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생상스·브루흐·랄로·비제

생상스 :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Op.28 [Itzhak Perlman ·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 Zubin Mehta]

想像 2020. 11. 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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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Camille Saint-Saëns, 1835 ~ 1921

Introduction et Rondo capriccioso, Op.28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는 "찌고이네르바이젠" 의 작곡가 사라사테의 연주를 보고 이 바이올린의 명수에 완전히 매료되어 사라사테를 위해 작곡해서 헌정한 곡입니다. 사라사테풍의 화려한 바이올린의 기교가 짙게 깔려있을 뿐 아니라 생상의 작풍인 프랑스적 우아한 정서로 가득차 있는 이곡은 오늘날에도 명연주자가 연주회에서 즐겨 연주하는 곡이다. 아주 화려하고도 고도의 테크닉을 필요로 하는 곡입니다.

 

이 곡은 형식적인 면에서 아주 독창적인데,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론도'이긴 하나 규칙은 작곡가 마음대로 변형됩니다. 처음의 서주는 멜랑콜리가 가미된 안단테로 스페인의 향취가 물씬나고 론도는 지극히 리드미칼하지만 찰라적인 우수가 섞이면서 듣는 이의 마음을 저리게 하며, 후반의 카덴자는 더없이 화려합니다. 오케스트라의 강렬한 화음, 힘찬 행진곡풍, 율동적이면서 호쾌한 선율 등은 많은 바이올린 독주곡 중에서 이 곡이 가장 널리 연주되는 곡중의 하나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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