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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 같은 시간 속의 너 [MV/가사]

想像 2015. 2. 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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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속의 너

아티스트
나얼
앨범명
브라운 아이드 소울 싱글 프로젝트 1st. 같은 시간 속의 너 By 나얼
발매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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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꼭 그러지 않아도 충분히 널 이해할 수 있어
다른 사람 곁에 서 있는 니 모습이
조금 어색하지만

다 버리지 않아도 어떻게든 이겨낼 수 있어
다른 사랑 찾아가버린 니 얼굴이
그렇게 밉진 않아

이제 우리 같은 시간 속을 남처럼
그렇게 걸으면 돼
달아나도 가지 못할 기억 안고

아무말도 하지마요
더는 안된다는거 잘 알아요
많은 날들이 아무 의미없진 않겠죠
멀어지는 바람처럼

우리 함께한 기억들을 꿈처럼
그렇게 안으면 돼
눈 감아도 잊지 못할 추억의 널 묻고

아무말도 하지마요
더는 안된다는거 잘 알아요
사랑했던 날 모두 사라지진 않겠죠
우릴 스치는 안개처럼

아무것도 묻지 않을게요
이대로 묻어둘래요 나는요
거짓말처럼 또 하루가 살아지겠죠

떨어지는
같은 시간 속의 너


브라운아이드소울 싱글 프로젝트의 시작 나얼 솔로 첫 싱글 ‘같은 시간 속의 너’ 나얼의 이번 싱글 ‘같은 시간 속의 너’ 역시 본인이 직접 만들고 직접 노래했다. 


전주부터 귀를 감는 키보드 사운드와 명확한 멜로디는 1990년을 전후해 사랑 받은 초기 어반 알앤비(Urban R&B)의 전형이다. 여기에 사랑과 이별의 센티멘탈리즘이 더해지면 한국의 대중음악 팬들이 열렬히 지지해 온 한국형 “어반 발라드(Urban Ballad)”가 완성된다. 이번 싱글 ‘같은 시간 속의 너’는 이러한 어반 발라드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전형적인 어반 발라드가 감정의 고조를 위해 스트링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적극 활용하는 데 반해 나얼의 이번 솔로곡은 본인의 가창력으로 클라이맥스의 두터운 감성을 확보한다는 점이다. 심플한 키보드 반주 하나에 가창력과 코러스만으로 두터움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클래스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가사에는 이별의 상심을 담았다. 같은 시간을 살아가지만 다른 공간 속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대상을 그리며, 다시 돌릴 수 없는 관계를 받아들인다. ‘많은 날들이 아무 의미 없진 않겠죠.’라는 가사에서는 체념의 상심이 극대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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