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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하회마을 (추천 ★★★★★)

想像 2017. 2. 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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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 마을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민속 마을이다. 하회마을은 풍산 류(柳)씨가 대대로 살아오던 전형적인 집성촌으로 한국 전통가옥의 미(美)가 살아 숨쉬는 마을이다. 


이곳 하회(河回)라는 지명은 낙동강물이 동쪽으로 흐르다가 S자형을 이루면서 마을을 감싸도는 데서 유래했다. 동으로는 태백산의 지맥인 화산이 있고 그 줄기의 끝이 마을까지 뻗어서 아주 낮은 구릉을 이루고 있다. 집들은 구릉을 중심으로 낮은 곳을 향하여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집의 좌향이 일정하지 않고 동서남북 각각으로 집들이 앉혀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을 중심부에는 류씨들의 집인 큰 기와집이 자리잡고 있으며 원형이 잘 보존된 초가집 들이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마을 앞쪽에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멋드러지게 깎아지른 부용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울창한 노송숲이 절경을 이룬다. 한편, 부용대앞에 물길이 다시 열려 나룻배를 이용할 수 있다.


하회마을은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과, 2005년 미국 부시 대통령의 방문지로 더욱 유명해졌다. 서애 류성룡의 임진왜란 회고기인 '징비록'과 하회탈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보물이 4점, 중요민속자료가 10점, 사적 1곳 등이 있고, 1984년에는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이 되었다.


하회탈춤으로 이름이 알려진 별신굿 탈놀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로 서낭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행하던 탈놀이다. 국내 탈춤중 가장 오래 되었고, 1928년 일본 감점기때 강제로 중지 되었다가 이후 다시 복원 되었다. 놀이마당은 무동마당,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과 선비마당, 혼례마당, 신방마당의 여덟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보 121호인 하회탈은 지금은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 9개의 탈만 전해지며, 이 중 3개의 탈은 분실되었다.


하회마을의 고택중 양진당이라는 입암고택은 풍산류씨 겸암파의 대종택으로 보물 제306호이다. 사랑채는 고려시대의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으며, 안채는 조선의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는 고려와 조선의 건축양식이 공존하는 고택이다. 하회마을, 또 하나의 보물인 충효당은 보물 414호로 서애의 문하생들이 장손 류원지를 도와서 지었고, 증손자 류의하에 의해 중수된 조선시대 사대부 양식의 고택이다. 충효당의 바깥마당에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방문기념식수가 있다. 이외에 하회마을에는 풍산 류씨 귀촌파의 종가집인 귀촌고택, 마을 복쪽의 99칸집으로 불린 북촌댁, 또하나의 99칸집인 조선 정종 21년에 지은 남촌댁, 병산서원, 화천서원, 강건너 류성룡의 옥연정사 퇴계 이황의 글씨가 편액으로 남아 있는 겸암정사 등 볼거리가 너무 많은 곳이다.


하회마을은 또한,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촬영지이기도 하다. 배용준이 주연한 스캔들, YMCA야구단, 한반도 등 한국의 영화사를 장식할 만한 굵직 굵직한 영화들이 이곳 하회마을을 배경으로 촬영이 되었다. 그만큼 다른 세트가 필요 없을 만큼 옛 전통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남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부 상혼에 의해 퇴색되어가는 감도 없지 않지만, 전통을 보존하려는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많은 부분 극복 되어가고 있다.


2010년 7월 31일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한국의 역사마을'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두 마을의 등재로 한국의 세계유산은 석굴암ㆍ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이상 1995), 창덕궁, 수원 화성(1997),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ㆍ화순ㆍ강화 고인돌 유적(이상 2000), 그리고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2007), 조선왕릉(2009)에 이어 통산 10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하회마을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상설공연으로 진행하고, 매년 가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주변에는 신라 시대 창건되었다는 봉정사, 고산서원, 귀래정, 계명산 자연휴양림, 학가산 자연휴양림, 와룡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하회마을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는 안동소주와 유명한 서원이 많아 생기게 되었다는 헛제사밥, 안동 간고등어, 안동 국시 등이 있다.



안동하회마을 관광안내도



주차장에 차를 대고 매표소쪽으로 가다보면

하회장터를 지나게 된다

안동찜닭, 헛제사밥, 안동 간고등어, 안동 국시 등 

안동 토속음식들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안동하회마을 매표소

어른기준 1인 3,000원이다



하회마을까지는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조금 먼 거리이므로

아래 사진에서 보는 셔틀버스를 타고

마을 입구까지 가면 된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마을입구에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라는

표지석이 서 있다



하회마을 오른편으로는 

마을 앞쪽에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멋드러지게 깎아지른 부용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울창한 노송숲이 절경을 이룬다.



하회마을 모습

국보 121호인 하회탈은 모조품을 파는 가게도 있다



遠志精舍 (중요민속자료 제85호)


서애 류성룡 선생이 선조 9년 (1576년)에 잠시 조정에서 물러나 있을 때 만송정이 한 눈에 들어오는 마을 북쪽에 짓고 학문을 했던 곳으로 은퇴한 후에는 정양하던 곳이라고 한다




한국의 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하회마을 풍경



和敬堂 (중요민속자료 제84호)


안채, 사랑채, 큰 사랑채, 대문간채, 사당 등을 두루 갖춘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하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집이다.



나즈막한 하회마을의 담장과 골목

운치 있다


養眞堂 (보물 제306호)


우뚝 솟은 솟을대문과 장엄한 분위기가 감도는 「양진당(養眞堂)」은 풍산 류(柳)씨의 대종가(大宗家)이다. 입암(立巖) 류중영 선생의 호를 따서 입암고택(立巖古宅)이라 부르며, 양진당(養眞堂)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



忠孝堂 (보물 제414호)


충효당은 문충공 서애 류성룡의 종택이다. ‘서애종택’이라고 부르지만, 현재의 충효당은 서애 생존시의 집은 아니다. 서애는 현재 충효당이 지어지기 이전의 집에서 소년기와 만년을 보냈다. 선생이 30여년 몸담은 관직에서 파직당하고 낙향했을 당시의 집은 극히 단출했다고 한다. 지금의 충효당은 서애 사후에 지은 집이다.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선생이 초가삼간에서 돌아가신 후, 선생의 문하생과 사림이 장손(長孫) 졸재(拙齋) 원지(元之)공을 도와서 지었고, 증손자 의하(宜河)공이 확장한 조선중엽의 전형적 사대부(士大夫) 집으로서, 대문간채, 사랑채, 안채, 사당으로 52칸이 남아있다.


충효당 내에는 영모각이 별도로 건립되어 서애선생의 귀중한 저서와 유품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바깥마당에 엘리자베스2세의 방문기념식수가 있다.



鵲泉 古宅 (중요민속자료 제87호) 주변 풍경



하회마을의 멋진 풍광



초갓집들과 기왓집들이

모여 있는 하회마을 안쪽 모습



마을내 우물



하회마을 외곽에 특이한 건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성당.



하회마을 모습



하회마을 입구 오른편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탈춤공연장이 있어

탈춤공연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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