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이 밤거리도 가슴 아픈 발걸음도 언젠가는 지나가겠지 미치도록 우리 사랑했던 기억들도 다 천천히 흘러 떠내려가 시간에 못 이겨 잊혀지겠지 (잊혀지겠지)
닫혀버린 너의 마음속으로 찾아가 봐도 아무도 없는 이 방에서 이미 깨져버린 우리의 모습을 발견해서 아파서
*그래도 너는 나만큼 더 아프지 않길 매일 바래 수없이도 너는 나만큼 기억하지 않길 나보다 괜찮길 바래 (Oh 오늘 내일도)
너로 꽉 찼던 생각들조차 귀찮단 듯이 나를 밀어내 시계바늘들을 쫓아 시간 따라 따라가다 떠나가는 너를 발견해 지금 나는 너무 급해 넌 달려가는 급행 Express처럼 매일 발걸음을 보채 (추억에 굴복해) 이젠 우리들은 그저 낙서 가득한 낡아 버린 공책
잃어버린 나의 기억 속으로 찾아가 봐도 이젠 널 볼 수가 없어서 이미 사라져버린 우리의 시간을 발견해서 아파서 (너무 아파서)
*Repeat
One Two Three Four Five (오늘도 내려놔) 잊혀 지나봐 (잘 보이지 않아) Five Four Three Two One 시간이 다 됐나 봐
*Repeat
동해, 은혁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의 유닛, 슈퍼주니어-D&E의 국내 첫 앨범 ‘The Beat Goes On’ 이 발매되었다.
타이틀 곡 ‘너는 나만큼(Growing Pains)’은 일렉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의 시그니쳐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곡으로, 가사에는 이별 후 헤어진 연인이 자신만큼 아프지 않길 바라는 애틋한 감정을 담았으며, 동해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만큼 슈퍼주니어-D&E만의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