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왓 프라탓 도이수텝'은 치앙마이 서쪽 15km 지점에 있는 높이 1,677m의 성스러운 산, 도이수텝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꼬불꼬불한 산길로 한참을 올라가야 한다. 치앙마이 시내에서 '왓 프라탓 도이수텝'까지 가는 방법은 택시나 그랩, 송태오, 스쿠터 대여 등 여러가지 있으나 본인은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치앙마이 야간 도이수텝+왓우몽사원(호텔 픽업드랍 포함)'투어 프로그램을 예약한후 다녀왔다. 비용은 1인당 23,000원.
택시나 그랩을 부르면 더 비용이 나오므로 투어 프로그램이 더 경제적이다. 거기다 가이드가 있어 설명을 함께 들으면서 짧은 시간에 핵심 코스를 둘러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왓 프라탓 도이수텝' 관광은 투어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왓 우몽
1371년에 태국 북부를 지배하던 란나 왕국의 시조 '멩라이'왕에 의해 세워진 사원으로, 왕실 자문 승려의 명상을 위해 지어졌다. 산 속에 만든 인공 동굴 여러 곳에 불상을 모신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어 '동굴 사원'이라는 별칭이 있으며, 15세기 후반에 사원이 폐쇄되며 약탈을 당해 곳곳에 흩어진 불상이 보이며, 1948년부터 사원을 복구하여 다시 문을 열었다. 미로 같은 동굴굴 안에 여러 불상들이 안치되어 있다. 조용한 사찰 중앙에는 수코타이 양식의 탑이 기단 위에 서 있다. 탑은 고대 성벽에 둘러싸여 있다.






왓 프라탓 도이수텝
'왓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은 치앙마이 서쪽 15km 지점에 있는 높이 1,677m의 성스러운 산, 도이수텝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며 1383년에 케우 나오네(Keu Naone) 왕 시절, 부처의 사리를 안치하고자 세워졌다. 태국 북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히며 불교와 힌두교의 특징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건축물이다. 사원을 향해 곧게 뻗은 300여 개의 계단 양쪽에 있는 3색타일의 두 마리의 용이 유명하며 이 용을 따라 300개의 긴 계단을 오르고 올라 사원에 다다르면 치앙마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사원 내 다양한 건축물 중에서도 '왓 프라탓 도이수텝'을 대표하는 가장 큰 볼거리는 단연 사원 한 가운데 우뚝 솟은 대형 황금 체디(불탑)이다. 사원 한가운데에 솟아난 황금 체디(불탑과 그를 둘러싼 우산 모양의 정교한 금세공 장식, 황금 불상들은 햇빛을 받아 더욱 반짝인다.
'왓 프라탓 도이수텝'은 낮과 밤이 다른 반전매력을 느낄 수 있다. 햇빛을 받아 은은히 반짝였던 황금 사원은 밤이 되어 조명이 켜지자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낮에는 주변의 풍경들과 함께 어우러져 편안하고 일상적인 분위기였다면, 밤이 되어 깜깜한 와중에 탑을 비롯한 주요 건축물들에만 불이 켜지면서 단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 마냥 부각되어 더욱 화려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