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올드가요

김현식 - 사랑했어요 [듣기/가사]

想像 2020. 12. 1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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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1월 1일,한국 최고의 소울&블루스 싱어 김현식이 32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6집 녹음 중에 숨을 거두었던 그의 노래는 고독과 슬픔의 응어리였고 삶은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 그자체였다. 그가 떠난 지금도 그가 다하지 못한 노래를 그리워하는 추모 행사가 이어져 그가 남긴 가요계의 깊은 발자욱들을 더듬어 보게한다.

 

사랑했어요는 1집의 실패이후 밤무대 가수로 활동하면서 1984년 발매한 2집인 <사랑했어요>의 타이틀곡이다. 이 곡이 대박을 거두면서 김현식은 가수로 자리잡는데 성공했고, 마지막까지 같이 한 동아기획 레코드와 계약한다. 

 

 

김현식 6집

돌아서 눈감으면 잊을까
정든 님 떠나가면 어이해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 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이제와 생각하면 당신은
내 마음 깊은 곳에 찾아와
사랑은 기쁨보다 아픔인 것을
나에게 심어 주었죠

사랑했어요 그땐 몰랐지만
이 마음 다 바쳐서 당신을 사랑했어요
이젠 알아요 사랑이 무언지
마음이 아프다는 걸

돌아서 눈감으면 잊을까
정든 님 떠나가면 어이해
발길에 부딪히는 사랑의 추억
두 눈에 맺혀지는 눈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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