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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

[발리] 렘푸양사원 (Lempuyang Temple) : '천국의 문'으로 불리는 유명한 포토 스팟이 있는 인스타 성지

by 想像 2025. 7. 31.

 

렘푸양사원(Lempuyang Temple)은 발리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교 사원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발리섬 동부에 위치한 해발 600m 높이의 렘푸양 산 위에 자리하고 있다., "천국의 문"으로 불리는 유명한 포토 스팟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포토 스팟은 사원 앞에 있는 두 개의 기둥 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아궁산 풍경과 함께 찍을 수 있어서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5분도 채 안되는 사진을 찍기 위해선 대기표를 받고 2-3시간 기다려야 한다.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긴다.

 

 

Penataran Agung Lempuyang Temple · Tri Buana, Abang, Karangasem Regency, Bali, 인도네시아

★★★★☆ · 힌두교 사원

www.google.com

 

 

 

 

렘푸양 사원 가는길 

​발리 시내에서 인도네시아 발리섬 동부에 위치한 렘푸양사원(Lempuyang Temple)까지는 거의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그나마 이른 아침에 서둘러 가야 그정도이다. 발리의 도로 사정이 안 좋다 보니 교통 체증이 많기 때문이다. 

 


렘푸양 사원 입장료 

렘푸양 사원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면 차를 주차하고 1인 45,000루피아(왕복)인 티켓을 사야 한다.이 티켓은 입장료가 아닌 사원까지 가는 전용 셔틀버스 티켓이다.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면 입장료를 내는 작은 부스가 나오는데 입장료를 내고  대기 번호표를 받는다. 입장권은 1인 55,000루피아이며 여기서 몸을 가리는 사롱 천을 받아 허리에 두르면 된다. 남녀 모두 두른다. 천국의 문까지는 기념품 가게들과 로컬식당이 있는 조금 경사길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뒤돌아 보면 웅장한 아웅산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천국의 문

사원을 들어갈 땐 신성의 의미로 머리에 물을 뿌려준다. 그렇게 들어간 사원은 생각보단 작았지만 뒤에 아궁산을 배경으로 참 웅장하니 멋있다.날씨가 흐리면 뒤에 아궁산이 보이지 않을 때도 많다고 하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한 배경으로 산을 볼 수 있었다.

 

렘푸양 사원은 아궁산을 배경으로 대칭 구조물 "천국의 문" 사이에서 사진 찍는 것으로 유명한 사원입이다. 반사되는 것은 핸드폰 카메라에 거울을 대어서 위아래를 대칭으로 찍은 것인데 이것이 SNS로 퍼지면서 이 사진이 유명해지고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여 인생샷을 남기는 명소가 되었다. 천국의 문에서 사람들이 대기를 하며 기다리는 모습 그리고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사진 한번 찍으려면 2-3시간을 대기해야 한다. 과연 그정도로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을까? 사진 찍는 시간은 길어야 5분도 안 되는데 말이다.

 

 

 

 

사원의 아름다운 계단

 

천국의 문에서 2-3시간 걸려 대기하다가 사진찍는 건 내 적성에 안 맞아 포기했다. 그만한 가치를 느끼지도 못했고 그래서 천국의 문 맞은 편의 아름다운 계단 등 렘퓨앙 사원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 후 히든 뷰 렘푸양으로 갔다. 

 

 

 

나의 인생 샷

히든 뷰 렘푸양에서 즐건 시간을 보내고 내려온 후에는 가이드 및 운전기사분의 안내로 사원 아래쪽 천국의 문 뒷편으로 가 거기서 사진을 또 여러장 찍었다.  그런데 사진사 분이 사진을 너무 잘 찍었다. 핸드폰 카메라에 거울을 대어서 위아래를 대칭으로 찍은 것인데 완전 인스타 각. 굳이 천국의 문에서 2-3시간 기다려 사진찍을 이유가 없을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