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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자카파 - 미운 나 [MV/가사]

想像 2014. 11. 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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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한 사운드와 담백한 호소력이 만드는 가장 깊은 위로, 어반자카파 네 번째 정규앨범 [04]


실력파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데뷔앨범부터 신곡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어반자카파가 1년여 만에 새로운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River], [니가 싫어], [다르다는 것]등의 넘버를 통해 농밀하고 깊은 감성을 펼쳐왔다면, 이번 정규앨범은 미니멀한 사운드에 절제를 배운 멤버들이 전하는 한층 깊어진 위안으로 대표된다.


'미운 나'는 ‘니가 싫어’, ‘코끝에 겨울’ 등의 감성적인 멜로디로 사랑 받아 온 조현아의 곡으로, 드라마틱한 곡 구성과 절제된 보컬로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자책의 감정을 그린 더블타이틀 곡으로 담겼다. 담담한 듯 시작하는 곡의 흐름은 독백의 확장과도 같이 북받치는 감정의 절정을 거쳐 이내 체념하듯 차분하게 마무리되는 호소력 짙은 전개로 듣는 이의 자연스러운 공감을 이끈다.



미운 나

아티스트
어반 자카파
앨범명
[04]
발매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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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참 모자란 나
자꾸 울컥해지고
서러운 마음 들어, 그렇게 잠들어
깨면 어제의 난 우습기만 해

참 미운 나
자꾸 자책하게 돼
서러운 마음들이 그렇게 만들어
나를 어디엔가 버려두고 싶어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자꾸 난 내 모습이 미워지고 싫어지며,
널 잃은 게 당연한 거라 생각하게 돼
미운 날, 미워해 계속

참 모자란 나
자꾸 울컥해지고
서러운 마음 들어, 그렇게 잠들어
깨면 어제의 난 우습기만 해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자꾸 난 내 모습이 미워지고 싫어지며,
널 잃은 게 당연한 거라 생각하게 돼
미운 날, 미워해 계속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익숙함 그 안에서 자연스레 변하는 일
널 잃은 게 날 위한 거라고 생각하게 돼
미운 날, 미워해 계속

참 모자란 나
자꾸 울컥해지고
서러운 마음 들어, 그렇게 잠들어
깨면 어제의 난 우습기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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