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휴지통

마쓰야마 출발 다카마쓰 당일치기 여행

by 想像 2025. 4. 22.

 


다카마쓰시는 가가와현의 현청 소재지로, 인구는 약 42만 명, 면적은 약 375km²이다. 시코쿠 지방의 교통 중심지이자 시코쿠 지방의 관광 거점이다. 동서 약 23km, 남북 약 36km의 면적 안에는 바다, 섬, 도시, 산이 가득 채우고 있으며 볼거리도 많다.

 

마쓰야마에서 기차로 2시간 정도 거리라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한데(개인적으로 1박2일 여행을 추천) 다카마쓰의 명물, 사누키 우동도 먹고 일본 특별명승지로 지정된 정원문화재 중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리쓰린 공원', 일본의 3대 수성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다카마쓰 성터 다마모 공원'도 둘러보면 좋다. 

 

 

다카마쓰시 · 일본 가가와현

일본 가가와현

www.google.com

 

 

도지마를 거쳐 다카마쓰로 

우리는 아침 일찍 일본 JR 올 시코쿠 레일 패스를 이용해 요산선 특급을 타고 다카마쓰로 이동했다. 그런데 다카마쓰로 바로 가지고 않고 요산선 특급을 타고 고지마역까지 간 후 고지마역에서 다시 세토오하시선 특급을 타고 다카마쓰로 갔다. 그이유는 10년에 걸쳐 완공한 세계에서 가장 긴 2단 교량인 세토대교를 지나가 보기 위해서였다.  일본 JR 올 시코쿠 레일 패스가 없을시 요금은 마쓰야마역-고지마역 요산선특급  6,600엔(66,000원), 고지마역 -다카마쓰역 세토오하시선 JR 마린 라이너 1,930엔(19,300원)이다. 

 



세토대교

하늘 높이 멀리멀리 뻗어 나가는 세토 대교는 흰색 강철로 만든 건축학적 경이의 집약체이자, 두 개 층으로 이루어진 일본의 랜드마크 다리이다. 일본 본섬인 혼슈와 시코쿠 를 연결하며 세토 내해를 배경으로 위용을 뽐낸다.

 

13km 길이의 이 다리는 건축학과 기계공학의 걸작으로, 총 세 가지 형식의 시공 기술을 보여주는 집약체이다..일부분은 사장교, 일부분은 현수교, 또 일부분은 트러스교로 구성하여 구간마다 설계가 달라집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 중 하나인 이 다리를 기차를 타고 직접 건너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다.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세토내해가 정말 아름답다.

 

 


JR 다카마쓰역

세토대교를 건너 고지마까지 갔다  JR 마린 라이너를 타고 JR 다카마쓰역에 도착한다. 시코쿠 전체를 대표하는 JR 다카마쓰역답게  규모도 크고  역내부에 다양한 편의시설, 상점과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다. R 다카마쓰역을 빠져 나오자 마자 있는 광장은 굉장히 멋지다.

 


참고로 JR 다카마쓰역 부근에는 세토나이카이 섬들로 가는 바다의 현관인 다카마쓰항이 위치해 있다. 다카마쓰 기차역에서 걸어서 조금만 가면 페리 항구가 나온다. 이곳에서 주변의 수많은 섬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배가 이 항구를 바쁘게 드다는다. 당일 코스로는 예술의 섬 ​​​​​​​나오시마 가 대표적이다. 나오시마에서는 여러 현대미술관과 설치 작품들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페리선으로 갈 수 있는 쇼도시마도 있다.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만 나타나는 낭만적인 모랫길 엔젤로드와 넓은 올리브나무 공원이 있어 주변 풍경만 보면 마치 지중해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다. 또 한 가지 선택지로는 다카마쓰에서 20분밖에 걸리지 않는 메기지마가 있습니다. 가가와현 최고의 벚꽃놀이 명소이다.

​또한  JR 다카마쓰역 바로 건너편에는 '다카마쓰 성터 다마모 공원'이 있는데  걸어서 3분도 채 안 걸린다. 우리는 JR 다카마쓰역에 내려 '다카마쓰 성터 다마모 공원'을 관광했다.


다카마쓰 성터 다마모 공원

 

일본의 3대 수성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다카마쓰 성'이 자리했던 공원. 현재는 정비를 거쳐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피운각, 망루 등 일본식 건축물과 소나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닷물로 이루어진 해자 위에서 배를 타고 유유자적 돌아볼 수 있고, 한편에 자리한 정원, 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거닐기에도 좋다.

 

매년 봄이면 분홍빛 벚꽃이 만개해 화사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나무 아래에서 꽃구경과 피크닉을 즐기기 좋고, 시즌에 맞춰 라이트 업도 진행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가을에는 알록달록한 국화꽃을 전시하는 축제도 열리니 시기에 맞춰 방문하기 좋다.

 



다카마쓰칫코 역에서 리쓰린코엔 역으로

다카마쓰 성터 다마모 공원을 구경하고 나서는 다카마쓰 성터 다마모 공원 바로 앞에 있는 다카마쓰칫코 역에서 고토히라선 전철을 타고 리쓰린코엔역으로 이동한다. 요금은 200엔

 

 


사누키우동 우에하라야본점

 

리쓰린코엔역에서 내려 먼저 점심부터 먹기로 한다. 우리가 고른 식당은 '사누키우동 우에하라야본점'.

 

다카마쓰는 일본 안에서도 "우동 현"이라고 불릴만큼 우동으로 유명한 곳이다. ​일본 3대 우동인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이라는 다카마쓰!! 현내에는 600곳 이상의 우동 가게가 있는데 가가와현 다카마쓰의 대표 관광지 주변에도 다양한 사누키 우동 가게가 들어서 있다.

 

그중 '사누키우동 우에하라야본점'은 리쓰린 공원 (栗林公園) 바로 앞에 있어 리쓰린 공원을 관광하면서 다카마쓰의 명물인 사누키 우동을 즐길 수 있는 집이다.  특징적인 것은 육수와 토핑을 추가하여 나만의 우동을 만들고 튀김을 선택해 먹을 수 있는 카페테리아 스타일의 식당인 점.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대기줄이 길다. 

 

 


특별명승지 리쓰린공원

사누키우동으로 배를 든든히 채운 후에는 특별명승지 리쓰린 공원을 관광했다.

 

일본 특별명승지로 지정된 정원문화재 중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리쓰린 공원은 시운산을 배경으로 6개의 연못과 13개의 인공산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4백 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에도 초기의 회유식 다이묘정원으로, 토지분할과 자연석 배치가 뛰어나 나무와 돌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춘하추동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풍광을 선사하며, 정원 내에 피는 꽃들과 천만 그루의 무성한 소나무는 일보일경(一歩一景 :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다른 경치가 보임)이라 불리는 변화무쌍한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리쓰린공원은 미슐랭 그린가이드 재팬에서 “일부러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을 의미하는 별 3개 만점을 받은 곳이다. 다카마쓰 여행시 반드시 꼭 가봐야할 곳이다.

 

정원의 이름은 리쓰린(율림:밤숲)이라고 읽지만, 조성 당시부터 소나무로 구성된 정원이었다. 원내에는 약 1400그루의 소나무가 있으며, 그중 약 1000그루가 장인에 의해 손질되어진 소나무이다. 약 300년에 걸쳐 손질된 소나무는 마치 분재나무처럼 아름다운 가지모습을 하고 있다.

 

정원내 대표 명소는 '난코 연못'과 '히라이호 봉우리' . '난코 연못'은 넓이 약 7900 ㎡의 큰 연못으로, 연못 주변을 걸으며 정원을 산책할 수 있게 되어있다. 연못에는 3 개의 인공섬과 “센기”라 불리는 바위 , 연못위에 걸쳐져 있는 “엔게쓰교”가 있어 주위를 산책하거나, 배를 타고 회유하며 경치의 변화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히라이호 봉우리'는 후지산 모습을 본떠 만든 인공산으로, 여기 서 난코 연못을 바라보면 시운산을 배경으로 기쿠게쓰테이와 그 앞에는 엔게쓰교라는 그림같은 절경이 펼쳐진다. 정원에서 제일 조망이 좋은 포인트.​

 

 



리쓰린코엔 기타구치역 역에서 JR다카마쓰역으로

리쓰린공원을 구경하고는 리쓰린 공원 북쪽 정문으로 나와 리쓰린코엔 기타구치역에서  JR 고토쿠선을 타고  JR 다카마쓰역에 내린다. 요금은 240엔.

 

 


다카마쓰에서 마쓰야마로

 

JR 다카마쓰역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 쉬다가 일본 JR 올 시코쿠 레일 패스를 이용해 요산선 특급을 타고 마쓰야마로 되돌아온다. 되돌아 오는 길에 만난 창밖으로 보이는 석양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다카마쓰에서 마쓰야마로 올 때에는 오른편 좌석에 앉으시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