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브람스

브람스 : 운명의 여신(Gesang der Parzen), Op. 89 [Rundfunkchor Berlin · Berliner Philharmoniker · Claudio Abbado]

想像 2020. 8. 12. 12:55
반응형

Gesang der Parzen, Op. 89
Johannes Brahms, 1833∼1897

 

1782 년 괴테가 그리스의 신화 이피게네이아(Iphigeneia)를 주제로 쓴 5막 짜리 희곡 "타우리스의 이피게니에" (Iphigeneie und Tauris) 는 19 세기 유럽에서 매우 자주 무대에 올려지곤 하였다고 한다. 1881 년 이 연극을 본 브람스는 깊히 감명을 받은 나머지 이를 주제로 음악을 쓰게 되었다. 이 작품은 이피게네이아가 타우리스 섬에 유배되어 자신의 운명을 탄식하는 모놀로그" 운명의 여신(Gesang der Parzen)"에 곡을 붙인 합창곡인데 오케스트라가 연주되는 혼성6부로 편성된 확대된 편성으로 1882년 12월에 스위스의 바젤 음악회에서 브람스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브람스는 오페라를 한 곡도 남기지 않았으나 무수한 성악곡을을 남겼다. 그러나 절대음악의 신봉자 브람스의 성악곡 들은 슈만이나 슈베르트의 가락위주의 것들에 비하여 중후함이 있으며 사색적이고 인생철학의 배경을 깔고 있다. 오케스트라 반주를 동반하는 이곡은 이러한 브람스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곡들중의 하나이다.

 

Rundfunkchor Berlin · Berliner Philharmoniker · Claudio Abbado Brahms 4 Symphonie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