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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

여행후 느낀 태국 치앙마이의 매력

by 想像 2025. 6. 19.

 

세계적 관광 국가 태국 북부에 있는 도시 치앙마이(Chiang Mai)는 방콕에 이어 태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 수를 자랑하는 도시다. 동남아시아의 다른 도시들보다 선선한 날씨, 수많은 불교사원과 란나왕국의 유적, 1000여 개에 달하는 고산족 마을, 갖가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야시장, 전통 민속 축제, 정교한 수공예품, 다양한 먹거리, 수많은 카페 등 무궁무진한 매력을 지닌 치앙마이. 

우리에게는 한달살기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한데 이번 치망마이여행을 통해 치앙마이가 작지만 여러모로 매력있는 도시임을 알게 되었다. 


1. 적당한 크기의 도심 규모

치앙마이는 약 7,170만에 달하는 태국의 제2 도시이지만 인구는 13만 명 선에 불과하며 치앙마이주 인구도 120만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이다. 그래서 오히려 치앙마이는 여행하기에 적당한 듯. 너무 크지도, 그렇다고 답답할 정도로 작지도 않다. 도심내에서 택시를 타도 150바트 (6,500원) 이하로 이동이 가능하다.  많은 여행객들은 스쿠터나 자전거를 빌려서 도시 여기저기를 다닌다. 


2. 조용한 쉼이 있는 도시

 

치앙마이는 방콕처럼 번잡하지 않고 날씨도 선선하다.  잘 보존된 자연환경은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치앙마이 도심을 벗어나 차로 30분~1시간이면 아름다운 산악지대 전원 풍경이 펼쳐진다.

 

 

 

3.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도시

 

치망마이는 13~18세기까지 존속한 란나 왕국의 수도였다. 이 때문에 도심 곳곳에 왓 체디 루앙 (Wat Chedi Luang), 왓 프라싱 (Wat Phra Singh), 왓 치앙만(Wat Chiang Man), 왓 프라탓 도이수텝 (Wat Phrathat Doi Suthep), 타패 게이트 등 란나 왕국시대에 지어진 불교사원 및 유적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마치 우리나라 경주 같은 분위기.

 

 


4.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치앙마이엔 올드타운과 님만해민 2지역이 있다. 올드타운은 수많은 사원과 전통적인 분위기의 시가지라면 님만해민은 현대적인 쇼핑몰과 카페, 호텔이 몰려 있는 신시가지같은 느낌이다. 완전 상반된 느낌은 이 두 지역을 같이 방문하면  마치 과거와 현재를 같이 즐기는 느낌이다.

 

 

 

5. 별의별 카페가 동네마다 있는 도시

 

왠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치앙마이에는 카페가 많다. 스타벅스나 태국 대표 wawee coffee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도 있지만, 주인장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매력적인 카페들이 골목 구석구석마다 자리 잡고 있다. 분위기도 인기 메뉴도 너무 각양각색이다. 거기다 음료의 맛도 수준급이다. 하긴, 치앙마이 고산지역에는 커피 생산지들도 여기저기 많으니, 커피의 맛이 훌륭한 건 당연하다. 치앙마이의 카페를 사랑하는 한국인들도 많아졌다. 이미 <치앙마이 카페 스토리>라는 책도 발간되어 있다.  

 



6. 맛있는 음식의 천국

태국 북부의 전통 음식부터 일반적인 태국 음식들이 가득하다. 외국인이 많은 도시인만큼, 서양 식당과 한중일 식당뿐 아니라 인근 메콩 지역 음식과 무슬림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곳들도 많다. 더욱 감사한 사실은 이 많은 음식들의 가격이 아주 착하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태국 방콕만큼은 아니다.

 



7. 저렴한 물가

 

치앙마이의 물가는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확실히 저렴하다. 심지어 같은 태국인 방콕과 비교해도 저렴하다. 그래서 한달 살기 좋은 도시인지도 모른다. 아래 비용은 실제 한 블로거의 한달살기 비용이다.

 

 

 

8. 시장과 축제의 향연

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묘미 중 하나인 시장 구경! 치앙마이에는 열리는 요일이나 시간, 파는 물건들의 종류에 따라 찾아가야 하는 시장이 다르다. 또한 삶을 즐기기 좋아하는 치앙마이 사람들에겐 축제도 많다. 태국을 대표하는 물축제로 잘 알려진 송크란이 4월. 그리고 12월 보름에 있는 등을 띄워 보내는 축제로 알려진 로이 크라통은 특히 치앙마이와 태국 북부지역에서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는 관광객들 탓에 치앙마이행 비행기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다). 보상(Bosang) 지역의 특산품 우산을 알리는 우산 축제가 1월,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꽃 축제는 2월, 음력으로 6번째 보름으로 기념하는 부처님 탄생일인 비사카 부차 데이는 5월 그리고 채식주의자 축제는 10월에 펼쳐진다. 동남아시아 인근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이 시기에 맞춰서 축제를 즐기기 위해 치앙마이를 방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