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올드가요

산울림 - 회상 [듣기/가사] (시그널 OST '장범준 - 회상' 원곡)

想像 2020. 4. 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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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은 김창완, 김창훈, 김창익 삼형제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록 밴드이다. 기타와 보컬은 첫째 김창완, 베이스는 둘째 창훈, 드럼을 막내인 창익이 맡았다.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록 그룹이며 1970년대말 1980년대초로 이어지는 그룹사운드 시대를 연 선구자이기도 하다. 한국 록 역사에 한 획을 긋고, 70-8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로서 싸이키델릭록, 아트록 등 여러 록 음악과 심지어 동요까지 소화해냈다.

 

산울림의 ‘아니 벌써’,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가지 마오’, ‘어머니와 고등어’ 등의 히트곡 외에 70년대 그룹사운드 바람을 몰고 온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 80년대 초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인기그룹 노고지리의 ‘찻잔’ 등을 작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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