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팁] 아이폰이 먹통이 되었을 때 강제 재부팅 방법

想像 2017. 7. 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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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쓰다보면 탈옥을 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그런일이 없지만 아주 가끔씩 뻗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폰에 먹통현상이 발생하면 화면이 정지된 상태에서 아무 터치도 안먹히고, 홈버튼이나 잠금 버튼에도 반응을 안합니다. 흔히 ‘벽돌폰’ 됐다라고도 표현하는데요. 


보통 아이폰에 문제가 발생하면 아이폰도 엄연히 OS가 깔린 컴퓨터에 전화기능이 추가된 기기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컴퓨터에서 리셋으로 조치하듯이 아이폰도 재부팅해주면 대부분 문제가 해결됩니다. 즉 아이폰의 켜기/끄기버튼을 약 2초간 누르고 있으면 ‘밀어서 전원 끄기’ 화면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버튼을 밀어 전원을 종료한 후 다시 우측 상단의 켜기/끄기 버튼을 눌려서 재부팅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런데 '벽돌폰'이 된 경우에는 어떤 터치도 아예 안 먹을 뿐만 아니라 잠금버튼을 약 2초간 누르고 있으면 나오는 '밀어서 전원크기'화면에서도 오른쪽으로 버튼을 밀어야 하는데 이 또한 반응을 하지 않아(밀수가 없어) 재부팅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폰이 한두푼 하는 기기도 아니고 아예 터치가 안 먹히고 홈버튼이나 잠금버튼에도 반응을 안하니 고장이 난 것이 아닌가? 디스플레이를 다 교체해야 하는 것 아닌가? 비용이 한두푼이 드는 것이 아닐텐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그런데 이때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주 사용 안하다 보니 보통 잊어 버리거나 아예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이폰을 강제로 재부팅시키는 방법입니다. 


강제 재부팅 방법은 아이폰의 켜기/끄기버튼과 홈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됩니다. 누른 상태 그대로 유지하면 잠시 후에 재부팅 되면서 애플로고가 나타납니다.그러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이렇게 해도 먹통현상이 풀리지 않으면 AS센터 방문해서 해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아이폰6이후 모델이냐? 아이폰5S 이전모델이냐에 따라 켜기/끄기 버튼의 위치가 조금 다릅니다. 아이폰6이후 모델에서는 켜기/끄기 버튼이 우측 옆 상단에 있는 반면 아이폰5S이전 모델에는 우측 위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7/7플러스부터 이 강제 재부팅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예전 아이폰 아이폰5, 6는 '전원버튼 + 홈버튼'을 동시에 6~8초간 누르고 있으면 재부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7/7플러스부터는 '전원버튼 + 볼륨다운(-) 버튼'을 동시에 6~8초간 눌려야 합니다. 아이폰7/7플러스물리적 홈버튼이 없어지고 압력을 감지해 진동으로 동작하는 햅틱 버튼으로 변경되었는데 이 경우 전원이 꺼지거나 iOS에 문제가 있을 경우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7/7플러스부터는 먹통 현상으로 강제 재부팅 해야할 경우 '전원 + 볼륨다운(-)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것으로 변경된 것입니다. 동일한 구조의 아이폰8/8플러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제 재부팅 해야할 경우 '전원 + 볼륨다운(-)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됩니다.


한편 최근 2017년 출시된 아이폰X는 아이폰8/8플러스와는 달리 아예 홈버튼자체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폰X에서 먹통현상이 발생해 겅제 리부팅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도  아이폰8/8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전원버튼(호른쪽 측면 버튼)과 볼륨다운버튼 (음향내리기버튼)을 같이 누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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