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슈베르트

슈베르트 : 교향곡 제6번 C장조《리틀》, D.589 [Berliner Philharmoniker · Karl Böhm]

想像 2021. 7. 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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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Symphony No.6 In C, D.589 - "The Little"


슈베르트가 이 작품을 작곡한 것은 1817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였다. 이 기간은 슈베르트로서는 긴 기간으로, 이 기간동안 그는 상당수의 다른 작품들도 함께 손을 대고 있었다. 이 무렵 슈베르트는 7개의 피아노 소나타와 두 개의 이태리 서곡, 기타 여러 가곡들을 작곡하고 있었다.

 

교향곡 6번은 여러 가지 점에서 이태리 서곡들과 연관되어 있었다. 그의 서곡들은 당시 빈에서 대 성공을 거두고 있던 로시니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 교향곡의 선율적 매력과 가볍고 유머러스한 관현악 편성은 이태리 서곡의 영향을 반영할 뿐 아니라, 베토벤에서 연유한 다른 특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베토벤의 영향은 좀더 지속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 교향곡에는 이태리 양식만큼이나 더욱 중요한 영향으로, 건축 및 형식적 구성에 있어서 슈베르트의 첫 두 교향곡의 영향을 반영한다.

 

슈베르트는 6번 교향곡에서 새로운 형식적 응결력을 성취하였다. 이 작품에 간혹 나타나는 장황함을 지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설명이 다소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교향곡 6번을 《대교향곡》과 비교해 보면 금방 비판적인 시각이 바뀌게 될 것이다. 물론 마지막 두 교향곡들의 숭고함에 비교한다면 교향곡 6번의 상당 부분은 미성숙해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슈베르트가 교향곡의 영역을 통해 이룬 성장은 단순히 미숙함에서 성숙함으로의 전이과정이 아니다. 오히려 슈베르트는 1번 교향곡부터 시작해서 그의 교향곡 전체에 걸쳐서 일정한 목적을 향해 지속적이니 성장을 거두었고, 또한 그 중간의 모든 작품들에는 성숙한 면모의 가능성들이 여기저기 실현되거나 혹은 잠재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작품은 제대로만 연주하면 21세의 젊은이가 작곡한 작품으로서 그 자체로 완벽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Berliner Philharmoniker · Karl Böhm Schubert: 8 Symphonies

 

1. Adagio - Allegro

 

 

2. Andante

 

 

3. Scherzo (Presto)

 

 

4. Allegro moder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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