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브람스

브람스 : 피아노 소나타 제2번, Op.2 [Julius Katchen]

想像 2020. 9. 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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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Sonata No.2 in F sharp minor, Op.2
Johannes Brahms, 1833∼1897

 

이 소나타는 브람스 최초의 피아노 소나타이다. 앞서 설명한 작품1보다 이른 시기인 1852년 11월 함부르크에서 완성되었다. 1882년 2월 2일 비인에서 한스 폰 뷜로의 연주로 초연되었으며 1853년 출판되어 슈만의 부인 클라라에게 헌정되었다.

 

브람스는 3곡의 피아노 소나타 모두를 20세 전후로 작곡하였다. 스무살 때 ,브람스는 뒤셀도르프의 슈만을 찾아가서 세작품을 슈만앞에서 연주하였고, 슈만은 그작품 속에서 강렬한 힘에 인상을 받고 이 젊은 독수리는 우리 시대의 가장 드높은 이상적인 표현을 우리에게 제공하기 위해 나타났다"고 격찬하였다.

 

또한 이피아노 작품속에는 교향곡적 요소가 감추어져 있음을 지적했다. 이 세곡의 소나타 중에서 마지막 5번이 가장 많이 연주되며 1번이 남성적이며 야성미를 지닌다면 2번은 정열적이며 여성적인 섬세한 면이 깃들어져 있다는 평이 있다.

 

각 악장의 주요한 선율은 거의 모두가 상호 동기적, 선율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어 브람스의 구성적인 의욕을 엿볼 수 있는데 아직 19세의 청년의 작품답게 이 곡은 그러한 의욕에도 불구하고 지성적인 설계가 구비되어 있지 않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 소나타는 제1번 소나타보다 먼저 작곡되어 브람스의 최초의 피아노 소나타이며 브람스의 창작 초기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예를 들면 꾸미려는 마음이 없이 직접적이고 거칠다고 할만한 경직성에 부드럽고 몽상적인 정서를 갑자기 대비시키기도 하고 중기 이후의 베토벤이나 바하로부터 받은 영향을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Julius Katchen Brahms: Works for Solo Piano

 

1. Allegro non troppo, ma energico

 

2. Andante con espressione

 

3. Scherzo. Allegro

 

4. Finale (Introduzione. Sostenuto - Allegro non troppo e rub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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