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전역 후 첫 컴백과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강렬한 귀환을 알렸다. 24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I'll Never Love Again'이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I'll Never Love Again'은 포크 감성을 기반으로 한 얼터너티브 록 트랙으로,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낸 우즈의 보컬과 웅장한 콰이어가 어우러져 사랑의 이별과 고통, 다짐을 대변한다. 수록곡 'Smashing Concrete'는 우즈의 랩과 보컬이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메탈 트랙으로, '장애물은 부숴버리자'는 메시지를 강렬한 기타와 드럼 사운드에 담아 폭발적인 에너지와 해방감을 전한다.
앞서 우즈는 군 복무 중 자작곡 'Drowning'이 역주행하며 멜론 TOP100,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고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군백기 동안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부서질 것 같아, 부딪혀 버린 회색 벽
고개를 들어보니 너무 높은 벽과의 조우
뚫어져라 보면 뭐가 바뀌어
이 커다란 놈도 결국엔 부서지게 돼 있어
거짓말들에게 베였어
이런 놈들에게 배워 뭘
커다란 구렁이 같은 말
뜯어내 버리자 검은 천
썩어가는 듯한 나의 맘
다시 머리끄덩이를 잡고서
끌어올려 보자 붉은 선
위로 터질 듯이 피크치는 소리로
난 한숨을 뱉어 허
더 세게 주먹을 뻗어서 부숴
부서질 것 같아, 부딪혀 버린 회색 벽
고개를 들어보니 너무 높은 벽과의 조우
뚫어져라 보면 뭐가 바뀌어
이 커다란 놈도 결국엔 부서지게 돼 있어
난 더 부서져만 가
헛웃음이 나
반복적인 삶
하나를 부숴놨더니
몇 걸음 뒤에
더 두꺼운 벽
몇 번이고 또 부딪혀가고
내가 무너지나 봐 나는 절대로
내 살갗이 벗겨져 나간 자리엔
굳은살이 배기고 어느새 고통이 무뎌졌어
다시 머리를 박고 눈을 부릅떠
내 옆을 지나가는 놈은 신경 안 써
혀를 차며 돌아가라 말해도
난 엿을 날리고 다시 이놈과 부딪혀
부서질 것 같아, 부딪혀 버린 회색 벽
고개를 들어보니 너무 높은 벽과의 조우
뚫어져라 보면 뭐가 바뀌어
이 커다란 놈도 결국엔 부서지게 돼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