곡으로 세련된 선율이 돋보이는 발라드이다. ‘송송커플’의 메인 테마곡답게 반복되는 우연으로 시작된 운명 같은 사랑에 대한 진심을 담은 가사가 드라마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태양의 후예 OST Part.5] 매드클라운(Mad Clown), 김나영 - 다시 너를 


매드클라운과 김나영의 ‘다시 너를’은 극 중 서대영(진구 분)이 본인에 대한 윤명주(김지원 분)의 마음을 알고 있지만, 이를 받아주지 못하는 가슴 아픈 상황을 그리는 장면에 삽입되었다. 이루어지기 힘든 사랑으로 이별한 연인을 상기하며 잘해주지 못함에 미안한 마음과 그리움을 노래한다.힙합 비트 위에 구슬픈 피아노 멜로디, 김나영의 아련한 감성을 담은 보이스, 절박하게 쏟아지는 매드클라운의 랩핑이 더해져 곡의 애절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태양의 후예 OST Part 6] 케이윌(K.Will) - 말해! 뭐해?


케이윌의 ‘말해! 뭐해?’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첫 방영부터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며 시청자들의 음원 발매 문의가 쇄도했던 곡이다. 작품 속 네 남녀주인공이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는 상황에서 본인들도 모르게 커져버린 마음을 얼른 고백하길 바라는 심경을 ‘말해! 뭐해?’라는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에일리, 씨스타, 백지영 등과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허성진의 곡으로 휘파람 테마와 리드미컬한 기타, 피아노 라인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미디움팝 스타일이다. 케이윌의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보컬이 곡의 완성도를 극대화시켰다.


[태양의 후예 OST Part 7] 린(LYn) - With You


'린'의 "With You"는 극 중 주인공인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의 또 다른 테마곡으로 강모연의 강제 공개고백 이후 본격적으로 전개될 '송송커플'의 러브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기타와 피아노 소리, 그를 감싸 안는 오케스트라 연주 위로 '린'의 섬세한 보컬이 펼쳐지며, 촉촉한 감성의 곡이 완성됐다.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고조되는 보컬과 악기 구성으로 감정선을 극대화시킨 "With You"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뛰어난 영상미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다.


[태양의 후예 OST Part 8] SG워너비 - 사랑하자


SG워너비의 ‘사랑하자’는 극 중 서대영(진구 분)과 윤명주(김지원 분)의 또 다른 러브테마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없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일” 이라는 윤명주의 대사처럼 순탄치 않은 사랑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대로 사랑하겠다는 구원커플의 다짐을 표현한 곡이다.


[태양의 후예 OST Part 9] 엠씨더맥스(M.C THE MAX) - 그대, 바람이 되어


엠씨더맥스의 ‘그대, 바람이 되어’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음악감독인 개미(강동윤)가 드라마 스토리라인에 영감을 받아 직접 작곡한 곡으로 극 중 두 주인공인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발라드 곡이다. 서정적인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시작하여 후렴으로 갈수록 기타, 드럼, 베이스 연주가 더해지면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웅장한 반주를 뚫고 나오는 보컬 이수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이 곡의 백미. 특히 이수는 직접 작사에도 참여하며, 엠씨더맥스만의 색깔을 더했다.


[태양의 후예 OST Part 10] XIA(준수) - How Can I Love You


XIA(준수)가 참여한 ‘태양의 후예 OST Part.10 How Can I Love You’는 슬로우 템포의 재즈풍 발라드이다. 사랑을 망설이는 모든 이에게 용기를 내어 한걸음 더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감미로운 가사가 돋보인다. 속삭이는 듯한 XIA(준수)의 창법이 나른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어우러져 더욱 로맨틱하게 들린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음악감독인 개미가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송송커플’과 ‘구원커플’을 비롯해 극 중 등장인물 간의 애정이 돋보이는 장면에 삽입되면서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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