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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비발디

비발디 : 플루트 협주곡 Op.10 No.1 "바다의 폭풍(La tempesta di mare)" [Andrea Griminelli · English Chamber Orchestra · Jean-Pierre Rampal]

by 想像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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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o for Flute and Strings in F major, Op.10, No.1, RV 433 "La tempesta di mare"
Antonio Vivaldi, 1678∼1741

 

 

Andrea Griminelli · English Chamber Orchestra · Jean-Pierre Rampal Vivaldi: Flute Concertos Op.10 Nos. 1-3 / Mercadante: Flute Concertos in D major and E minor

 

비발디는 자신이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였으며, 또 당시의 음악이 주로 현악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었으므로, 비발디의 작품의 대부분이 바이올린 위주의 곡들이다. 하지만 그는 다른 악기를 위한 곡도 결코 적지 않은데, 작품 10은 6곡의 플룻 협주곡으로 이루어져 있고 1729-30년경 다름시타트에서 출판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6곡의 협주곡 중 첫 3곡은 소위 '표제음악'이다.  제1번은  '바다의 폭풍', 제2번은  '밤', 제3번은  '방울새'이다

플루트 협주곡 1번 F장조 Op.10-1 〈바다의 폭풍〉(la tempesta di mare)

비발디는 ‘바다의 폭풍우’라는 제목으로 모두 두 곡의 협주곡을 작곡했는데, 한 곡은 〈바이올린 협주곡 Op.8-5〉이고 다른 한 곡은 〈플루트 협주곡 Op.10-1〉이다. 두 곡은 전혀 다른 악곡이지만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의 풍경을 묘사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두 곡 중에서 먼저 작곡된 것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1725년경에 출판되었고, 플루트 협주곡은 1729년에 출판되었다.

 

독주 플루트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된 플루트 협주곡 1번 〈바다의 폭풍〉는 알레그로-라르고-프레스토의 전체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악장 알레그로는 폭풍우가 몰아닥치는 긴박한 상황을 플루트와 바이올린의 주제 선율로 묘사한다. 옥타브를 순차적으로 상행하다 옥타브 아래로 급작스럽게 하강하는 선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파도를 묘사한다. 4개의 투티와 3개의 솔로로 이루어졌다. 1악장과 대조적으로 느린 템포의 라르고로 펼쳐지는 2악장은 F장조와 나란한조인 d단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독주 플루트가 아리오소풍의 서정적인 선율을 노래하며 3악장 프레스토에서는 순차 진행에 이은 옥타브 도약을 통해 불안정한 바다의 분위기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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