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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는 배터리가 착탈식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베터리는 한개, 교체도 안된다. 아이폰4 배터리는 길어봐야 하루를 겨우 넘긴다. 아이폰4의 배터리 용량은 1428mhA이다. 이 때문에 아이폰4용 보조배터리 등의 액서서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런데 아이폰 배터리가 착탈식이 아닌 것은 아이폰4 이전에도 마찬가지였다.즉 아이폰3GS, 아이폰3도 배터리가 착탈식이 아니다. 애플은 고집스러울 정도로 착탈식 배터리를 거부해 왔다. 매번 애플 아이폰 신제품이 나올때 마다 IT전문가들은 다음번 아이폰 신제품은 착탈식 배터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늘 이 예상은 빗나갔다
올 6월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의 기대 사양과 관련해서도 아이폰5가 착탈식 배터리를 채택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은 이와 다르다. 아이폰5에서도 착탈식은 채택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애플은 왜 그동안 계속해서 착탈식 배터리를 거부해 왔을까? 이는 애플의 제품철학과 위배된다는 것이다.
우선 착탈식 배터리는 심플하면서도 슬림한 아이폰 디자인에 장애가 된다. 또한 늘 최선을 추구해 오고 있는 애플입장에서는 착탈식 배터리는 최선이 아닌 차선책일 뿐이라는 것이다. 착탈식 배터리 역시 유저입장에서 보면 외장케이스를 벗겨내고 배터리를 교환해 줘야하고 보조 배터리를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는 점에서 불편하긴 마찬가지라는 것.
이 때문에 애플은 아이폰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지향점을 '착탈식 배터리'가 아닌 '오래가고 충전 필요성이 적은 고성능 배터리'에 두고 있는 것 같다. 이는 최근 보도된 애플의 특허출원들을 보면 명백해 진다
애플인사이드는 애플이 더 나아진 배터리에 관련된 특허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특허의 내용은 현재 리튬 폴리머 배터리의 수명(충전 횟수)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방법과 고밀도 배터리를 사용해 충전 후 사용 시간 자체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충전 원리는 처음에 빠르게 충전이 진행(전류는 일정하게 유지되고 전압 증가)되다 나중에는 천천히 충전을 마무리(전류를 줄이고 전압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전력(전력= 전류 x 전압)을 채우는 것이다. 반면, 애플이 제안한 새로운 충전 방식(오른쪽)은 이런 전류와 전압의 교환을 한번이 아닌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다. 이는 실제 배터리 안의 전극을 띈 화학물질에 주는 자극이 적어 화학물질의 수명이 길어지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한편, 애플의 고성능 배터리를 위한 또 하나의 방안은 배터리 안의 전극을 띤 화학물질의 크기를 늘린 고밀도 배터리를 만드는 것으로 이는 배터리 성능이 28Wh/L만큼 좋아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또, 고밀도 배터리를 사용해도 위에 밝힌 대로 배터리 안의 화학물질에 자극을 덜 주는 방식으로 충전하면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애플은 이처럼 배터리 용량 및 수명을 늘리는 기술뿐만 아니라 충전이 필요없는 배터리 기술개발을 위해서도 노력중인 것 같다.
IT전문블로그 CNET은 최근 애플이 태양광을 이용한 전자제품 전원에 대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번호(No. 7868582)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은 지난 2009년 휴대기기에 쓰이는 태양열 패널에 대해 특허출원을 한 데 이어 태양광 이용 전자제품 특허까지 따내며 자사 제품에 태양광 충전 기술을 적용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런데 아이폰 배터리가 착탈식이 아닌 것은 아이폰4 이전에도 마찬가지였다.즉 아이폰3GS, 아이폰3도 배터리가 착탈식이 아니다. 애플은 고집스러울 정도로 착탈식 배터리를 거부해 왔다. 매번 애플 아이폰 신제품이 나올때 마다 IT전문가들은 다음번 아이폰 신제품은 착탈식 배터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늘 이 예상은 빗나갔다
올 6월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의 기대 사양과 관련해서도 아이폰5가 착탈식 배터리를 채택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은 이와 다르다. 아이폰5에서도 착탈식은 채택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애플은 왜 그동안 계속해서 착탈식 배터리를 거부해 왔을까? 이는 애플의 제품철학과 위배된다는 것이다.
우선 착탈식 배터리는 심플하면서도 슬림한 아이폰 디자인에 장애가 된다. 또한 늘 최선을 추구해 오고 있는 애플입장에서는 착탈식 배터리는 최선이 아닌 차선책일 뿐이라는 것이다. 착탈식 배터리 역시 유저입장에서 보면 외장케이스를 벗겨내고 배터리를 교환해 줘야하고 보조 배터리를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는 점에서 불편하긴 마찬가지라는 것.
이 때문에 애플은 아이폰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지향점을 '착탈식 배터리'가 아닌 '오래가고 충전 필요성이 적은 고성능 배터리'에 두고 있는 것 같다. 이는 최근 보도된 애플의 특허출원들을 보면 명백해 진다
애플인사이드는 애플이 더 나아진 배터리에 관련된 특허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특허의 내용은 현재 리튬 폴리머 배터리의 수명(충전 횟수)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방법과 고밀도 배터리를 사용해 충전 후 사용 시간 자체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충전 원리는 처음에 빠르게 충전이 진행(전류는 일정하게 유지되고 전압 증가)되다 나중에는 천천히 충전을 마무리(전류를 줄이고 전압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전력(전력= 전류 x 전압)을 채우는 것이다. 반면, 애플이 제안한 새로운 충전 방식(오른쪽)은 이런 전류와 전압의 교환을 한번이 아닌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다. 이는 실제 배터리 안의 전극을 띈 화학물질에 주는 자극이 적어 화학물질의 수명이 길어지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한편, 애플의 고성능 배터리를 위한 또 하나의 방안은 배터리 안의 전극을 띤 화학물질의 크기를 늘린 고밀도 배터리를 만드는 것으로 이는 배터리 성능이 28Wh/L만큼 좋아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또, 고밀도 배터리를 사용해도 위에 밝힌 대로 배터리 안의 화학물질에 자극을 덜 주는 방식으로 충전하면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애플은 이처럼 배터리 용량 및 수명을 늘리는 기술뿐만 아니라 충전이 필요없는 배터리 기술개발을 위해서도 노력중인 것 같다.
IT전문블로그 CNET은 최근 애플이 태양광을 이용한 전자제품 전원에 대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번호(No. 7868582)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은 지난 2009년 휴대기기에 쓰이는 태양열 패널에 대해 특허출원을 한 데 이어 태양광 이용 전자제품 특허까지 따내며 자사 제품에 태양광 충전 기술을 적용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다.
CNET은 이를 두고 "애플은 고객이 AC충전(충전기 등)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태양열을 이용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추정했다.
물론 지금 당장 태양광 충전이 AC충전기를 이용한 충전을 대체할 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태양광충전은 AC충전기를 이용한 충전의 보조 충전 방식으로 이용될 수 있는 개연성은 충분하다.
위에서 언급한 2가지 특허를 살펴보면 애플이 아이폰을 통해 궁극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는 '착탈식 배터리'가 아닌 '슈퍼 파워(대용량의 오래가는) 베터리" 및 충전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태양광 충전 같은) 베터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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