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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

[놀면 뭐하니? '80s MBC 서울 가요제] 원곡 '햇빛촌 - 유리창엔 비' Vs. '이이경 - 유리창엔 비' [듣기/가사]

by 想像 2025. 8. 30.

 

 

'유리창엔 비'는 1989년에 발표된 혼성 포크 듀오 햇빛촌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이다. 이 곡은 발매 당시보다 1990년에 뒤늦게 큰 인기를 얻으며 햇빛촌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곡이다.

'유리창엔 비'는  곡 전체를 아우르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이 곡의 가사는 비가 내리는 날, 유리창에 맺힌 빗물을 보며 과거의 사랑과 추억을 회상하는 아련한 감정을 담고 있다. 

'유리창엔 비'는 햇빛촌의 멤버인 이정한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그의 감수성이 묻어나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는 듣는 이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 곡은 1991년 '한국 노랫말 대상'에서 '아름다운 노랫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곡은 1989년 발표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990년 MBC '쇼 네트워크'와 KBS '가요톱10'에서 각각 6주,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골든컵'을 수상하는 등 뒤늦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는 당시 라디오 DJ들의 적극적인 선곡과 입소문을 통해 역주행 신화를 썼던 사례로 유명하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유리창엔 비'는 여러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햇빛촌이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여 이 곡을 리메이크하기도 했습니다.

 

 

낮부터 내린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 놓고서

밤이 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 놓은 내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는 아주 많은 시간들 속을 헤매이던 내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것

낮부터 내린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밤 마음속엔 언제나 남아있는 기억은 빗줄기처럼

떠오는 기억 스민 순간 사이로 내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것

낮부터 내린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 놓고서

밤이 되면 유리창에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 놓았네


 

‘놀면 뭐하니?’가 80년대 감성을 되살린 가요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놀면 뭐하니?>가 마련한 '80s 서울가요제'는 1980년대 명곡들로만 참가 가능하며, 경연부터 수상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업 가수들 뿐만 아니라 예능인,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인물들이 저마다 개성 넘치는 창법으로 1980년대 명곡들을 불러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